[스마트팜] 수직농업 중심으로 성장 중인 미국 스마트팜 시장

푸드테크의 발전으로 스마트팜은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및 첨단 기술을 사용해 인력 없이도 농업의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높였으며, 공간의 효율성과 수경 재배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안정적인 식량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통제된 환경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수직 농업이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수직 농업은 연평균 24% 이상 성장해 2024년까지 30억 달러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장 농업의 개념을 촉진 시키는 키친가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미국 내 수직 농업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농업 운영에 대한 요구 증가는 스마트팜 산업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에어로팜(AeroFarms)은 2004년 출시 이후 1억 3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농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가장 유명한 수직 농업 회사이다. 에어로팜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기존 수경재배 방식에서 발전한 에러로포닉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

 

 

특수제작된 천 위에서 작물을 키우며, 물과 양분은 천 사이로 내려온 뿌리에 분사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러한 분무식 재배 시스템을 통해 기존 수경재배 방식보다 약 40%의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에어로팜은 실내 수직 농업 회사들이 주로 영위하는 잎채소를 넘어 최근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의 베리류 수직 농업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2022년에는 버지니아주 댄빌에 위치한 136,000 평방피트 규모의 수직 농업시설이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프레쉬다이렉트, 홀푸즈 마켓, 아마존프레쉬, 숍라이트 등 유통 업체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2억 2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받아 가장 큰 규모 스마트팜 기업 플렌티(Plenty)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수직농장에서 케일, 향신료 및 허브 등을 생산 유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컴튼 지역에 실내 수직농장 건설할 예정으로 700에이커의 농지를 95,000평방피트의 수직농장으로 대체해 친환경적이며, 건강한 양질의 농산물을 재배한다.

 

 

구글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바워리 파밍(Bowery Farming)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무농약, 비유전자변형 종자를 사용해 수직농장을 운영한다. 전통적 농업보다 95% 적은 물을 사용하고 같은 양의 토지에서 100배 더 생산성이 높다.

 

현재 800여 개의 식료품점과 주요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3월에 275개의 세이프웨이(Safeway) 및 애크미(Acme) 슈퍼마켓으로 판매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대규모 수직 농업 외에 가정용 수경 재배 시스템 역시 시장 확산 중이다. 스마트 수직농장 전문기업 인팜(InFarm)은 식료품점에 미니 농장을 배치하는 사업을 전개했으며, 아마존 알렉사 펀드(Amazon Alexa Fund)는 책장 크기의 가정용 수경 재배 시스템 콘솔을 제작하는 수직 농업 회사인 라이즈 가든(Rise Gardens)에 26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동대문구, 노포맛집 지정식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25일 지역을 대표하는 오랜 전통 음식점을 보호·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동대문구 노포맛집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역의 정서와 역사성을 지닌 우수 음식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고자 2023년 서울시 최초로'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노포맛집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30년 이상 운영한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노포맛집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4개소가 추가되어 총 22개소가 노포맛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노포맛집에 대해 홍보 영상 제작, 블로그 마케팅, 주방 정리·수납 등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구는 올해 신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홍보 강화, 위생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노포맛집은 동대문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닌 소중한 자산”이라며, “세대를 넘어 이어진 맛과 정성이 지역의 경쟁력이자 동대문구만의 문화 콘텐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는 단순한 인증을 넘어, 노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위생·경영 개선 등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질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경기도, '2025 상생 페스티벌' 성료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확대
경기도는 지난 25일 서울 신세계 남산에서 ‘2025년 경기도 상생 페스티벌 with G마켓’을 개최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 속에서 도내 기업이 플랫폼 기반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총 50여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얻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G마켓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온라인 판매 전략 ▲실전 마케팅 로드맵 ▲온라인 판매 세무 전략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온라인 운영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혼자 고민하던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전 접수를 통해 매칭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상품등록, 광고 전략, 카테고리 운영 등 분야별 1:1 상담을 총 50여 건 진행했다. G마켓 실무자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27일(목)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7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소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