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파인애플 재배 성공 '아열대 과수 국산화 속도'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농업 육성 두각

 

 

해남군이 바나나에 이어 파인애플 재배에 성공해 아열대 농업 메카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농업기술센터내 ICT첨단하우스 2개동 1,000㎡에 파인애플 실증재배를 실시, 하반기 수확을 앞두고 있다.

 

재배중인 파인애플은 1년생 묘목을 올해 1월 식재한 것으로, 두껍고 빳빳한 잎 사이 줄기에서 솔방울 같은 열매가 맺혀 지름 10cm 가량까지 자란 상태이다. 올해 10~11월 경 수확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관내 2개 농가에 보급, 시범 재배를 실시한다.

 

군은 실증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 검증과 토양 및 유기물 등에 따른 생육상황을 비교, 적정 재배기술을 정립하면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개발과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산 파인애플은 충분히 숙성한 뒤 수확해 숙성 전 수확하는 외국산에 비해 맛과 향이 월등히 뛰어나다.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것은 물론 각종 검역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연간 7만 8천여톤이 수입되고 있지만 국내 생산량은 연간 7톤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산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국산 파인애플은 프리미엄 과일 시장 판매 및 기능성 식품 첨가물 등으로 전량 소비되고 있다.

 

군은 국내산 파인애플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내재해형 하우스 등 생산기반 시설 구축과 재배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4년부터 아열대 작목 발굴과 재배 지원사업을 실시해 현재 바나나, 애플망고, 무화과, 참다래 등 16개 아열대 작목을 180여 농가, 125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시험을 거쳐 관내 보급된 바나나가 첫 수확을 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파인애플 재배 성공으로 아열대 작목 육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아열대 농업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전국 최초로 아열대 농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기후 변화에 따른 소비 성향의 변화로 아열대 작목이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아열대 작목의 신품종 도입으로 해남을 기후변화 대응 농업 연구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전국빵지자랑! aT,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서울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한다. 올해 품평회는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0개 제과점이 가루쌀을 활용한 신메뉴 2종씩을 출품해 ‘올해 최고의 가루쌀빵’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올해 신메뉴 개발사업에는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들을 비롯해 서울 유명 호텔과 지역 빵집 명소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어 품평회에 어떤 신메뉴를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상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점(대상1, 최우수상2)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6점(금상6) ▲ 제과협회장상 21점(은상9, 동상12)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가루쌀 제과제빵 판매 매장’ 현판을 수여한다. 한편, 올해 품평회 행사가 열리는 서울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주최로 ‘전국빵지자랑’ 행사도 진행된다. 품평회가 종료되면 이곳에서 올해 전체 출품작을 맛볼 수 있으며, 오는 6월 개별 매장 시판 전에 미리 신메뉴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전국빵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국빵지자랑! aT,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서울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한다. 올해 품평회는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0개 제과점이 가루쌀을 활용한 신메뉴 2종씩을 출품해 ‘올해 최고의 가루쌀빵’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올해 신메뉴 개발사업에는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들을 비롯해 서울 유명 호텔과 지역 빵집 명소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어 품평회에 어떤 신메뉴를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상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점(대상1, 최우수상2)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6점(금상6) ▲ 제과협회장상 21점(은상9, 동상12)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가루쌀 제과제빵 판매 매장’ 현판을 수여한다. 한편, 올해 품평회 행사가 열리는 서울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주최로 ‘전국빵지자랑’ 행사도 진행된다. 품평회가 종료되면 이곳에서 올해 전체 출품작을 맛볼 수 있으며, 오는 6월 개별 매장 시판 전에 미리 신메뉴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전국빵지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