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실전편] 업무최적화(1)

업무를 최적화 하는 것에는 두 가지 방향이 있다. 말 그대로 내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만드는 방법과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업무에 있어 최적의 조건이 뭐가 그리 중요할지 의문이 들 것이다. 그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 자동차나 화장품과 같이 물건을 생산하는 제조업이나 업무에 있어 최적화가 필요하지 홀이나 주방이 넓으면 얼마나 넓다고 최적화가 필요하냐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을 만들고 파는 곳만큼 최적화가 필요한 곳이 없다.

 

‘하아! 바뻐 죽겠어요! 오늘도 가게 안에서만 이 만보를 걸었다니까요?’

 

E부산어묵을 취급하는 사장님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주방과 홀을 종횡무진 하고 있다. 15평 규모의 I형의 구조 매장으로 얼마나 장사가 잘 되기에 하루에 이 만보를 걷는다고 의문이 생길 것이다. E부산어묵의 월세는 110만원. 월세 대비 두 명의 인원으로 운영이 된다고 보았을 때 월 매출을 얼추 계산해 보아도 1500-2000만원 정도가 나온다면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려면 일 매출은 평일 50만원, 주말 80만원을 팔아야 한다지만 사장님이 열심히 걷는 것과 달리 E부산어묵은 그 정도로 장사가 잘되진 않아보였다.

 

‘사장님? 하루에 이 만보나 걸으시면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데, 월 매출 얼마나 되시나요?’

 

E부산어묵의 매출을 평일 30만원, 주말 40만원을 넘지 못했다. 직원 급여와 월세, 재료비 등 모든 운영비를 제하면 200만원 조금 넘게 챙겨간다면서 사장님은 만족하셨지만 조금만 다시 생각해보면 분명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업장에는 이 사장님은 E부산어묵이라는 업장을 차리기 위해 시설비를 투자했을 것이고, 권리비도 들였을 것이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6000만원이 넘는 투자가 되었다고 한다. 6000만원을 투자해 200만원짜리 월급쟁이 생활을 하고 있으니 남는 장사라 볼 수 없었다.

 

‘사장님! 열심히 걷지 마시고 업장의 구조를 바꿔보는 것은 어떠세요?’

 

E부산어묵의 경우 주방이 끝에 있었고, 매장 앞 간의 매대에서는 떡볶이, 순대, 어묵을 팔고 있었다. 유심히 보니 사장님이 이제껏 하루에 이 만보씩 걸으며 일했던 이유는 손님이 많아서가 아니라 앞의 매대와 주방과의 거리가 너무 길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보니 업장을 방문하는 손님을 살뜰하게 챙기기 힘들었고 체력적으로 지쳤으니 매출과 서비스를 모두 놓치고 있었던 것이었다.

 

 

사장님께 투자금이 더 들지라도 아예 매대가 있는 앞쪽으로 주방을 옮겨야 한다고 조언을 드렸고 이에 사장님은 수긍하여 바로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에 들어간 비용은 총 300만원. 사장님으로써는 한 달 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지만 과감한 투자 결과로 그 다음달 E부산어묵의 매출은 월 400만 원 이상 증가하게 되었다. 사장님께선 이전보다 더 편하게 일하시게 된 동시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니 너무 기뻐하셨다.

 

이처럼 우리들은 자신의 수고를 값지게 생각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 수고를 절약하여 손님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제공한다면 분명 손님은 감동하고 그 감동은 매출로 이어질 것이다. 감동과 매출! 업무 최적화가 그 시작이라 확신한다.

 

<다음편에는 업무최적화_2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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