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동향] 미국, 2022 높은 성장세 기록한 신선식품 시장

슈퍼마켓 뉴스(Supermarket News)의 ‘2022 신선식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팬데믹의 영향으로 변화한 소비자 트렌드가 슈퍼마켓의 농산물, 육류, 델리, 조리 식품 및 베이커리를 포함한 신선 식품 카테고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신선 식품부 (체인, 독립, 온라인 유통업체 포함)를 책임지는 50개 소매/도매상을 대상으로 지난 12월간의 경험과 2022년 매출에 대한 기대치를 조사한 결과로 이 조사는 2022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실시됐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미국의 신선 식품 카테고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강한 성과를 보였다. 응답자의 70%가 이 기간동안 신선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고, 4%만이 감소했다 말했다.

 

매출이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소매업체 중 88%는 1~15% 사이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하였다. 세부적으로는 4~6%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이 25%로 가장 많았고, 7~9%, 10~12%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2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2020년 펜데믹으로 인한 신선 식품 카테고리의 폭발적 성장과 비교할 때 완만한 매출 증가치이지만 여전히 신선 식품 분야가 긍정적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 증가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팬데믹이 시작된지 2년의 시간이 지났으나 여전히 COVID-19와 관련된 이슈를 꼽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 소매업체는 팬데믹으로 인한 고객 구매 습관이 변경되었고, 제품을 구매하고 구매한 제품을 집 또는 직장으로 가져오는 방법이 변화하였다고 답했다. COVID 관련 매출 증가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선택된 것은 가정 내 식사의 지속이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요리를 더 많이 하고 하루 중 더 많은 시간을 집에 머물면서 가정 내에서 신선한 음식을 소비하는 수요가 증가하였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다.

 

또한 응답자의 66%가 향후 12개월 동안 신선 식품 카테고리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감소를 예상한 비율은 9%에 그쳤다.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이들 중 80%가 1~9%의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4~6% 매출 증가를 예상한 비율이 30%로 가장 많았고 7~9% 매출 증가를 예상한 비율이 27%로 그 뒤를 이었다.

 

소매업체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제품 구성을 변경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변경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4%로 약간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한 소매업체는 신선 식품이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떠오르면서 신상품의 추가, 사이즈 확대 등을 병행해야 하며 이는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관심과 비례한다고 답하였다.

 

또한, 패밀리 사이즈의 제품구성을 제공하거나, 식물성 식품, 케토, 글루텐 프리 등 다양한 옵션을 구비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마진과 관련된 질문에 있어 올해 소매업체들이 모든 신선 카테고리에서 판매 마진이 개선되거나 꾸준히 유지되었다고 보고하였다. 51%의 응답자가 농산물 분야에서 마진이 개선되었다고 답하였으며, 뒤를 이어 조리식품 49%, 꽃 48%, 델리 47% 순이었다.

 

식료품점 신선 식품 부문의 가장 큰 경쟁업체로는 월마트로 대표되는 대형 마트를 38%의 응답자가 선택했다. 이어서 온라인 소매업체가 2위 (13%)를 차지하였으며, 유기농 소매업체, 클럽 매장, 편의점,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른 모든 채널은 각각 6%씩만 선정됐다.

 

경쟁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경쟁 우위로는 51%가 가격을 선택하였고, 그 다음으로 편의성, 선택성, 위치가 뒤를 이었다.

 

슈퍼마켓의 시그니처 부문를 묻는 질문에는 농산물 42%, 델리/조리식품 32%, 육류16%의 비율로 선택되었다. 소매업체의 3/4 이상은 현장 델리 직원이 있었으며 2/3에는 정육 코너 직원이 있었다. 매장의 다른 서비스 직원 비율은 해산물 47%, 요리사 41%, 제빵사 41%가 뒤를 이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경기도, 여성창업 경진대회 개최. 5월 31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꿈마루와 함께하는 창업 첫걸음’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및 도내 사업자 등록 1년 이내의 초기 여성창업자다. 올해는 시상 규모를 지난해 총 1천400만 원에서 총 1천6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8명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본선 진출자 8인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창업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된다. 대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31일까지 이뤄지며,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알림창(팝업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또는 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사소한 일상의 발견이 새로운 창업의 길로 이어지고는 한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을 꿈꾸는 도내 여성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복날 성수기 전 유명 맛집 ‘삼계탕&닭한마리칼국수’ 비법 전수한다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요리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한 ‘들깨삼계탕’ 하나로 '서울 3대 문파' 오른 ‘삼계탕 비법’과 동대문 ‘닭한마리칼국수’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 삼계탕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시식하고 교육생들에게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일선 요리학원과 차별화 된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기술이전 비용만으로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이번 삼계탕&닭한마리칼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