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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맛] 일본, 집에서 원할 때 얼려 먹는 아이스크림 인기

일본에서 상온에 보관하다가 먹고 싶을 때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 출시된 ‘집에서 얼려 먹는 아이스크림(おうちで凍らせて食べるアイス)’은 식품회사 타니오식량공업(谷尾食糧工業)이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이전에도 젤리 형태 등 얼려서 먹는 아이스크림 자체는 있었지만 이번 상품의 경우 과일 과즙을 이용해 만들어 맛과 건강을 둘다 챙겼다. 상온 보관이 가능한 파우치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다. 맛은 ‘귤 아이스크림’과 ‘사과 아이스크림’은 총 두 종류로 얼리면 샤베트와 같은 사각한 식감과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한 단맛으로 어린아이 간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냉동고에서 8시간 얼리면 아이스크림 형태로 변한다. 코로나 이후, 보존식이나 식량을 비축해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냉장고의 용량에 신경을 쓰는 가정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원료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아이스크림 업계에서도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산 원료를 사용해서 1개 100엔 이하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추구했다. 타니오식량공업은 ‘집에서 얼려 먹는 아이스크림’ 시리즈를 이전에도 출시한 바 있다. 홋카이

[화제의 맛] K-디저트 열전...뚱카롱, 크로플 이어 日 진출한 10엔빵!

일본 현지에서 한국 디저트, 카페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K-디저트의 열풍을 이끄는건 단연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 SNS를 통해 한국 식문화를 접하는 젊은 세대다. 도쿄, 오사카 등 코리아타움에 그치지 않고 2, 3선 도시까지 퍼져가갔다. 뚱가롱, 크로플에 이어 다음 주자로 떠오른건 10엔빵이다. 경상북도 경주시의 관광지 황리단길에서 시작해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빵 ‘10원빵’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동전 모양의 디자인의 빵 속에는 치즈를 가득 넣어 늘어나는 비주얼이 압권이다. 한국처럼 치즈 사랑이 남다른 일본에서도 등장과 동시에 순식간에 화제를 모았다. 라인이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앙게이트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에서 <올해 유행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음식> 4위에 올랐다. 도카이 지방에 올해 3월 등장한 10엔빵은 골든위크 기간 하루 판매량이 1000개를 넘어섰다. 한국처럼 먹기 전에 동그란 빵을 반으로 갈라 모짜렐라 치즈를 길게 늘려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10엔빵이 성공하며 유사한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도쿄 아사쿠사에 5엔빵 매장이 등장했다. 외

[지금 일본은] 극강의 단맛 자랑하는 ‘중동 디저트’ 트렌드로 떠올라

중동 디저트 '바클라바' 검색량 올해들어 급상승

아시아 외식 시장에서는 최근 ‘중동 디저트’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모양세다. 한국에서는 우유의 지방을 크림처럼 굳힌 카이막이 인기를 끌며 중동 디저트 전문점까지 서울 번화가를 중심으로 생겨났다. 일본은 피스타치오 붐을 이어받아 극강의 단맛을 자랑하는 중동의 디저트 ‘바클라바’가 2023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식품 트렌드 전문 미디어 푸드클립에 따르면 레시피 검색 플랫폼 ‘쿡패드’내 바클라바 검색 추이는 2020년부터 점차 오르다가 올해를 기점으로 급상승했다. 바클라바는 얇은 파이 반죽이 겹겹이 쌓인 형태의 디저트다. 반죽 사이에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등 견과류와 함께 설탕 시럽이나 꿀을 넣는다. 파이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견과류, 꿀이 어울려 단맛을 자랑한다. 2021년 11월에 마츠야 긴자점에는 기간 한정으로 ‘바클라바의 왕자(バクラヴァの王様)’라 불리는 터키의 브랜드 ‘나디르 구르(Nadir Gullu)’가 출점했다. 아침부터 매장으로 긴 대기줄이 형성되며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지난 몇년간 일본에서는 열풍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피스타치오 소비가 늘었는데, 바클라바 역시 피스타치오가 주재료가 사용된다. 또한, 달콤한 디저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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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 밝혀
농촌진흥청은 국내 누에품종인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 개발한 연녹잠은 연두색 누에고치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누에고치가 연두색을 띠는 것은 누에가 뽕잎으로부터 섭취한 물질에 당이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플라보노이드가 축적됐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뜨거운 물로 추출한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아미노산 실크 성분이 함께 녹아 있었다. 이 추출물은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해 다른 색상의 누에고치 추출물보다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을 비만 쥐에 3개월간 먹인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방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가 26% 줄었다. 간 콜레스테롤 농도 또한 27% 줄어 기능성 소재로써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콜레스테롤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인 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흡수시켜 농도를 조절하는데, 이는 간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은 혈중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간 콜레스테롤 농도도 함께 낮춰 효과적으로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켰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

비즈니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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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100년 영양양조장, 영양의 대표 감성 플레이스로 우뚝!
영양군과 ㈜발효공방1991(교촌F·B의 자회사)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영양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이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와 함께 성료 되었다. 이번 산나물축제 중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새 단장한 지역의 대표 건축 유산인 100년이 넘도록 주민과 함께한 영양 양조장을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개최되었으며, 또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곁들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평상시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양조장 마당을 활용해 현대적 스타일의 감성 주막으로 꾸미고 지역 특산주로 우뚝 선 영양 막걸리‘품명: 은하수’와 산나물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양군은 기간 동안 15,000여 명에 이르는 인원이 영양 양조장(전시공간 카페 소풍 포함)에 들른 것으로 추산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영양에 거주하는 주민은 “쓰러져가는 영양 양조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일반인들이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해 주어서 주민으로서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또, 양조장 마당 감성 주막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답고 예뻐서 축제를 맞아 찾아오신 친지를 모시고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발효공방1991은

식품외식경영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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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도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6월 2일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교육생 26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 여성전문기술교육’ 중 하나이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력보유 여성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이 전문 분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무료로 단기 직업훈련교육 및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인증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구인 수요 증가에 맞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문 직업훈련 과정이다. 이번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2기는 ▲품질관리 및 법규이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팀장교육 ▲미생물 및 식품이화학 실습교육 ▲직업소양교육 등 112시간의 교육과정과 직업상담 및 취업연계 등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식품 및 품질관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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