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 경쟁력 올리는 日식품업계

로손, 토마토 신품종 개발해 만든 상품 3종 출시

 

토마토는 항산화 작용, 활성산소 제거 등 효능이 탁월한 채소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썰어두면 수분이 금방 빠져나와 샌드위치, 샐러드에 넣으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다.

 

 

일본의 편의점 브랜드 로손은 종묘회사와 손잡고 수분함유량이 낮은 신품종 토마토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한 토마토의 장점은 낮은 수분함유량 덕분에 시간이 시간도 나오는 수분양이 현저히 적다.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산 ‘수분이 잘 빠지지 않는 토마토(離水しにくいトマト)’로 만든 상품은 샌드위치, 또띠아, 라면샐러드 3가지다. 토마토를 두껍게 썰어 과육이 많아 제대로된 토마토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단백질 함량 UP! 유통기한 UP! 고칼로리 두부

 

식품 제조사인 이무라야사 주식회사는 소량으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자사의 제품 ‘고칼로리 두부’ 제품을 올해 1월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통기간을 4배 늘려 180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고칼로리 두부 LONG SHELF LIFE 180’는 소화 흡수와 에너지 보급에 탁월한 중쇄 지방산유(MCT)를 배합해 1개(75g)당 에너지 100kcal(당사 통상품의 약 2배), 단백질 4.7g을 섭취할 수 있다. 미에현산 후쿠유타가 대두와 나가사키현 고토나다 간수를 사용해 대두의 풍미를 살리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했다.

 

라멘전문점과 협업해 완성한 아몬드밀크 라멘

 

제과기업 에자키글리코사는 오사카의 유명 라멘전문점 ‘노구치타로 라멘(野口太郎ラーメン)’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몬드밀크 라멘’을 개발했다. 해당 상품은 노구치타로 라멘 매장에서 지난 1월 23일~2월 22일 기간동안 하루 20식 한정으로 선보였다.

 

 

라멘 스프와 면의 재료로 글리코사의 아몬드밀크 음료인 ‘아몬드 효과’가 들어갔다. 닭 육수 베이스 스프에 아몬드 밀크와 아몬드 페이스트가 들어가 아몬드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다. 면에는 아몬드밀이라고 불리는 파우더 소재를 반죽한 전용 면을 새롭게 개발헤 사용했다.

 

글리코사는 2018년에도 라멘브랜드 ‘멘야무사시’와 협업해 자사의 아몬드밀크 제품을 사용한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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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 개 판매 돌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3일 선보인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이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했다.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은 2016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명불허전 치킨도시락’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돌아온 혜자 시리즈’의 네 번째 라인업이다. 최근 런치플레이션 심화로 점심값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GS25는 과거 단종된 인기 도시락을 재출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검증된 맛과 추억의 메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은 치킨 스테이크, 츠쿠네, 토네이도 소시지, 고추장 제육 등 육류 위주의 메인 반찬으로 알찬 구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꿀마늘닭강정, 꼬마매콤돈까스, 어묵볶음, 볶음김치 등의 다양한 밑반찬까지 더해 풍성한 정찬형 도시락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가격은 5800원이다. 한편, GS25는 올해 4월부터 단종된 혜자 도시락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돌아온 혜자 시리즈’를 운영하며 △혜자로운 돌아온 등심돈까스(4월)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6월) △혜자로운 돌아온 바싹불고기(7월)를 출시했다. 제일 먼저 출시한 ‘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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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에서 미쉐린 셰프와 함께하는 외국인 대상 쿠킹 클래스 열려
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로컬 미식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9월 중 총 2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5일과 9월 20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매한 뒤, 스타 셰프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재래시장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음식 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체험을 이끌 박주은 셰프와 황진선 셰프는 각각 미쉐린 가이드와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경력을 보유한 스타 셰프들이며, ‘서울미식100선’에도 3년 연속 선정된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들이다. 특히 황진선 셰프는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백 요리사로 출연한 이력도 있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클래스는 서로 다른 전통시장(경동시장‧망원시장)에서 진행되며, 회차별로 참여하는 셰프가 달라 매번 색다른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체험은 한 회당 외국인 8~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9월 15일에는 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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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일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 화제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8월 14일(목)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의 발신지 하라주쿠 중심에 해리포터의 새로운 거점 탄생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한정 상품과 마법 세계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도중에 즐길 수 있는 ‘버터맥주 바’와 작품 속을 연상시키는 포토 스폿도 마련돼 있다. 하라주쿠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체험하며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지된 숲’ 테마, 올빼미와 히포그리프 ‘벅빅’이 맞이해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다. 매장 안 우뚝 솟은 나무 사이로 유유히 날아다니거나 무성한 녹색 가지 위에서 날개를 쉬는 부엉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법 세계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한정 굿즈부터 푸드까지 마법 세계를 만끽 하라주쿠 한정 패션 잡화, 문구, 과자를 비롯해 네 기숙사의 세계관을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