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현장 숨통 틔운다

전년 대비 예산 증액… 외식업소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확대

 

대구광역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추진 중인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이 고물가와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의 경영안정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구인업소 및 구직자 등록 관리 ▲맞춤형 면접 및 취업 알선 ▲업종·업태·직종별 세부 일자리 알선 등 외식업소 전문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1,900만 원 증액된 총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구인업소와 구직 희망자 간 맞춤형 알선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외식업소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그간의 사업 성과도 뚜렷하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취업 알선 건수는 18만 4,578건에 달한다.

 

특히 예산이 확대된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5,405건의 구인·구직 알선을 성사시키며 지역 외식업계의 인력 수급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한 외식업주는 “고물가 시대에 유료 소개소 이용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이 컸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업종·업태에 적합한 인력을 찾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50~60대 장년층 구직자들 또한 “외식업 전문 단체가 직접 검증·관리하는 업소와 연결돼 일자리에 대한 신뢰감이 높다”며 “복잡한 절차 없이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은 여러 지자체의 도입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사업의 성과가 입증된 만큼 차별화된 외식업소 맞춤형 알선 기능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외식업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외식업소나 구직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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