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과일 곤약젤리, 미국 시장 진출

좋은영농조합법인 생산…8월부터 2천여 매장서 판매

 

전라남도는 나주에 있는 좋은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과일 곤약젤리가 미국 대표 유통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과일 곤약젤리는 사과·포도·복숭아·딸기 등 4종의 과일로 만든 것으로, 수출 초도 물량은 35만 달러 규모다.

 

오는 8월 1일부터 미국 전역 2천여 매장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곤약젤리는 곤약을 원료로 한 젤리 형태의 간식으로 쫀득하고 탱글한 식감과 다양한 과일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저칼로리 식품으로 건강과 체중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최근 단순 간식을 넘어 ‘웰니스(Wellness)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남도가 지원한 2024년 뉴욕 팬시 푸드쇼 참가를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현지인 로컬 유통망 진입으로 이어졌다.

 

2006년 설립된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착즙 음료, 급식용 컵음료, 스틱형 젤리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 가공으로 HACCP,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SSC22000), FDA 공장 인증을 비롯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유기가공식품, 스타팜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헬로아이’ 시리즈 배·도라지 음료 등을 미국과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기선 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타겟 입점은 곤약젤리가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라며 “올해 1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전남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기능성 음료의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농수산식품이 한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주류 유통망에 진입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 참가와 바이어 매칭 지원을 통해 수출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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