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고기 대신 '흑염소'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제주여행기간에 함께할 참여기업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오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운영한다. 도와 공사는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올해 3월부터 성수기에 집중된 제주 관광 수요를 분산시켜 여행 수요를 높이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 및 내수 선순환을 위한 붐업을 위해 제주여행주간을 기획했다. 지난 6월에는 서카름(대정, 안덕, 한경, 한림)지역에서 시행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 성산, 표선, 서귀포, 남원)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 제주여행주간’ 기간에 웃가름 및 알가름 지역(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 중문) 골프장업, 관광지업, 숙박업, 음식점 등의 관광사업체에서는 자체 할인 프로모션이 추진된다. 공사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통해 홍보를 전개하는 한편, 관광객 참여형 QR스탬프 투어 장소로 제주여행주간 참여 사업체를 알릴
광주시 북구가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기념하는 선포식 행사를 오는 4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구 전 지역에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된 것을 대외적으로 알려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으며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가 주최하는 ‘금·토야시장’ 행사와 연계 추진된다. 선포식은 ‘새로운 시작, 빛나는 골목’을 주제로 4일 오후 다섯 시부터 설죽로202번길 일원에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골목형 상점가 상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 상점가 영상 상영 ▲전국 최다 지정 선포 ▲카드 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골목 경제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골목형 상점가 근거 법령이 마련된 이후 발 빠르게 움직여 전남대 후문과 황계 마을 상권 2곳을 ‘광주 최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후 관내 27개 동마다 1곳 이상의 골목형 상점가 조성을 목표로 지정기준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펼친 결과 전국 최다인 123개소(13,440점포)를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선포식 이후 이어질 ‘금·토 야시장’은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의 일환으로 관내 노지 포도농가에서 자율주행 운반로봇 실증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에 투입되는 운반로봇 총 2대로 ㈜대동 RT-100 모델이며 GPS기반 자율주행 및 원격리모콘 기능 등을 농업현장에서 농가가 직접 사용하여 데이터 축적 및 기능구현 등 효율성을 실증시험할 계획이다. 실증시험을 위해 대상농가들에게는 기본적인 운반로봇 작동 및 GPS 경로 입력 등의 조작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실증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개발예정인 음성인식 AI 기능 등도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추가적으로 기능을 도입하여 시험할 예정이다. 기술보급과 김인수 과장은 “이번 운반로봇 실증시험을 통해 시설이 아닌 노지에서의 로봇의 실용성과 효과를 정확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코스트코코리아와 전국 최초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대형 유통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병도 국회의원, 김경진 익산시의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와 송혜숙 범창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과 함께하는 유통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코스트코가 지방자치단체와 공식적으로 상생 협약을 맺는 전국 첫 사례이며, 시가 주도한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코스트코와 토지주인 범창산업은 시설 준공과 개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익산시와 시의회는 행정절차의 신속 이행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기여 확대, 실질적인 상생 성과 창출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유통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는 "익산은 호남권 중심 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이번 협약
처서를 기점으로 더위가 마법처럼 사라진다는 일명 ‘처서 매직’은 올해 없었지만, 9월로 접어들며 곧 불어올 선선한 바람에 대한 캠핑족들의 기대는 일찌감치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23년 기준 7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국내 캠핑 문화는 이제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오토캠핑, 글램핑 등 특정 유형의 캠핑이 주도하던 시기를 지나,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캠핑의 핵심 요소인 식음료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단순히 야외에서 식사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 캠핑 유형에 따라 어울리는 주류나 음료를 곁들이는 방식이 새로운 매력으로 자리 잡은 것. 이에 발맞춰 식음료업계도 캠핑 유형별 드링크 페어링을 제안하며 캠핑의 즐거움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글램핑: SNS 감성을 살린 알록달록 하이볼 페어링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편안한 시설을 갖춘 글램핑에서는 럭셔리한 무드 연출이 필수다. 치즈 플레터에 알록달록한 하이볼과 칵테일을 곁들이면, 그 자체로 SNS 감성을 자극하는 한 장의 화보가 된다. 진로토닉워터는 1976년 출시 이후 국내 토닉워터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5 부산세일페스타 '부산대 상권 리부트(Reboot) 프로젝트-부대앞으로!''를 부산대역 1번 출구 앞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부산 청년문화의 중심지이지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과 부산대 학생이 함께하는 상생의 소비 축제로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가 부산대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대학교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대 상권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릴 수 있는 복고풍(레트로) 콘셉트로 진행된다. ‘백투더(Back to the) 시계탑 광장’이라는 주제로 ▲야외 맥주 광장 ▲먹거리 구역(푸드존)을 조성하고, ‘세대공감콘서트 부락(樂)’에서 ▲부산대 밴드 공연 ▲댄스 경연대회 ▲상권 공연 팀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야시골목 패션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맞춤 색상(퍼스널컬러) 진단 ▲순간 사진(스냅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활기를 띠던 대학가의 모습과 분위기를 재현한다. 특히, 부산대 3개 단과대학이 운영에 참여하는 맥주 부스에서는 ▲야장형 소개팅 ▲부대 앞 추억 포장마차 운
전국적으로 바가지 상혼이 화제다. 특히 외식비 상승으로 횟집에서 가족이 외식하면 10만원이 훌쩍 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포항 오천시장이 고객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도록 단돈 만원에 모듬회를 판매한다. 오천시장 내 회를 판매하고 있는 ‘160번 회센타’, ‘청솔수산’, 칠포 회센타‘, ’몽돌수산’ 등 4곳은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이 큰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듬회를 1만원에 판매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포장 모듬회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천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만원 모듬회는 2인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맛있는 회무침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입소문이 퍼지면서 경주·영천 등 먼 거리에서도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포항제철 직원들과 해병대 장병 및 장병 가족들에게도 맛집으로 유명한 포항 오천시장은 푸짐하고 신선한 만원 모듬회를 판매하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하 오천시장 상인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을 이겨내고 고객과 함께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
남원시는 ‘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9월 19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온실신축, 에너지시설, ICT 장비 및 재배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총 23억원(7개소)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예산 12억원(4개소)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 청년 중 전북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예정)자와 시군 우수 청년농업인이며, 개소당 3억8백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9월 19일까지 제출하고 서류 심사 및 심의회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극단적 기후변화에 스마트팜은 연중 균일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이며 “다각적인 스마트팜 정책으로 남원시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는 브랜드 모델 뷔와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 영상이 공개 2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5,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커피를 커피답게’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신메뉴 ‘V COMPOSED’를 알리는 영상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X 등의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컴포즈커피 자사 SNS를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 2종은 뷔 특유의 깊은 분위기와 ‘커피를 커피답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은은한 음악과 따뜻한 영상미 속에서 커피 한 잔이 현대인에게 전해주는 위로와 휴식을 표현한 장면들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같은 날 선보인 ‘V COMPOSED’ 신메뉴 광고 영상은 3가지 음료의 매력을 섬세하게 담아낸 연출과 뷔의 스토리텔링이 브랜드 철학과 자연스럽게 맞닿으며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뷔와 함께한 광고 영상이 공개되자 “이번 광고 너무 따스해 나를 안아주는 느낌”, “지친 시간을 포근하게 안아주고 위로해주는 컴포즈 사랑해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광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소비자들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