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 26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에 14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청 자격을 6개월 이상 영업에서 3개월 이상으로 완화하고, 금리도 연 1.5%에서 1.0%로 대폭 인하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제조·건설업의 경우 최대 2억 원, 도소매 및 기타 업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시설개선, 임대료, 공공요금, 인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5년 범위 내 선택상환(거치기간 1년 또는 2년)하면 된다. 관내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내달 8일까지 국민은행 동작구청 지점(구청 신청사 2층)에서 사전 대출 가능 여부 상담 후, 경제정책과로 방문해 사업자등록증명원, 매출 증빙자료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저금리 융자지원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은 24일 취임 직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한 데 이어, 동구의 중앙시장활성화구역을 찾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소비촉진과 회복지원을 중기부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은구비서로 골목형 상점가와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을 찾아 상인 대표들과 티타임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진작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은구비서로 김은희 상인회장은 “우리 상점가는 2023년에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어 현재는 모든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며, 특히, 올해 중기부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상인들 모두가 고무되어 있다”며, “골목형 상점가도 전통시장처럼 소비 진작 정책 대상에 포함되어서, 우리 상권은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시장 전체 매출도 줄고 있는데,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우리 시장도 기대가 크다”며,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단기적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안정적인 손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꾸
영등포구가 구민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공유주방’을 운영하며, 1인 가구 식생활 개선과 이웃 간 관계망 형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영등포동 자치회관 3층에 개관한 공유주방 ‘함께쿡쿡’은 약 196㎡(약 60평) 규모로, 여러 인원이 동시에 조리하고 함께 식사할 수 있어 반찬 나눔 봉사, 자조모임 등 다양한 지역 활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문래동 목화마을활력소 1층에 공유주방 ‘목화수라간’이 문을 열었다. 약 37㎡(11평) 규모의 이 공간은 1인 가구나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개인 조리대와 인덕션을 갖추고 있어 청년 대상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며,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목화수라간에서 진행된 ‘영등포반찬회’는 청년 1인 가구 대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치 반찬을 함께 만들며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형 모임이다. 혼자 식사하는 데 익숙한 청년들에게 ‘같이 요리하고 함께 먹는’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높은 수요로 1개 반을 추가 개설하기도 했다. 오는 8월에는 2기 참여자 모집도 예정돼 있다. ‘영등포반찬회’ 1기 마지막 모임에는 최호권 구청장도 참여
방콕의 맛은 다이내믹하다. 정부가 ‘전통 타이 퀴진’의 위상을 높이려는 동안, 재능 있는 셰프들과 레스토라터들은 방콕 미식의 다양성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6월 19일 발표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이런 현상은 여과 없이 확인됐다. 리스트에는 전 세계 22개국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에서도 태국의 깃발은 힘차게 흔들렸다. 50선에 처음 진입한 <포통 Potong>은 13위를 기록하며 베스트 신인상과 세계 최고 여성 셰프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사라 Nusara>(35위) 또한 데뷔를 했고, <가간 Gaggan>(6위), <소른 Sorn>(17위), <슈링 Sühring>(22위), <르 두 LeDu>(30위) 등이 이름을 올리면서 총 14곳의 아시아 레스토랑 중 절반에 가까운 6곳이 방콕에서부터 나왔다. 방콕 미식의 힘은 세계 50선을 다투는 몇몇 레스토랑에 그치지 않는다. 한 겹 들춰보면, 미식 지도에 점을 찍으려는 새로운 빛들이 오늘도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레스토랑 <이그니브>, <가간 앳 루이비통>, <이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태백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태백 전역에서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태백,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고원지대 특유의 청량한 기후와 태백의 깨끗한 수자원을 활용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형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첫날인 7월 26일 오후 4시, 태백역에서 황지연못까지 이어지는 ‘워터 워킹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물총 싸움과 댄스 타임을 즐기며 한여름 축제의 개막을 활기차게 알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기 프로그램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쇼’도 함께 진행되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선선 워터 나잇’, ‘워터 데이 앤 나잇 파티’는 물론, 물 위로 떨어지는 불꽃이 환상적인 ‘낙화유수놀이’까지 더해져 모든 세대가 풍성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에 앞서 7월 25일부터 태백산 당골광장 일대에서 ‘2025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시작되어 8월 3일까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 줄 야외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야시장이 열려 맛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하절기 캠핑 및 나들이 등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즉석식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먼저 오는 30일 새로운 간식 메뉴 '단팥찹쌀도넛'을 출시하고, 즉석식품 전반에 걸친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신제품 '단팥찹쌀도넛'(1500원)은 지름 약 6cm 크기의 찹쌀 도넛으로, 국내산 찹쌀과 달콤한 팥앙금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이 도넛을 통해 소문난 도넛 맛집과 견줄 만한 퀄리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숯불닭꼬치 2종 구매 시 펩시콜라 캔(210ml)을 증정하고, 점보통다리 2종은 2+1 행사를 연다. 초코추러스는 600원 할인한 2900원에 판매한다. 다음달에는 모바일앱 '당일픽업' 이용 시 즉석치킨 7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세븐카페 아이스 3종은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반값, 아이스 레귤러는 롯데 PLCC 결제 시 90% 할인된 18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푸드스테이션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즉석식품을 한 데 모은 '푸드스테이션'을 차세대 가맹 모델 '뉴웨이브'에 중심 배치하며, 지난해 9월 동대문던던점을 시작으로 운영을 확대 중이다. 또 일본 세븐일레븐의 인기 메뉴인
경상남도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네이버 라이브쇼핑 수산물 소비촉진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며, 도내에서 생산·가공된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최대 1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7월 24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여름 활력 특집’을 주제로 우럭회, 광어회, 민물장어, 해신탕 밀키트 등을 소개한다. ▲8월 7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문어와 멍게의 신선한 유혹’을 테마로 멍게, 문어 제품을, ▲마지막으로 8월 21일에는 ‘여름 바다 한 접시’를 주제로 새우장, 게장, 홍합 등 식사 반찬류 수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면 1회당 3천 원~1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우럭, 문어, 멍게 등은 경남을 대표하는 보양 수산물로,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이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에 좋아 무더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안성맞춤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이 손쉽게
서울 동대문구는 물가 안정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생활 밀접 업종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구에서 심사·지정하는 제도다. 구민 추천 또는 영업주 신청을 통해 접수된 업소는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인근 업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는 총 91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는 2년 전보다 67개 업소가 늘어난 수치다. 구는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업소당 70만 원 상당의 위생·방역용품, 종량제 봉투, 세제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63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지정 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착하고 구 누리집과 SNS, 소식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가격의 합리성, 위생 상태, 서비스 친절도, 품질 유지 노력 등 여러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지정 이후에
광명시는 오는 8월 27일까지 ‘광명상생플랫폼’에 입점해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하고자 하는 73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한다. ‘광명상생플랫폼’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유통 채널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광명형 통합 온라인 플랫폼이다.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자체 홈페이지 구축 및 리뉴얼 ▲제품 홍보 영상 제작 ▲키워드 광고, 쇼핑 검색 등 온라인 광고지원 ▲라이브커머스와 배송비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2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콘텐츠 제작비가 지원된다. 또한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마케팅·홍보전략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기업이 아니더라도 자체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보유한 모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에 상시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광명시 누리집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기적 홍보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
글로벌 ESG 종합솔루션 기업 유디임팩트(구 언더독스)는 지난 22일(화) 오후 서울 종로구 언더독스 UD빌딩에서 ‘AI 시대에 소상공인과 함께 동반성장할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액션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유디임팩트는 2만1000명의 창업가를 육성하며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1600명의 중급 개발자를 양성한 자회사 에프랩(F-lab)과 함께 AI 분야 창업가 육성 및 기존 창업가의 AI 전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세미나에서도 AI 기술의 확산 속에서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ESG 분야 관계자들과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학교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의 박위준 박사와 스타트업 ‘르몽’의 이희용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디지털 상권과 바람직한 알고리즘’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소상공인의 일상’을 주제로 AI 기술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디지털 상권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액션세미나는 유사 업종 종사자뿐 아니라 대기업, 스타트업, 재단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함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