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가을 10월, 영주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천년건강 풍기인삼’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자연을 담은 영주의 선물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및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연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려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축제가 함께 열리면서 축제의 풍성함이 더해지고, 방문객에게는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지역을 대표하는 풍기인삼축제는 올해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봤다!’ 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우수품질의 풍기인삼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인삼 먹거리 등을 마련했다. 축제 첫날에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역에서 인삼문화팝업공원 주무대까지 이어지는 주세붕군수 행차 재현, 우량인삼 선발대회와 인삼대제가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어 풍기인삼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고 가수 안성훈, 박구윤, 윤태화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풍기인삼을
전문식당 조리비책을 전수하는 알지엠푸드아카데미가 14회차 진행, 총 75명 교육생을 배출한 '평양냉면' 전수과정이 오는 10월 13일(월) 진행된다. '평양냉면' 교육의 경우 조기마감 되어, 3회차 교육으로 이어질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면’만큼이나 열렬히, 그리고 수준 있는 마니아층을 꾸준히 유지해온 음식이 있을까. 최근 냉면의 인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냉면’은 오랜 기간 각 지역의 특색이 더해진 우리 고유의 면 요리다. 간단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정성을 들인 만큼 깊은 맛을 내는 메뉴로 특히 탄력적인 면발과 육수에 따라 맛 차이가 확연하다. 전문 식당에서 제대로 된 냉면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선 맛의 핵심인 육수부터 반죽, 비빔 양념소스 제조까지 배워야 할 기술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에 ‘냉면’을 더해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 13일(월), 평양냉면의 모든 것 전수 이번 ‘평양냉면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독일 쾰른에서 4~8일(현지 시각) 열린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글로벌 식품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누가’는 세계 식품 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행사로, 올해는 110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K-컬처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이 처음 주빈국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샘표는 ‘No.1 Korean Sauce & Gochujang Manufactur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Kimchi@Home) 등 ‘K-푸드의 소울’이라고 할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이 담긴 K-소스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일찌감치 ‘아누가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K-푸드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전통 한식 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진한 색과 향은 줄이고 감칠맛은 더 끌어올린 연두는 100% 식물성 제품이면서도 마치 고기를 넣은 듯 단 한 스푼만으로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
전라남도는 10일부터 3일간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장 특설무대 무료존에서 전남의 전통주를 흥겹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남도 주류페스타’를 개최한다.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주류 페스타는 ‘술을 Style 있게!’를 주제로 진행된다. 60여 종 전통주 시음·판매, 칵테일쇼, 유명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주 만들기, 남도주류 컬링, 남도주류 라이더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개막 이벤트는 주류와 음악이 어우러진 ‘남도주류 칸타빌레’로 문을 연다. 전통주 칵테일쇼를 시작으로 김하은 소믈리에와 임희원 셰프가 함께하는 ‘전통주 주담회’, 가수 조째즈, DJ 안소미 등 유명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 경품이벤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11일은 남도주류 에너지 업 파티 ‘인생한잔 파티’가 펼쳐진다. 정준하&스윗소로우, DJ상호상민의 공연과 관객 참여형 랜덤 게임 등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고 흥을 돋울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전통주를 활용한 ‘남도주류 경매쇼’와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전라남도가 ‘케이(K)-김’의 친환경 양식기반 구축,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해 2026년산 물김 생산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케이-김 수출 증가와 작황 호조로 2025년산 물김 생산액 8천404억원으로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 2026년산 물김 또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양식장 6만5천ha에 김발 92만 책을 설치해 약 50만톤의 물김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양식장에서는 그물에 김 종자를 붙이는 채묘 작업이 한창이다. 9월 말 현재 계획 대비 40% 가량 채묘를 완료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채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물김 첫 수확은 10월 25일께로, 지난해 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대규모 현장 시험을 완료했다. 양식어가 공급을 위한 해수부 고시 개정을 건의해 현재 의견수렴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전남도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국립김산업진흥원, 국제 수출단지 조
대한민국 축산의 메카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홍성한우가 MBC 추석 특집 ‘전국1등’에서 최종우승을 하며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인정받았다. 홍성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특산물 챔피언스리그’라는 형식을 도입한 MBC‘전국1등’에서 홍성한우, 안성한우, 제주흑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여 ‘홍성한우’가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 3일 본방송 기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이 3.2%를 기록했으며 특히, 홍성 축산인 가족들과 대형 그릴에 구운 한우 바비큐 맛보는 장면은 4.3%를 기록하는 등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이 단연코 홍성한우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10월 3일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한 MBC는 단순한 명절 특집을 넘어 남녀노소에게 폭넓은 시청자들의 관심에 따라 추석 연휴동안 2회 재방송을 편성해 홍성한우의 명성이 추석연휴 드높여졌다. 특히,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에서 개최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지난해 55만명의 기록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전국1등’한우편은 3지역의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귀한 한우 부위가 무
울산 울주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에 지역 소상공인 업체 ‘소월당’이 최종 선정됐다. 강한 소상공인 사업은 중기부가 자생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7천147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소월당은 독창적인 제품력과 지역 자원 활용 능력, 브랜드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울주군 지역 특산물인 배(梨)를 활용한 이색 베이커리 ‘배빵’을 개발·판매하는 소월당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6차산업 인증 사업자로서 지역 농업과 식품 제조업,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6차산업 모델을 실현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전국에 울주 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소월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맛을,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배빵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강한 소상공인 최종 선정을 계기로 울주군 배의 우수성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강남구가 지난 9월 30일 신사동 512-9 일원을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 이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이후 강남구에서 첫 성공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고,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동 마케팅, 시설 현대화,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올해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토지·건축물 소유자 동의 요건을 삭제하고, 상인 조직화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컨설팅·서류작성 등 행정지원을 강화했다. 이 같은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신사 세로수길 상인회가 신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는 신사역 인근에 위치하며, 총 8,796.5㎡의 면적에 약 22
부산시 금정구는 국내 대기업 100곳을 포함해 3,0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는“기프트럭”으로 국내 1위 푸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트래블과 협력하여 금사 푸드앤파크 공간을 거점으로 한『푸드트럭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금정구는 푸드트럭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푸드트럭 창업을 돕고자 ㈜ 푸드트래블과 손잡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프로그램 지원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푸드트럭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푸드트럭 사업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사업의 이해, 서비스 및 고객관리, 위생 교육, 푸드트럭 기본 메뉴, 조리방법, 행사현장 준비, 진행, 마무리작업, 후속관리 등 이번 과정을 통해 실전에 바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는 5팀, 10명 내외로 접수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차 현장 교육 시에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2025'에 입점할 수 있는 파격 기회가 주어지며 이 교육에 참여할 대상자는 금정구 창업지원시설
재단법인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명창환)는 10월 24일(금)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2025 국제농업박람회 국제포럼(WFT25 Agri-FoodTech Forum)’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핵심 행사로,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농업·푸드테크 분야의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 국제포럼’은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와 나주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가 공동 주최한다. WFT는 2024년 글로벌 농업·식품 분야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연합해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푸드테크·농업기술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WFT와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후원한다. 특히 UN산업개발기구(UNIDO)가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UNIDO는 개발도상국의 산업·농업 현대화를 지원하는 UN 전문기구로, 이번 참여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권위 있는 농업·푸드테크 협력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포럼은 △지속가능성 △푸드AI·팜테크 △푸드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