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용된다. 페이백 금액은 구간별 결제 금액에 따라 자동 적용되며 건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안흥찐빵축제’가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개막식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사물놀이와 김정선 밴드의 무대를 시작으로 정미애, 허민영, 클라이맥스크루, 구재영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를 기록한 개막식은 환상적인 밤을 선사했다. 매일 무대에서 찐빵 탑 쌓기, 찐빵 빨리먹기, 찐빵 룰렛, O‧X퀴즈 등 참여형 무대 이벤트가 펼쳐지며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주민단체공연, 메아리봉사단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축제 이튿날 이어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경연대회는 전년도에 이어 진행되며 전국의 숨은 실력자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진행된 ‘앵두걸스·려화’의 축하공연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 되어 즐기며 안흥의 밤이 열기로 가득 찼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면민노래자랑를 개최, 안흥면 16개리의 마을대표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횡성군 홍보대사인 홍성호 축하 공연으로 그 열기가 더해졌다. 축제 기간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오는 23일에 열리는 전통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김장체험 특별프로그램 ‘오늘은 김장하는 날’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김장체험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김치를 직접 담그며 전통적인 김장 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성에서 재배된 신선한 배추와 광천 새우젓 등 지역 특산물을 사용하여 참여자들은 홍성 지역만의 정겨운 김장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각자의 손맛을 더하며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전통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게 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홍성군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교육강좌▶홍주천년문화체험관 체험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김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우리 문화와 정서를 담은 중요한 전통이기에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홍주 지역의 전통적인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PARCO는 2025년 1월 개최한 ‘고독한 미식가’ 30주년 기념 ‘고독한 미식가 엑스포’의 성대한 성공에 힘입어 만화 작품의 매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서울의 인기 멀티숍 HEIGHTS와 협력해 기간 한정 팝업(POP UP)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진행된다. 팝업 이벤트 장소는 서울의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패션과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 HEIGHTS Exchange로, 이곳에서 직접 ‘고독한 미식가’의 세계관을 만끽할 수 있다. ‘고독한 미식가’는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일본의 인기 굿즈는 물론, 한국 한정 오리지널 상품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의 ‘고독한 미식가’ 팬들은 물론, 일본 문화의 팬들에게도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PARCO는 주력 사업인 상업시설 운영과 더불어 콘텐츠 사업 개발을 중요한 성장 분야로 삼아 국내외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고독한 미식가 팝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HEIGHTS와 협력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일본 콘텐츠를 한국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늘(10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과 대강당 일원에서 '2025 부산청년 글로벌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 청년들이 국제적 역량을 쌓고, 세계 무대로 도약할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시는 올해 박람회에서 기존의 아시아권 중심의 기업 구성에서 탈피하여 미국·호주 등 영어권 국가로 범위를 확대했으며, ▲정보기술(IT) ▲서비스업 ▲치과기공사 ▲보육교사 ▲조리사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을 진행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9개국 36개 해외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270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지난 9~10월 진행된 사전 입사 지원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570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는 ▲현장 채용면접 ▲글로벌 취업 특강 ▲해외 취업 상담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취업특강은 ‘워킹홀리데이 제도 및 해외취업 범죄 피해 예방’, ‘미국 취업 멘토링 특강’을 통해 해외 취업에 꼭 필요한 정보와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전한다. 해외 취업 상담관은 ▲영어권 이력서·면접
강동구는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약 200여 명의 구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100세 상담센터’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에는 건강댄스 공연과 밴드 운동 체험 등이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돋웠으며, 사업 유공 주민과 직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올해 회의의 주제는 "푸드 리터러시로 만드는 저속노화".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들의 건강100세 프로그램 참여 경험담을 함께 공유했다, 명일2동 주민 김OO씨는 “운동 동아리 활동으로 허리와 어깨 건강이 좋아졌다”라며, "꾸준한 운동으로 삶에 큰 변화를 느꼈다"고 전했다.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암사1동 주민 이OO씨는 "간호사와 영양사의 도움 덕분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꿀 수 있었다"라며 당화혈색소가 크게 개선된 사례를 나눴다. 이어서 서울대학교병원 임정현 급식영양과장이 강사로 나서 노화를 늦추는 건강한 식습관을 설명하며 행사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푸드 리터러시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주민들이 영양표시 활용법
우리맛연구중심 샘표의 진간장이 프랑스 파리 중심지에 광고로 등장해 소셜네트워크(SNS)에서 화제다. ‘1초에 한 병’ 이상 팔리며 대한민국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샘표 진간장’이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해외 한복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한 스레드 이용자가 ‘Amateur de K-FOOD, Rendez-vous chez K-MART(K-푸드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K-MART로 오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샘표 진간장 S’가 담긴 옥외광고를 소개했다. ‘일본 간장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프랑스 시장에서 너무 친숙한 진간장이어서 반갑고 놀라웠다’는 글은 순식간에 조회수 3만 회를 기록하고, ‘좋아요’를 3000회 넘게 받았다. 해당 스레드 작성자인 ‘지금은 파리지엔느(lahn.paris)’는 프랑스에서 한국 식품이 이렇게 지하철 옥외광고로 당당히 등장한 모습을 보니 한국인으로서 특히 반가웠고, 이 광고를 보는 순간만큼은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후 스레드에는 ‘한류 광풍이다’,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꿈도 못 꿨던 일들이 현실로 일어났다’는 답글부터, 남산타워 아래 랜드마크처럼 자리 잡은 진간장의 모습이 충무로에 본사
고성군은 오는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야외마당에서 2025년 제3회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2025 고성 빵빵페스타’를 개최한다. ‘2025 고성 빵빵페스타’는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동아리 및 청소년·학부모 열린강좌 발표회를 중심으로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멋진 무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댄스 가수팀 싸비, 퓨전국악밴드 소리맵시, 댄스팀 엔터아트의 특별 초청공연과 함께 현장에서는 제과·제빵과 관련된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된다. 특히, 이 행사는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을 중심으로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의 청소년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소년센터“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따뜻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
CJ프레시웨이가 외식업자 전용 온라인 식자재몰 ‘프레시엔(Fresh&)’을 공식 론칭했다. 프레시엔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B2B 플랫폼으로, 이달 1일 구글플레이에 배포됐다. 프레시엔은 외식업자가 필요한 식자재를 상시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조달 구조에서 벗어나 주문 가능 시간을 확대하고 구매 단계를 간소화해 거래 효율을 높였다. 현재 취급 품목은 약 1만 종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선식품·가공식품·비식재 등 외식업장 필수 품목은 물론, 트렌드 반영한 직수입 상품, 품목별 전문 MD 엄선 상품으로 구성했다. 프레시엔의 강점은 업종별 맞춤 추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양식 사업자가 접속하면 양식 카테고리의 인기 품목과 트렌드 기반 추천 상품이 우선 노출된다. 배송은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을 기반으로 신선도 유지에 주력하며, 권역별 일부 품목은 전일 오후 5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오전 냉장고에 넣어두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론칭 기념 혜택으로 가입 고객에게 '첫 구매 1만 원 할인 쿠폰', 재구매 시 '배송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3회 이상 구매 시에는 ‘시크릿 쿠폰’을 추가 제공하는 등 구매
오산시는 시민 참여형 맛집 발굴 프로젝트 ‘오산 그집가봤오?’를 통해 ‘2025년 오산 맛집’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사업은 시민 주도로 지역 맛집을 발굴하고, 선정 과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역 외식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3월 한 달간 업소 신청을 받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4월에서 8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했고, 약 8천300여 명이 참여해 로컬 맛집 선정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온라인 투표와는 별도로, 시는 9월 한 달 동안 맛 평가를 실시하고 위생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평가위원 6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맛, 위생, 접객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심사 과정에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상위 업소는 ▲향연177 ▲육미락 ▲칠공주족발 ▲광주곱창 ▲제주돌담집 ▲한돈고집 ▲다정면가 ▲오리향 ▲한우생각 ▲또바기동태탕이 이름을 올렸다. 업종과 분위기가 다양한 매장들이 포함돼, ‘동네에 오래 사랑받아온 숨은 맛집’부터 ‘가족 단위 외식 공간’까지 오산의 음식문화 스펙트럼이 고르게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시민들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