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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그릭데이’ 일본에서 통했다

 일본 도쿄에 오모테산도 매장 오픈, 1개월 만에 그릭요거트 메뉴 3만 개 이상 판매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대표 오종민)의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가 지난 9월 일본 도쿄의 오모테산도에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지 1개월 만에 그릭요거트 메뉴 판매량이 3만 개를 넘어섰다.

 

 

매장 오픈 당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지 고객들이 몰려들어 매장 앞에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현재까지도 일본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모테산도 매장은 일본의 2030 여성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그릭요거트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기존 일본 그릭요거트 제품과 차별화된 농후하고 고소한 맛, 그리고 한국식 그릭요거트만의 건강한 풍미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국식 그릭요거트로 일본 2030여성 손님에게 인기

 

스위트바이오는 오모테산도 매장의 인기 요인으로 한국 매장과 동일한 농후한 그릭요거트 맛과 꾸덕한 텍스처, 신선한 과일과 조화를 이룬 다양한 메뉴 구성을 꼽았다.

 

이미 한국에서 2030 여성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국식 그릭요거트가 일본에서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일본 진출은 그릭데이의 글로벌 시장 확장의 첫걸음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내 온라인 유통망을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스위트바이오는 일본의 주요 e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지 고객들과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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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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