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중국, 11월 전자상거래 이용한 커피판매액 1900% 상승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중국서 커피품목 매출이 수직 상승을 보였다.

 

 

지난 11월 1일~3일까지 전자상거래에서 커피품목의 거래액은 전년대비 1900% 상승했다. 특히 액체 커피, 캡슐형 커피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래액이 5000% 올랐다.

 

 

커피 브랜드 산둔반(三顿半)은 11월 1일 하루 동안 22만 명이 주문했으며, 1일부터 3일까지 판매액이 총 8000만 위안(약 136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판매액은 2019년 광군절(11월 11일 열리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당시 판매액 3000만 위안(약 51억 원)을 3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90년대생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브랜드로 꼽히는 융푸(永璞)는 액체 커피품목 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11월 1일 0시 31분에 전년 광군절의 판매총액을 초과했고, 하루만에 200만 잔 커피를 판매했다.

 

콜드블루, 드립커피를 판매하는 융푸는 젊은 세대 취향에 맞게 커피 패키지도 세련되게 만드는 등 디자인적 요소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KFC, 러킨, COSTA 등 오프라인 커피 브랜드도 티몰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고품질 즉석커피 제품을 판매했다. 2014년 설립한 중국 커피브랜드 시소(Seesaw)의 책임자는 “올해 11월 1일의 판매량은 전년 광군절 판매량을 훨씬 넘어섰다. 올해 11월의 판매량은 전체 영업액의 20-30%를 점유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광군절은 이전에 비해 소비기간을 늘리고,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강화해 소비 촉진에 나섰다. 11월 12일 0시 티몰의 광군절 최종 거래액은 4982억 위안(약 85조 1922억 원)을 기록, 징동(京东)의 광군절 누적 주문금액이 2715위안(46조 426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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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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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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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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