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성장하는 유럽 고급식품 시장서 자리한 K-푸드

유럽의 고급식품(Fine Food Grocery)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흑마늘, 김치 등 K-푸드가 당당히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급식품 시장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으로 소규모 독립 식료품점(Delicatessen)을 중심으로 시장이 발달했다. 유럽 내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자국 식품을 판매하던 것에서 시작한 만큼 전 세계 다양한 식료품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지역 특산품, 고급 식재료, 전통 음식, 에스닉 푸드, 윤리적 식품(Ethical foods), 유기농 식품 등이 추가되며 현재의 고급 식료품점의 형태를 갖췄다.

 

英·佛 고급식품시장 동향

시장조사기관 제르피(Xerfi) 추산 약 70~90억 유로 (9.3~12.5조 원) 규모로 프랑스는 유럽 내 가장 큰 고급식품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약 5,300개 이상인 전체 고급식품 시장에서 65%를 독립 상점이 점유했다.

 

특히 민텔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밀레니얼 세대(1980년~1990년대 출생) 중 84%가 고급 식료품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X세대(1960~1980년생) 75%, 베이비붐세대(1943~1960년생) 68% 이용률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전 세대보다 자신의 건강, 미용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며 값이 다소 비싸더라도 기꺼이 고급 식료품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국의 고급식품조합(The Guild of Fine Food) 가입자 기준으로 약 1,300개가량의 독립 고급 식료품 매장이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일반 편의점에서도 고급 식료품을 팔기 시작했다.

 

또한, 스페셜리티 푸드 매거진(Speciality Food Magazine), 더델리카트슨(The Delicatessen) 등의 고급식품 전문 잡지가 출간, 파인푸드페어(Fine Food Fair), 파인푸드쇼(Fine Food Show) 등 고급식품 박람회도 열리고 있다.

 

유럽 고급 식료품점의 주요 판매 품목은 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 와규, 굴, 치즈, 등의 고급 식재료와 고품질의 향신료, 양념, 식재료, 그리고 세계 각국의 특산물 등이다.

 

유럽 고급식품 시장서도 통하는 한국 식품

한국의 식료품도 유럽 고급식품 시장에 점차 알려지고 있다. 영국 고급식품조합이 올해 1월 출판한 그레잇테이스트북에는 러빙푸즈(Lovingfoods)사의 김치(영국산)와 마마한라(Mama Halla)사의 한국식 핫소스(한국산)이 소개됐다.

 

 

파인푸드다이제스트(Fine Food Digest)의 지난 12월 호에는 킹콩김치(King Kong Kimchi)사의 김치(영국산)이 건강식품 코너에 실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럽 고급 식료품 전문 사이트에서 팽이버섯, 흑마늘, 김치 등 한국 음식이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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