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벌초 시 벌쏘임·안전사고 발생 주의 당부


(식품외식경영)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객을 위협하는 벌쏘임 및 예초기 사고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9월 2일 오전 10시 15분경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야산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A(59세)씨가 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대구에서는 지난 8월 11일 18시 10분경 동구 검사동 인근 산에서 벌초를 하던 부부가 땅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가 있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5년~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벌초나 성묘 중 벌쏘임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출동한 건수는 209건으로 벌집제거·벌쏘임 사고발생 출동건이 177건(84.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예초기 사고 21건(10.0%), 질병 및 디스크 10건(4.8%), 탈수로 인한 산악사고 1건(0.5%)로 나타났다.

벌초 시에는 말벌의 경계가 심한 검정색·회색계열의 옷과 모자 등은 피하는게 좋으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모자와 긴팔, 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땅속에 집을 짓는 장수말벌, 땅벌, 수풀에 집을 짓는 좀말벌 등 벌집은 육안으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주변을 충분히 살펴보는 등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또한 말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말벌집에서 최대한 멀리(20M 이상) 대피하는 것이 좋다.

말벌에게 쏘였을 경우 흐르는 찬물에 독소를 씻어내는 등의 응급처치를 해야 하며, 알레르기성 반응에 따라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호흡곤란, 신경계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초기 사용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목이 긴 안전화와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여야 한다. 예초기 사고의 대부분은 칼날과 돌이부딪혀 발생하므로 예초기의 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하고, 작업중 반경 15m이내에는 타인의 접근을 막는 것이 좋다.

또한, 탈진예방을 위해 이온음료 또는 시원한 물을 준비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 체력을 관리해야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벌초 시에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보호장비 착용과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119에서는 산악지역 및 교통체증 지역에 소방헬기를 출동 시키는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위급상황 시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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