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캄보디아서 가파른 성장하는 ‘한국 음료’...5년간 수입 13배 증가

캄보디아 음료 시장에서 한국산 음료가 큰 인기를 올리고 있다. 2020년 캄보디아 음료 총 수입액 또한 약 306백만 달러로, 이중 태국 다음으로 한국 음료가 수입액이 64백만 달러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음료 수입액은 2016년 4.8백만 달러에서 2020년 64백만 달러로 약 13배 증가했다. 2018년부터 캄보디아 대상 수출품목 1위로 등극하며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맛·건강으로 현지 소비자 선호도 높은 한국 음료

지난해 품목별 음료 판매량은 생수가 제일 높으며, 탄산음료 및 에너지음료가 뒤를 이었다. 청년층 비중(47.5%)이 높은 캄보디아는 에너지 음료 소비가 대중화돼 있는 상황이다. 주소비층은 2030세대인 학생 및 직장인은 주로 피로회복제를 구매한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한국 의약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사이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TV 및 옥외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태국산 에너지음료 카라바오와 경쟁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슈퍼마켓·편의점에는 닥터알로에, 꿀홈삼, 비락식혜 등 다양한 한국산 건강음료를 찾아볼 수 있다.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160-250ml 음료의 경우 주로 0.6달러~1달러 선에서 판매된다. 1달러를 초과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타국 음료 제품들 또한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한다.

 

코트라가 올해 초 프놈펜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음료 2개 제품의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가 제품을 알고 있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었다. 맛과 건강을 주요 소비 이유로 꼽았다.

 

코로나 이후 신규 음료 유통채널 ‘편의점·배달앱’

현재,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을 중심으로 편의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서클케이(Circle K), 이온익스프레스(Aeon Express), 키위마트(Kiwi mart)와 같은 편의점은 주로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의 이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20년 기준, 편의점 음료가 유통채널 중 약 18%의 점유율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편의점 확산에 따라 편의점 판매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4월 15일부터 2주간 프놈펜 내 이동제한이 시행됨에 따라, 푸드판다(Food panda), 냠24 (Nham24) 와 같은 배달앱을 통한 음료 주문도 늘고 있다. 식당처럼 앱내 입점한 슈퍼마켓, 편의점에서 쉽게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캄보디아 음료시장에는 저당, 무당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2019년 프놈펜시에서는 학생의 건강을 위해 학교 내 에너지음료, 카페인음료, 설탕이 과다하게 함유된 식음료 판매를 금지 했다.

 

언론 역시 설탕이 함유된 음료의 유해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음료기업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무설탕, 저설탕 제품을 출시하며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탱이 터틀(Tangy Turtle) 콤부차 제품은 ‘건강’과 ‘면역’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으며, 프놈펜 시가지에 위치한 비건카페인 바이브 또한 유기농 생과일주스를 선보였다.

 

자료 : Kati 지구촌리포트 1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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