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외식업계에 부는 'K-반미' 열풍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 '해외여행 앓이'가 시작됐다. 다시 퍼지는 코로나19 확산세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소비자들을 위해 유통업계는 여행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여행 감성에 목마른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가 미식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반미’는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고기 또는 해산물, 채소 등의 속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하며 현지에서 먹던 맛을 추억하는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메뉴다.

 

최근 국내 외식업체들은 반미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K-반미 메뉴를 탄생시켰다.

이 신메뉴들은 MZ세대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롯데 GRS의 카페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리뉴얼 출시했다.

엔제리너스의 반미 샌드위치 누적 판매량은 15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에만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62만개가 판매, 최근까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제리너스가 선보이고 있는 반미는 베트남 주재 직원의 아이디어로 인해 개발된 메뉴로, 국내산 쌀로 만든 부드럽고 쫄깃한 바게트빵에 신선한 야채, 고기류를 풍성하게 채운 것이 특징이다.

 

 

시즌별로 ‘이달의 반미’를 선보이고 있는 엔젤리너스는 최근 ‘불닭반미’를 선보였다. 

베트남 대표 식사 메뉴인 반미에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더해 독특하고 강렬한 매운맛을 구현한 'K-반미'다.

 

소고기 전문 브랜드 ‘이차돌’은 최근 점심 신메뉴로 ‘소불고기’와 함께 먹는 이차돌표 ‘반미 바게트’를 출시했다.

 

 

이차돌의 ‘반미 바게트’는 타르타르 소스, 스크램블 에그의 기본 바게트에 소불고기와 반찬으로 나오는 무채를 넣어 직접 만들어 먹는 이색 샌드위치다. 담백한 소불고기와 새콤달콤한 무채, 고소한 바게트의 환상 궁합이 이국적인 풍미를 더한다.

 

특히 이차돌의 ‘서울식 소불고기’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저온숙성 소불고기와 이차돌표 특제소스가 만나 담백한 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장인의 짧은 점심시간을 감안해 3분안에 제공되며, 고객이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하여 즐길 수 있다.

 

 

이차돌 관계자는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로제 열풍에 이어 반미가 미식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어 신메뉴에 대한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겁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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