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트

국산 쌀 이유식, 25조 원 중국 영유아 식품 시장 도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對중국 新비즈니스 모델 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국산 영유아용 쌀 이유식 1,400박스를 12월 19일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수출에 성공한 쌀 이유식은 쌀 알갱이 형태의 원료에 부재료를 첨가한 4가지 종류의 제품으로 6~36개월 아기 월령에 따라 단계별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중국 시장에서 주로 유통되는 미펀(米粉)이라는 쌀가루를 활용한 이유식과는 달리 쌀 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첨가하고 월령별로 상품을 만들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영유아 조제 식품은 비타민, 칼슘, 아연 등 영양소에 대한 성분 기준이나 라벨 표기 등이 까다로운 국가 표준(GB, Guojia Biaozhun, 国家标准)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입 통관과 현지 유통이 불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수차례 국내 공인 기관의 사전 검사를 통해 중국 GB 기준을 맞추어 수출 길에 오르게 되었다.

 

‘대중국 新비즈니스 모델 사업’ 지원 업체인 ㈜제이온은 중국 영유아 시장 개척을 위해 쌀과자 제조업체인 깊은숲속 행복한식품㈜와 협력해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사전에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 콘셉트를 설정하고 스틱형 포장으로 고급화해 판매 가격은 상자당 38위안(6,230원)으로 중국산에 비해 1.5배 정도 높게 팔릴 전망이다.

 

중국 시장 수출을 겨냥해 개발한 일반 맛, 호박 맛, 채소 맛 등 4가지 맛 쌀 이유식 국산 쌀과 다양한 국산 농식품 첨가물로 제조되어 국산 농산물 원료 수요 창출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현지 영유아 매장과 대형 유통 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곡성 쌀의 특별한 변신! ‘쌀쿠키세트’와 ‘쌀샌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소비자 공략
전남 곡성군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쌀(바로미2)이 특별한 간식으로 재탄생했다. 곡성 가루쌀을 주원료로 한 ‘쌀쿱쿠키세트’와 ‘곡성쌀샌드’가 개발돼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건강 간식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것으로, 밀가루 대신 곡성 가루쌀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쌀쿱쿠키세트’는 전통적인 쿠키에 현대적인 감성과 지역 특산물인 토란 등 농산물을 더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으며, ‘곡성쌀샌드’는 곡성을 상징하는 귀여운 디자인에 곡성가루쌀로 만든 부드러운 쿠키 사이 볶은쌀로 만든 크림을 채워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탄생했다. 한편, 곡성쌀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유기농쌀로 유명하다.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곡성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단순한 쌀 소비를 넘어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가공제품으로의 확대는 농산물 소비의 계절적 편차를 줄이고, 장기적인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이전을 받은 가공업체와 곡성몰 온라인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부터 내 식당 창업 위한 맞춤컨설팅까지! 외식창업 전문 교육 주목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시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외식 아이템만을 엄선,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은 오너셰프들과 최소 10년에서 30년에 이르는 경력을 갖춘 조리명장이 교육을 진행,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의 경우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와 장사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내 가게 홍보전략 등의 실무 중심의 기술도 함께 교육, 진행했다. 2025년 9월 진행되는 외식창업 과정 교육은 다음과 같다. ▲ 냉면(평양·함흥) 창업 과정 ▲ 장어전문점 ▲ 개성손만두 요리전문점 ▲ 안동국시 전문점 창업과정 ▲ 국밥 전문점 창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지금 일본은] 일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 화제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8월 14일(목)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의 발신지 하라주쿠 중심에 해리포터의 새로운 거점 탄생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한정 상품과 마법 세계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도중에 즐길 수 있는 ‘버터맥주 바’와 작품 속을 연상시키는 포토 스폿도 마련돼 있다. 하라주쿠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체험하며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지된 숲’ 테마, 올빼미와 히포그리프 ‘벅빅’이 맞이해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다. 매장 안 우뚝 솟은 나무 사이로 유유히 날아다니거나 무성한 녹색 가지 위에서 날개를 쉬는 부엉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법 세계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한정 굿즈부터 푸드까지 마법 세계를 만끽 하라주쿠 한정 패션 잡화, 문구, 과자를 비롯해 네 기숙사의 세계관을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