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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유흥업소 제로화… 청년 기업가 입주로 당산골에 감성 불어넣는다

당산1동 주택가 청년 창업 공간 지원, 주민 공간 조성 ‘당산골 문화의 거리’ 사업 일환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청년 사업가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업장을 당산1동 주택가 골목에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해 골목길을 밝게 변화시키고 청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해당 지역(당산로 16길 일대)은 주거지와 불법 유흥주점인 카페형 일반음식점(일명 나쁜 카페) 40여 개소가 오랫동안 공존해 왔다.

 

구는 이곳에 주민 공유 공간을 조성하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 나쁜 카페를 점진적으로 없애고자 했으며, 실제로 올해 나쁜 카페 13개소가 문을 닫았다.

 

올해 초부터는 이곳을 ‘당산골 문화의 거리’로 부르고, 기존 폐업한 나쁜 카페의 자리를 임차해 주민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나쁜 카페가 운영됐던 부지에는 주민 배움터 ‘행복 곳간’ 2개소 및 ‘당산 커뮤니티’(6월) ‘책나무 마을 도서관’(10월) ,사회적 기업(11월) 등이 입주해 주민들의 밝은 기운으로 마을이 한결 활기차게 바뀌었다.

 

이 분위기에 가세해 구는 당산골에 청년을 유입시켜 ‘에너지’와 ‘감성’을 더하고자 한다. 11월 초 폐업한 나쁜 카페 1개소를 임차해 청년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기회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업장은 당산골 문화의 거리 일대 52㎡ 규모의 지하 1층(당산로 16길 11) 공간이다. 구는 사업장 인테리어 공사비 최대 1200만 원과 2년의 계약기간 동안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청년은 보증금 없이 소정의 임대료만을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큰 지출 부담 없이 사업 본연에 충실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사업의 의지가 충만한 만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내달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사업성, 공공성, 성실성 등을 평가하고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층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달 12일 경에 청년 1명을 최종 선발하며,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합격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이후 합격자와 협의를 거쳐 사업장을 리모델링하고 내년 1월 중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구비 서류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자치행정과(02-2670-3173)로 방문 또는 이메일(clean84@ydp.go.kr)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당산골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이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구, 건물주, 임차인이 상생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당산골 일대가 주민들의 밝은 에너지로 채워지고 있다.”라며 “청년 사업가 입주를 통해 주민과의 상생으로 당산골 문화의 거리가 더욱 활기차게 바뀌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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