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트

4월 도 전역 발행 ‘경기지역화폐’, 조기정착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

경기지역화폐, 올해 4,962억 발행 시작으로 2022년까지 1조5905억 원 발행


올 4월 경기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총 4천962억 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 발행을 앞둔 가운데, 경기도가 지역화폐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만든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경기지역화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관계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4월 도내 전 시·군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민, 소상공인, 시·군 담당자, 지역화폐 자치위원 등 각계각층의 지역화폐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격 운영에 앞서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도 지역화폐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지역화폐 이용활성화 방안 논의, 홍보 추진계획 안내, 공동운영대행사의 카드형 지역화폐 시스템 설명 및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책 추진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화폐 초기 운영에 따른 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도 갖는다.

설명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특히 경기도청 소셜방송 LIVE경기(live.gg.go.kr)나 유튜브를 통해 설명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어서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들이나 지역화폐의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시청할 수 있게 한다.

류광열 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는 4월 발행을 앞둔 지역화폐의 조기 정착을 유인하고, 이용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토대로 경기지역화폐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31개 시군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대안화폐로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 복지정책과 연계돼 복지와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2022년 까지 1조5천905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우선 도내 거주 만24세 청년 17만 명에게 지급될 청년배당 1천752억 원과 공공산후조리비 423억 원(8만 4천명)을 포함, 총 4천962억 원을 올해 발행할 예정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홉이 취향이 되는 시대…홉 중심 맥주가 무더위 주류 시장 이끈다
장마와 예상치 못한 폭우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날이 뜨거워 질수록 찾는 것이 있으니 바로 맥주다.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나날이 견고해지면서 맥주 시장은 단순히 ‘차가운’ 온도만으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는 부족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맥주 본연의 맛과 풍부함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각각의 개성을 선보이며 맥주 매니아들을 겨냥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세계 맥주 시장의 약 86.5%를 차지하는 라거의 경우 도수가 낮고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뒷맛이 깔끔한 스타일의 맥주가 선호되는 경향이 짙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맥주의 핵심 원료인 ‘홉(Hop)’이다. 향과 밸런스를 좌우하기에 부드러우면서도 쌉쌀한 풍미와 은은한 아로마, 입 안을 상쾌하게 정리해주는 마무리감 등의 미묘한 차이를 만들며 여름철 소비자의 선택에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른 것이다. 홉은 ‘쓴맛’보다 ‘향과 밸런스’의 기준 기존에는 홉(Hop)을 ‘.쌉쌀한 맛의 원료’로 인식했지만, 최근에는 향과 균형감을 결정짓는 핵심 재료로 재조명 받고 있다. 포도에 품종과 테루아가 있듯, 홉 역시 재배지와 품종에 따라 맛과 향이 뚜렷하게 달라진다. 그 중에서도 체코 자텍(Z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흑염소 보양탕· 전골· 흑염소불고기' 흑염소 요리의 모든것 전수한다
이제 개고기 대신 '흑염소'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오는 7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