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세계 60조 원 연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6일 장기면 금곡리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의 국산화를 위한 ‘연어스마크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로즈마틸슨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 김미향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교장, 시·의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만8,570㎡ 규모에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19만5,570㎡ 규모의 배후부지를 조성해 연어양식,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등의 양식 산업을 아우르는 포항 연어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 4월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 11월에는 미래아쿠아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투자 및 기술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연간 1천 톤의 연어를 생산할 수 있으며,
No.1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2024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학급에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전달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6일(월) 경기도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고3 수험생들에게 피자를 전달했다. 이번 파티카 출동은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이뤄졌으며, 도미노피자는 11월 16일(목)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파티카를 후원했다. 도미노피자 파티카는 피자 제조 시설이 탑재된 푸드트럭으로, 도움이 필요한 전국을 찾아가 피자를 기부하는 활동이다. 지난 10월 독도의 날 123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독도의 날 123주년 기념행사에 파티카를 전달했으며, 지난 9월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자살 예방캠페인 참가자에게 피자를 후원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오는 16일 수능을 앞두고 고3 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파티카를 전달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고3 수험생들이 건강 관리에 힘쓰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미국·싱가포르군 조리병 간 경쟁을 통해 최고의 조리병을 선발하는 ‘23년 국제군인요리대회 본선 경연이 11월 7일(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다. 2019년부터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급식메뉴 개발과 보급, 급식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군인요리대회로 개최하여 우리 군과 미군, 싱가포르군과의 경연을 통해 군 급식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세대에 부합하는 군 급식 발전방향을 확인하려 한다. 더불어 한국군과 대회에 참가한 외국군 조리병들 간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장으로, 국가 간 우호증진과 군 급식분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를 더하고 K-밀리터리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연에 나서는 한국군은 육군 제17보병사단 ‘더 맛있는 급식’·‘백미당’,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아미쿡방’,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수라상’, 해군 5기뢰상륙전단 ‘우리가 해군의 정상셰프’,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동해안수호대’,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보라매식당’, 해병대 제2해병사단 ‘청룡은 간다’ 8개 팀이다
오산시가 지난 4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운천로 62, 3층)에서 누리 소통망(SNS) 및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스마트 스토어 운영 비법을 전수하는 ‘청년 N잡러를 위한 스마트스토어 운영 꿀팁 특강’을 열었다. 50여 명의 오산 지역 예비창업 청년들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사업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특강은‘사업자등록증 똑똑하게 내기’부터 ‘스스로 하는 효과 100점 마케팅’등 창업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심도 있는 마케팅 기법까지 다양한 주제로 꾸려졌다. 스마트 스토어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청년사업가가 강사로 나서 창업 꿀팁 등 신규창업에 꼭 필요한 내용 등을 소개했다. 특강을 들은 김해주(24세) 씨는 “스마트 스토어 창업을 막연히 꿈꿔 왔는데, 운영 경험은 물론 아이템 선정부터 판매기획 등 수익화 전략을 배울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교육이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오산시는
CJ제일제당이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유럽 식품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 브랜드인 '비비고 투고'(bibigo to go)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비비고 투고는 영국 배달 프랜차이즈인 펙워터브랜드와 협업해 운영되며 현지 주요 배달 플랫폼인 우버이츠와 딜리버루, 저스트잇에 입점했다. 메뉴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고추장 바탕의 칠리소스인 핫장이나 쌈장을 더한 교자만두, 식물성 만두, 치킨, 떡볶이, 잡채 등을 메뉴로 선보였으며 배달 플랫폼 소비자 리뷰를 활용해 6개월마다 메뉴를 변경한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비비고 팝업스토어도 최근 런던에서 인기 지역으로 부성하는 쇼디치에서 11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비비고 투고 서비스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함께 아직 유통채널에 입점하지 않은 냉동김밥, 김치 스프링롤 등의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또한 주요 유통사 바이어들이 비비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과거 유럽은 'K-푸드 불모지'라 여겨졌지만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추세"라며 "영국을 거점 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붕어빵 가정간편식의 인기가 뜨겁다. 신세계푸드가 최근 원재료 가격과 먹거리 물가 상승에 따라 간식류 가정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1월 출시한 ‘올반 붕어빵’ 가정간편식 3종의 올해 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4% 큰 폭으로 증가하며 누적 판매량이 33만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붕어빵 가정간편식의 인기에 신세계푸드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붕어빵 속재료로 사용하는 팥, 슈크림 대신 고구마와 피자가 들어간 이색 붕어빵 간편식을 선보인 것이다. 신세계푸드가 새롭게 선보인 ‘피자 먹은 붕어빵’ ‘고구마 먹은 붕어빵’ 2종은 국내산 달걀과 타피오카 전분이 들어간 특제 반죽이 사용돼 집에서 구웠을 때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이 극대화됐다. 피자 먹은 붕어빵은 토마토, 베이컨, 스위트콘, 피망, 치즈 등의 다양한 피자 재료가 들어가 감칠맛이 살아있고 고구마 먹은 붕어빵은 고구마 무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함께 들어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 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져 아이들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으며 에어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
전주시가 두 달 동안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골목 경제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전주지역 7개 골목상권에서 진행된 ‘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골목상권 7개소에서 골목협의체가 중심이 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등과 함께 기획한 소비 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200여 상가가 참여해 총 2만여 장의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5000만 원 상당의 상가 이용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소비 촉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각 상권별 특색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9월 3일과 8일에 덕진동 하가지구에서 펼쳐진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 드림축제’에서는 각각 K리그 프로축구팀 ‘전북현대모터스‘ 응원전 및 팬사인회가 펼쳐졌으며, 지난달 14일과 15일 혁신동 대방
DRP푸드의 K-파스타&치킨 전문 브랜드 ‘파스타치요’가 주 고객층인 1020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라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마라’ 열풍은 올해 요식업계의 가장 큰 이슈이자, 1020 소비자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스타치요의 마라 신메뉴는 ‘마라우삼겹알리오올리오’와 ‘불닭치킨마라로제파스타’ 2종이다. 마라우삼겹알리오올리오는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특제 마라소스에 직화로 볶아 불향 가득한 우삼겹을 더해 풍미를 한껏 끌어올린 마라오일파스타다. 불닭치킨마라로제파스타는 살짝 매콤한 K-로제소스와 마라소스의 조합에 불닭소스 순살치킨을 더해 매콤하면서도 풍성함이 장점이다 . 파스타치요는 K-퓨전요리 파스타를 표방하는 만큼 이번 신메뉴를 야심 차게 준비하면서 오랜 연구와 수많은 테스트를 거져 기존 메뉴에 단순 마라맛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춘 특제 마라소스 개발에 성공했다. DRP푸드 박상민 대표는 “원래는 마라 신메뉴를 더 일찍 출시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맛과 퀄리티가 나오지 않아 출시를 계속 연기했다”며 “소비자에게 자신 있게 맛보여 드릴 수 있는 메뉴를 만들기 위해 상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편이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아래쪽에 붙어 있는 회전 날이 잡초를 제거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제초 로봇은 작업자의 원격 조종으로 작업할 과수원을 미리 주행하면서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을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정해진 경로를 따라 좌우 10cm 이내 오차범위 내에서 주행한다. 제초할 때 경로상에 작업자나 수확 상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라이다(LiDAR)나 영상장치로 인식해 장애물 앞 1.5m 앞에서 주행을 멈추고 장애물이 제거되면 주행을 다시 시작한다. 또한, 제초 로봇 아래에 부착된 제초기 외에 제초 작업기를 추가로 장착해 나무와
전라남도는 11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암 도갓집에서 영암에서 생산한 쌀과 무화과로 빚은 ‘무화과생동동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암 도갓집은 ‘도갓집 생막걸리’로 이미 지역민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지역 양조장이다. 함평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던 아버지께 술 빚는 법을 배운 이부송 전 대표는 1967년 신안 도초주조장을 인수해 운영, 2004년 영암 삼호주조장을 인수했다. 현재는 아들 이현진 대표가 가업을 이어 운영하고 있다. 60여 년이 넘는 경력과 부단한 연구로 탄생한 도갓집 생막걸리는 그 맛을 인정받아 도지사품질인증을 취득했다. 2011년과 201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도갓집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무화과 주산지라는 영암의 특성을 살려 2009년 ‘무화과생동동주’를 출시했다. 무화과 함량은 3.5%로, 인공색소나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색과 끝에 올라오는 은은한 무화과 맛이 특징이다. 또 도갓집만의 저온발효숙성 기법으로 자연탄산이 풍부하며 깔끔하고 청량감 있는 맛과 6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가볍게 즐기기 좋다. 도갓집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지난
KOTRA(사장 유정열)가 오는 19일까지 19일간 ‘K-Lifestyle in Japan 2023’ 행사를 나고야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최대급 유통그룹 ‘이온(AEON)’과 함께 ‘KOTRA-AEON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확대한, 일본 중부지역 유통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한국상품 종합 판촉전이다.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성수),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나고야시 중심부에 있는 히사야오오도리 공원에서 개최되는 ‘K-Festival 2023’과도 연계 예정으로, 총 1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현지 수입벤더의 시장성 평가를 거친 △식품 △화장품 △뷰티용품 △아이디어 상품 등 40개 사 100여 개 브랜드를 대거 전시하는 등, 수출 경험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우리 기업에 일본 수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제품 수입을 총판하는 일본 C사는 이번 사업으로 총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초도 수입물량만 40개사로부터 4만달러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한국 화장품 제조회사 T사는 현지 화장품 전문 바이어 W사와 50만달러
영덕에서 복숭아농장을 운영하는 김태돌 씨는 2020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가공공장 신축(HACCP인증), 가공품 개발, 유통경로 확대를 통해 매출액을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3배 증가시켰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은 경상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농업사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올해까지 163명을 선정해 청년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해 경북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지원받은 66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소득은 1억 3천6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증대 요인으로 청년농업인들은 신기술 적용이 42%로 가장 컸고, 유통개선 32%, 농산물 가공 19% 순으로 분석됐다. 영덕군의 김태돌 씨는 “유통기간이 짧은 복숭아의 특성상 수확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렵고 판로가 제한적이라 제값 받기가 어려웠지만, 소비 트랜드에 맞는 가공품 생산과 직거래 비중을 90%까지 높이면서 소득이 월등히 높아졌다”며, “꼭 필요한 것을 할 수 있어 도움
남원시가 지역 내 농특산물을 활용, 원푸드를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전주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아이스크림, 막걸리, 푸딩 등 20여품목을 개발하는 등 ‘미식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향후 로컬관광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시브랜드, 지역문화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식, 로컬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남원시 역시 기존의 먹거리 인프라와 함께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고소득 농특산물의 브랜딩화로 남원만의 미식상품 활성화 및 정착화를 유도하기 위한 원푸드 육성 및 미식상품 개발을 통한 ‘미식관광’ 에 주목하고 개발된 상품들의 브랜드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에서 시는 앞서 지난 10월 6일부터 4일간 열렸던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에서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개발된 상품들을 전시, 홍보하고 시식 평가를 진행해 남원 원푸드 미식상품화 가능성과 확장성을 제시했다. 또한 미식상품과 연계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기초를 마련 추진 중이며,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과 관련 지적재산권 창출과 기술이전 등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1월 1일에는 최경식 시장을 비롯해 이순택 부시장, 기획
인적이 뜸해지는 전통시장의 주말 밤이 환한 조명과 사람들로 활력을 되찾는다. 전통시장 루프탑(옥상)에서 푸드트럭과 레트로 콘셉트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늘어선 야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2월 말까지 매주 금~일(오후 6시~11시), 경동시장 신관(청년몰) 옥상(4층)에서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경동196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옥상(부설주차장)에서 푸드트럭 야시장을 여는 것은 전국 최초로, 정식개장일은 11일(이다. 이번 야시장이 열리는 장소는 경동시장 신관 옥상(4층)에 조성된 부설주차장이다. 그동안은 야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는 장소가공공기관 소유 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한정돼 있었는데, 지난 5월 이병윤 서울시의원 대표 발의로 조례(서울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전통시장 내 ‘부설주차장(민영)’에서도 푸드트럭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많은 전통시장들이 공영주차장이 없고 부설주차장만 설치되어 있는데, 그동안은 주차장이 유휴상태더라도 규정 때문에 푸드트럭 등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이번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만들어 낸 규제개혁 성과라
지난 10월 5일~8일, 나흘간 일본의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단이 해외 진출 유망 외식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일 외식컨설팅전문기업 (주)알지엠컨설팅은 FC 연구기구단(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과 함께 선정한 외식 브랜드 탐방을 진행했다. 마포나루, 바우네나주곰탕, 신의주찹쌀순대, 유천냉면, 직구삼, 강릉초당짬뽕순두부 총 6개 브랜드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점포를 찾아 인테리어, 서비스, 매뉴얼, 메뉴 등을 분석해 일본 진출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브랜드별 리포트를 제공했다. [Report(5). 서울 3대냉면 ‘유천냉면’] 브랜드 개요 1982년 서울 풍납동에서 창업해 40년간 영업을 이어오며 지역 3대 냉면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식감의 칡냉면으로 살얼음 육수에 물·비빔 각각 다른 양념장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냉면 외에도 들기름 메밀면, 소고기 수육, 부추전, 만두(고기, 김치)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2020년 한국 정부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 인증을 받았다. 방문 후 브랜드평가 매장 입구쪽에 배치된 창업 당시 사진이나 연표 등을 통해 브랜드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