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황오동 재생구역 내 우수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첫 발을 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주소지가 경주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개인 또는 팀)이다. 신청 방법은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심사 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2차 대면심사와 3차 PT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 및 최대 3500만원 이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의 20% 이상은 자부담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또는 청년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황리단길에 이어 새로운 창업 핫플레이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올해 부산과 인천 지역에 오픈한 매장 한정으로 지역 명물이나 특산품, K-Food를 활용해 출시한 ‘로컬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던킨은 2021년부터 브랜드 혁신을 꾀하는 ‘뉴웨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는 특화 매장을 지속 확장해 왔다. 트렌디한 디저트를 찾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특화 매장이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과 매장 한정 제품을 선보이는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과 ‘던킨 T2 인천공항센트럴점’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은 풍성한 맛과 특색있는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출시 이후 약 한 달간 총 2만 5000여 개가 판매되며 로컬 매장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부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서는 AI를 활용해 개발한 지역 특화 메뉴 4종이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광안리 소금우유 크림도넛’과 부산의 명물 간식 씨앗호떡을 도넛으로 구현한 ‘남포동 씨앗호떡 츄이스티’는 인증샷을 부르는 남다른 비주얼과 맛으로 연일 화제를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현재까지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8월 11일 18시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153억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금액이 1,330억원임을 고려하여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참고로, 소진공
전 세계 커피 생산자와 로스터 등의 바이어를 연결해 커피 생두의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티피카(TYPICA)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뉴모델로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커피 생두 바이어가 전 세계 커피 생산자를 향한 조달 요청을 공개할 수 있는 ‘위시리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구매자의 이상적인 커피와의 만남을 실현하는 동시에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완전히 새로운 조달의 형태가 시작된다. 커피 산업의 구조와 문제 석유에 이은 국제 상품인 커피는 세계에서 하루에 22억 잔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사는 우리가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배경에는 생산자들이 겪는 부정적인 구도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전 국제 시장에서 커피 원두의 거래 가격은 선물 시장의 국제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그러므로 브라질이나 베트남과 같은 대량 생산품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서 풍작이 예상되면 거래 시세가 하락한다. 이는 세계에 1200만 건 가까이 존재하는 중·소규모 생산자의 수입 감소를 의미한다. 경우에 따라 생산 비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강요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게다가 이 국제 가격은 선물 시장으로 흐르
광주광역시는 ‘2024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적‧기능적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요리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는 지정종목인 배추김치로 전통김치 전문가로서 역량을 평가하고, 자유종목은 가문이나 지역에서 전승되거나 본인이 직접 개발한 선택김치로 전문성과 독창성,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배추김치 제조 때 사용할 수 있는 재료는 최대 16가지로 제한, 전문가 역량을 평가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이며, 9월 3일 서류심사를 거쳐 9월 6일 최종 20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 20개 팀은 9월 27일 예비 경연과 10월 11일 본 경연에서 대통령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대상 1명에게는 대통령상 시상과 상금 300만원을, 최우수상 2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각 100만원을, 우수상 2명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 작품은 광주김치축제 기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수상작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제31회
마법의 블랙 작두콩차를 마시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단 진한 색, 구수한 냄새부터 예사롭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커피만 로스팅하는 게 아니라 2015년 강진으로 귀농한 송용기·홍여신 부부는 강진도깨비농장(도두맘)을 창업해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작두콩을 로스팅하는 등 작두콩차를 연구·개발·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두콩은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은 물론 멀리 남아시아에서 약재로 사용해 왔다. 작두콩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칼륨, 칼슘, 나아신, 페놀, 플라보노이드, 히스티딘이 함유되어 있다. 이중 히스티딘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주요한 아미노산(약 20종)의 하나로 사람의 성장과 신체조직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성분이다. 중국 명나라 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출간한 약초학 연구서 ‘본초강목’에는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신장 기능을 돕고 모든 염증 질환에 효과가 있다라고 기록돼 있다. 특히 ㈜도두맘은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인증과 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중국 최대 쇼핑몰인 알리바바, 미국 아마존 전남 명품 브랜드관에 입점, 유럽 아마존에 입점, 2022년 개발한 스틱형 액상차(이로빈)는 미국 아마존에 수출하는 등 국외에서
식품업계는 최근 밥 소믈리에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인증을 받고 기존 제품의 패키지를 변경하는 등 인증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밥 소믈리에’는 일본취반협회에서 쌀의 산지, 품종, 영양, 취반 등 밥에 관한 모든 지식을 다루는 밥 전문가에게 주는 자격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약 100명 정도가 활동 중이다. 먼저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최근 자사 즉석밥 제품인 더미식 밥 전제품에 밥 소믈리에가 인정한 The미식밥, 100% 쌀과 물로만 지은 밥맛의 비밀(RICE SOMMELIER)라는 문구를 추가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해당 패키지는 하림이 올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밥 소믈리에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얻은 결과에 기반하여 만들어졌다. 더미식 백미밥은 테스트에서 시판 즉석밥 2종과 집밥, 업소밥 등 총 5개 비교 대상 밥을 제치고 종합만족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갓 지은 집밥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테스트에 참가했던 박재현 밥 소믈리에는 더미식 백미밥에 대해 “식미감이 부드러우며 밥맛이 좋다. 즉석밥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이취가 전혀 없으며 윤기가 좋고 쌀알의 모양이 살아있다”고 호평을 남겼다. 편의점 업
의정부시는 8월 12일부터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의정부 부대찌개 먹찍구(먹고 찍고 구경하고) 스탬프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관광서비스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와 인접 관광명소를 연계한 음식관광을 통해 시민 및 여행객의 먹거리․놀거리․구경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험․체류형 제작물(콘텐츠)이다. 스탬프투어는 ▲필수 과정(코스)인 부대찌개거리(호국로1309번길 및 태평로137번길 일원)에서 식사 후 획득한 도장 1개와 ▲추가 과정(코스)인 인접 관광명소(행복로, 제일시장 등)를 방문해 획득한 도장들을 조합해 방문인증 조건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관광(투어) 참가자는 의정부 주요 관광명소인 ▲행복로 ▲제일시장 ▲역전근린공원 ▲의정부역지하도상가를 구경하며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도장을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완성한 도장의 개수에 따라 3단계별 상품을 수령해 보람과 성취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추세를 반영한 개인참여형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관광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관광서비스에 시민과 여행객께서 더욱 즐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함께 '2024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올해 최고의 쌀가공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규모 판매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를 8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개최한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 가공제품의 품질 고급화 촉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맛,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스타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식품부와 협회가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지난 7월 5일 최종 10개 제품(쌀플러스)을 선정한 바 있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 라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 선정된 우수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이며, 최종 선정된 10개 제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 쌀플러스 브랜드 로고 부착 권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제주오메기떡(우리식품)과 성주 참외떡(요푸릇), 쌀 부산물로 만든 과자(씨제이(CJ)제일제당), 할매니얼(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성한 신조어) 열풍을 이끈 약과(호정식품), 가공용 전용 품종인 가루쌀을 활
한국사찰음식세계화연구원은 자사 이사장인 ‘정관 스님’이 오는 2024년 9월 4일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 개최되는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 Idea Market Place)에서 특별 이벤트로 ‘정관 스님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포스코 IMP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술 기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스타트업 153개 사에 263억원을 투자하며, 대표적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정관 스님의 힐링 토크콘서트가 특별 이벤트로 마련돼 9월 4일 12시 30분에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관 스님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관 스님은 ‘요리는 수행’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생태 친화적 삶을 강조했다. 또한 사찰음식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각지의 요리사들과 미식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힐링 토크콘서트에서는 정관 스님이 사찰음식의 철학과 요리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올해 연간 판매량이 단일 품목으로 1억 잔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대비 약 두 달 빨라진 시점으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전체 음료 판매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속적인 상승폭을 그리며, 4월부터는 매달 1,000만 잔 이상씩 판매됐다. 또한 겨울(2024년 1월~2월)에도 월평균 약 700만 잔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열풍을 뒷받침했다.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는 커피 특유의 쓴맛을 초콜릿티하게 표현한 자체 블렌딩 원두 ‘비터홀릭’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커피 맛을 찾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정한 로스팅 프로세스를 통해 흐트러짐 없는 맛과 변함없는 풍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일반 아메리카노(HOT)와 아이스 음료에 대한 가격 차별은 두지 않고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와 국내 소비자들의 아메리카노 선호 현상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의 컴포즈커피 아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6개 주종 총 18개)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을 차지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의‘이도42’는 충북 청주 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제조한 증류주로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문별 대상은 신탄진주조의‘독수리막걸리’(저도 탁주), 삼산주조장의 ‘해남찹쌀생막걸리9도’(고도 탁주),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한영석 백수환동주’(약청주),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로제’(과실주),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기타주류)이 각각 차지했다.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출품 수가 많은 탁주 부문을 저도 탁주
사회적금융 기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이 소자본으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외식업 창업지원사업’은 창업자금 부족, 사업장 부재 등의 한계 때문에 외식업 창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점포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창업자금 대출(최대 1500만원) △창업 교육 △창업공간 및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최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외식 창업 투자에 필요한 비용은 평균 약 9110만원이다. 이 중 인테리어 비용은 5110만원으로, 전체 창업 비용의 절반가량인 4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기 창업 비용이 적지 않다. 대출의 문턱도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국내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54%로, 2021년 말 0.16%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먼키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식업 창업지원사업’은 영세한 자영업자에게 호혜적인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자립 모
서울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1,000억 원(2024년 500억원, 2025년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협약 맺어 모바일 앱으로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며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4일 내외로 소요되어 대면 융자신청보다 최대 7일까지 소요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신속드림자금’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자금지원 계획수립과 예산을 확보하고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비대면 금융시스템 구축 및 융자 상품 마련을 통한 자금지원 수행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행사인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 전주의 맛과 비빔의 미학을 담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24 전주비빔밥축제 - 전주UP, 비빔UP’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한 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4’의 포문을 여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오감만족 음식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비빔의 미학을 담아 음식과 예술문화 행사 및 체험 등이 함께 비벼지고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 축제로 향상(UP)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축제에서는 미식의 도시이자 예향의 도시인 전주의 우수한 음식과 예술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20여 개의 복합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행사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행사는 올해 철거돼 전주의 근현대사로 추억될 전주종합경기장의 준공년도를 기념해 1963명이 대거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진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는 전주음식주제관과 전주음식 테마존, 각종 공연 및 행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