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글로벌 슈퍼푸드로 알려진 ‘메밀’이 여름철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고섬유질 식품으로 잘 알려진 ‘메밀’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뿐 아니라 루틴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적 반응을 조절하는데 좋은 식재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메밀에 함유된 루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여름철 고온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심혈관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도움을 줘 현대인들을 위한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아마존 자회사이자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Whole Foods) 마켓’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이 주목할 10대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차세대 곡물인 ‘메밀’이 꼽혔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는 ‘메밀’을 이용한 각종 제품들을 출시하며,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더위를 날리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냉면 이외에도 메밀국수나 소바, 전병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출시돼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사랑, 여름철 맞춤형 프리미엄 메밀 초간편식으로 소비자 눈길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무더운 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신중앙시장에서 ‘청년키움식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청년키움식당(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실제 매장 운영 기회를 제공, 시행착오를 줄여주고자 2015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서울 신촌점, 서울 중구점, 전북 완주점, 전북 전주점까지 4개 지점이 운영된다. 청년키움식당 서울 중구점은 서울특별시 중구청, 신중앙시장 상인회, 식품앤외식산업연구소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며, 청년들은 전통시장 내에서 실제 식당을 운영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고 외식 창업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이에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우리나라 외식업체들은 여전히 영세한 곳이 많아 자생력이 낮은 편”이라며, “공사는 청년키움식당 사업을 추진, 청년들이 외식 창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자생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5월 3주 차 기준,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슈에 따른 트렌드 지수를 알아보기 위해 랭키파이가 자체적인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1위에 올랐다. 설빙은 최근 블루베리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순수요거블루베리설빙을 출시했다. 또, 신메뉴를 활용한 공격적인 SNS 마케팅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소비자들의 인기를 사로잡은 것이 높은 트렌드 지수 포인트를 기록한 주요 원인으로 예상된다. 설빙은 순수요거블루베리설빙 뿐만 아니라 애플망고치즈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팥인절미설빙, 하겐다즈초코설빙 등의 빙수 메뉴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설빙에 뒤이어 배스킨라빈스가 8,209포인트로 2위, 공차가 6,516포인트로 3위를 차지했으며 4위와 5위는 와플대학과 고망고로 나타났다. 설빙 관계자는 “고객들이 순수요거블루베리설빙 뿐만 아니라 설빙의 다양한 메뉴에 많은 관심을 줘 트렌드 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생각한 신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널담(조인앤조인)이 새로운 컬러와 슬로건을 가진 완벽한 영양성분의 라인업의 첫 제품으로 ‘뉴트리션 통밀식빵’을 출시했다. 널담의 뉴트리션 통밀식빵은 파우더를 통해 영양성분을 설계한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온 천연 원료(다시마, 좁쌀 등)로 영양성분을 구성했다. 마치 식빵을 먹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다시마와 좁쌀과 같은 건강한 천연재료를 먹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는 것이다. 균형 잡힌 3대 영양소를 시작으로 활력을 위한 비타민 12종과 미네랄 9종 모두 빠짐없이 채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밀식빵 단 한 봉지로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의 3분의 1 이상을 섭취할 수 있는 완전 영양식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불균형한 식습관을 간편하게 채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뉴트리션 통밀식빵은 단백질 14g, 당류 3g, 식이섬유 8.7g 으로 널담은 이번 뉴트리션 라인업에서도 고단백, 저당, 고식이섬유를 놓치지 않았다. 식빵 1봉지로 단백질 하루 섭취 권장량의 25% 이상을 채울 수 있으며, 당이 낮아 식단러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널담 관계자는 “이번 뉴트리션 라인업은 균형있게 챙기기 힘든 바쁜 현대인의 식습관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GS25가 '청년다방', '응급실 국물 떡볶이' 등 인기 떡볶이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와 협업해 혼밥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식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지난 23일 즉석 떡볶이 전문 브랜드 청년다방과 손잡고 시그니처 메뉴 차돌떡볶이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 '청년다방 차돌떡볶이'를 출시했다. GS25가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간편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한만큼 청년다방 매장에서 기본 2~3인용으로 제공되는 제품을 동일한 레시피와 구성을 바탕으로 1인용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냉장 떡볶이 매출 전체 1위를 수성했으며 학원 상권이 무려 40.5%의 매출 비중을 차지해 잘파 세대 혼밥족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응급실 국물 떡볶이와 손잡고 29일 출시한 '응떡 콘치즈김밥'은 잘파세대가 떡볶이를 다 먹은 후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트렌드를 적용한 상품이다. 응급실 국물 떡볶이 소스를 비빈 밥에 콘치즈 샐러드, 김치볶음, 스트링치즈, 후랑크소시지를 토핑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지난 1일에는 주먹밥 버전의 응떡 햄마요주먹밥을 출시했다. 한편 GS25는 올 한해 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1호 기업으로 루에랑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루에랑은 한국 전통 장류 등에서 영감을 받은 소스 5종 및 칼국수, 김치 등을 접목한 케이푸드(K-FOOD) 제품을 유럽, 일본, 캐나다 등에 수출하고 있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루에랑은 액젓 등이 제외된 채식(비건) 김치에 효모 추출물로 감칠맛을 향상시킨 김치소스를 비롯해 잡채소스, 불닭소스 등 ‘한국식 양념소스’를 개발하여 가정이나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조 즉시 급속 냉동하여 쫄깃한 식감과 영양 유지가 가능한 잡채를 개발하여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루에랑은 전세계 약 5,000개 매장(약 20개국)에 400여가지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2022년에 프랑스 대형마트에 약 20개 제품을 공급하고, 영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에는 스위스, 캐나다, 일본의 대형마트, 식료품점에 입점하는 등 판매 성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판로 확대를 위해 프랑스에 오프라인 매장인 ‘느낌(NUKIM)’을 열고, 2024년 프랑스 2호점 개업을 앞두고
부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인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 고유의 특색을 가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하고, 해당 업종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마케팅 지원 대상 소상공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이색디저트' 업종 지역 소상공인 총 57개사가 응모해 5.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1차 서류평가(5.10.~14.)와 2차 종합평가(5.23.)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이색디저트로서 상품의 특색과 성장 가능성, 지원 필요성, 신청자의 추진 의지 등 평가위원회의 평가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순이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10개사는 ▲몽벨쉘터 ▲슈와게뜨 ▲스미다 ▲오손 ▲원더랜드 ▲원시학 ▲위파티 전포 ▲츄이티 ▲캔유라이크 ▲헤이플롯이다. 판매 디저트의 종류를 살펴보면, 아이싱쿠키, 몽블랑, 슈게뜨, 산도, 빙수, 캔케이크 등 평소 쉽게
농촌진흥청은 세계적 희귀 버섯인 ‘모렐버섯(곰보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 재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마쳤다. 모렐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지니고 풍미가 뛰어나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통한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에서는 일반 요리 외 초콜릿, 주류 등에 폭넓게 쓰이는 버섯이다. 유기 게르마늄(Ge)을 많이 함유해 신장 허약, 성기능 쇠약, 위염,소화불량,식욕부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다양한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은 목이버섯보다 2배가량 많은 양이 들어 있다. 2000년 이후 중국에서 처음 인공 재배에 성공했지만, 생산량이 소비 증가량보다 부족해 건조 버섯 1kg당 5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모렐버섯을 야생에서 채취하거나 중국에서 전량 수입해 식재료로 이용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3년간의 연구 끝에 이번 인공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양한 배지 재료에 영양원과 무기성분을 첨가해 종균(씨균)을 배양했다. 이 종균(씨균)을 상자나 온실 토양에 접종해 일정 기간 키운 뒤, 다시 영양원을 처리해 버섯이 자라도록 유도했다. 상자에서 재배할 때는 점토가 섞인 흙에
12년만이다. 2013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방콕, 홍콩 등 그간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Asia’s 50 Best Restaurant, 이하 A50BR’ 시상식을 개최하는 동안 서울에서의 개최를 꿈꾸지 않았을 리 없다. 2014년 리스트에 <정식당> 단 한 곳으로 시작된 한국 레스토랑의 등재 숫자가 점차 늘고, 글로벌 미식 신과 교류해온 한국 셰프들의 부단한 노력, 부상하는 한식의 인기 등에 힘입어 2024년 3월 26일, 드디어 서울에서 A50BR 시상식이 개최됐다. 서울 곳곳에서 열린 이벤트는 시상식 전후로 열기를 더했다. 한식의 근간을 소개하는 워크숍, 영 셰프와 베테랑 셰프들이 전한 새롭고 깊이 있는 서울의 맛, 지금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바 3곳과 셰프 6인이 각각 짝을 이뤄 대미를 장식한 애프터 파티까지.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부터 아시아를 너머 전 세계에서 서울로 모여든 셰프와 미디어를 환대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뭉쳐져 한곳을 향했다. 아시아 미식계에는 하나의 축제이자 우리에게는 한식과 서울미식을 안팎으로 전하는 무대이기도했던 2024 A50BR, 그 5일간의 기록을 전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럽연합X신세계 푸드 위크’가 열린다. 이번 푸드 위크에서는 최고 품질의 유럽연합 식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며, 5월 31일부터 6월 27일까지 유럽연합이 전국 신세계 백화점 9개 지점에서 유럽연합의 맛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호기심 많은 음식 애호가라면 지나칠 수 없을 이번 미식 여행에서는 품질이 뛰어난 700여 종 이상의 유럽연합 농식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연합 농식품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 지속가능성, 정통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유럽의 맛을 선보이는 이번 푸드 위크에서 소비자들은 유럽연합 품질 인증 로고를 획득한 여러 식료품도 만나볼 수 있다. 농식품의 원산지를 보호하고 널리 알리면서 전통과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는 원산지 명칭 보호(PDO, 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와 지리적 표시 보호(PGI, 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s) 인증, 환경을 보호하는 농업을 표방하는 유럽연합 유기농의 산물인 유기농 로고(Euro-Leaf) 등을 관심 있게 살펴보기를 권한다. 6월 한 달간 신세계 백화점 9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