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공유식당에 AI푸드스캐너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AI푸드스캐너는 기기에 부착된 특수 카메라가 잔반의 양과 부피를 측정하는 푸드테크 기술이다. 잔반 제로 달성 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포인트가 건당 100원 적립돼, 식당 이용자들의 동참을 유도한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실제 작년 3~6월 3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1인당 평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전년 같은 기간 0.59L에서 0.52L로 12%가량 감소한 효과가 확인됐다. 진흥원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환경 분야에서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12개 부서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KOTITI 시험연구원 등 1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진흥원은 구내식당 이용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전체 스캔 참여율에 따라 개인 보상이 늘어나는 ‘오프닝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
공주시는 농협네트웍스와 협력해 농촌과 도시의 교류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가의 소득을 늘리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네트웍스는 공주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 상품을 개발·운영하며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밤 줍기 체험은 ▲소랭이마을(정안면 월산2리) ▲도깨비마을(의당면 요룡리)에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9월 20일, 21일, 27일, 28일과 10월 4일, 5일, 11일, 12일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체험비는 공주시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으로 밤 줍기 체험만 참여할 경우 4,900원이며, 다른 체험을 포함하면 12,900원이다. 농협네트웍스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NH여행사이트와 쿠팡 또는 NH올원뱅크 어플리케이션 내 ‘NH오늘여행’ 탭을 통해 가능하다. 공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밤 줍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밤톨이마을(정안면 북계1리) ▲꽃내미풀꽃이랑마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4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9월 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하반기 융자지원은 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융자 신청을 연 2회 공고·한정 접수 방식에서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 시 추가보증 허용 ▲그동안 제외됐던 숙박업과 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까지 지원 대상 확대 ▲기존에 융자를 상환 중인 업체도 사업자별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 가능 등 네 가지다. 이로써 자금 사정이 열악해 기존 제도에서 소외됐던 업종과 업체들도 보다 쉽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자 등록 후 1년이 지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운전자금·시설자금·기술개발자금 등 용도로 신청 가능하다.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 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다만, 올해 매출액이 없는 사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 상태 업체, 숙박·도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체류형 관광 상품 마지막 ‘오감자 축제(페스타)’를 9월 6일부터 7일까지 횡성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익사이팅’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과 당일 방문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오감자 축제(페스타) 참가자들은 횡성호수길에서의 트레킹과 장송모 도자연구원에서의 도예체험 , 국순당 양조장 주향로에서의 시음 체험 및 오감자 축제(페스타) 홍보부스 체험을 했다. 또한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에서 찐빵 만들기와 친환경 공예 체험을 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발굴했다. 이번 다섯발자국과 강원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시군별 총합 10개 이상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했으며,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주중 체류형 앵콜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오감자 페스타 앵콜 투어를 진행했다. 추후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시범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매콤한 중국 사천식 마라 소스를 더한 사이드 메뉴 ‘마라 닭강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맵부심(맵다+자부심)’ 트렌드 확산과 함께 마라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솥도시락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이번 신메뉴를 기획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친숙한 닭강정에 마라 풍미를 접목해 색다른 매운맛을 완성했다. 신메뉴는 한솥도시락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닭강정 시리즈의 후속 메뉴로,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과 맵고 진한 마라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마(麻) 특유의 알싸한 향신료 풍미와 소스의 감칠맛이 담백한 닭강정과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바삭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갖춘 향취고추로 매콤한 식감까지 더해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 형태로 출시돼 간단한 한 끼 식사는 물론 간식이나 안주로 곁들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소’와 ‘중’ 두 가지 사이즈로 구성됐으며, 각각 3,900원과 9,900원이라는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즐기는 매운맛 트렌드와 마라 소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업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복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자율형 공모사업으로, 개소당 1억원(자부담 3천만원 포함)이 지원된다.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39세이하(1986년 이후 출생자) 청년농업인으로, 직접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사람은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은 자체심사를 거쳐 10월 15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추천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추진 타당성, 사업자 역량 등을 평가해 오는 12월경 15명 정도를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영농 조기정착과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올해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93명을 지원했다. 2021~2023년 지원을 받은 44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소득은 1억 7천5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28.9% 증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Z세대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개인의 신념과 가치를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미닝아웃’은 유통·식품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미닝아웃’은 브랜드와 제품 선택의 기준을 넘어, 사회적인 신념까지도 소비에 담아 표현하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Z세대는 ‘엠제코세대(MZ세대+ECO(환경)’로 불리기도 할 만큼 기후변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선행을 실천하거나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에는 ‘바이콧(Buycott, 특정 기업에 대한 구매 지지)’으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반면, 이를 외면하는 기업에는 ‘보이콧’에 나서는 양극화된 패턴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식품업계의 기업들은 단발성 이벤트나 보여주기식 환원을 넘어 Z세대의 생활 반경과 가치관에 스며드는 방식으로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떠오르는 핵심 소비층인 청년과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Z세대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사회공헌을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본그룹, 청년 세대와의 정서적 연결고리 강화와 함께 환경에 대한 책임까지 '본죽'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식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본그룹’은 청년 세대와의 연결고리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에서 네팔 음식투어, '네팔 미식 토크살롱'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 다문화음식거리는 해외 현지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 분위기의 유명한 관광 명소로, 올해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미식투어에 로컬 문화 체험과 현지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더해 새롭게 구성했으며, 총 8회(회차별 3시간, 6~10명 소규모 운영)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네팔 상식퀴즈 및 싱잉볼 체험 ▲네팔 여행·미식·문화 등과 관련된 토크 살롱 ▲네팔 대표음식 3종을 체험해보는 미식살롱 등으로 참가자들은 마치 현지에서 네팔 여행을 즐기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토크 콘서트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전문 인플루언서 김섬주가 함께해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 30,000원(특별 할인가)으로 네팔의 전통 오색 깃발 ‘타르쵸’, 싱잉볼, 음식 체험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한 온라인 설문 제출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28일 이틀간 한중문화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대불호텔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서구식 호텔 ‘대불호텔’의 커피 서비스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기획됐다. 한중문화관과 대불호텔, 개항희망문화상권 거리를 연계해 커피 테마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축제는 중구 관내 카페 11개 업체와 △RSG 성수 △BT샵 △모캠피 등 관외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커피 시음·판매와 전시를 운영하며,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카페와 상점들이 협력해 준비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소비의 장을 넘어, 재단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무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드립백 제작, 핸드드립, 커피박을 활용한 키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버스킹과 DJ 공연, 레크리에이션, 현장 룰렛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라이더 문화와 커피를 접목한 이색 콘텐츠도 선보인다. 라이더들의 성지로 알려진 카페 RSG 성수점과 연계해 유명 바이크 용품점 BT샵, 모토캠핑 문화를 알리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첫 시행되는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스마트농업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가전문자격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험은 원예와 축산 분야로 나누어, 필기(1차)와 실기(2차)로 진행된다. 1차시험은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 18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11월 3일 발표된다. 2차시험은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받고 12월 13일에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된다. 접수는 자격정보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스마트농업 관련 학위 소지자, 시설원예기사·축산기사 등 국가 기술 자격 보유자, 또는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가 해당된다. 학위 취득 전 경력도 인정되며, 비전공자라도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경우 ‘연관 과목 심사’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은 기존 농업기술 중심 자격시험과 달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합격자는 향후 스마트팜 운영·컨설팅, 유지관리, 데이터 기반 경영분석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