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물놀이장,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 빙과류, 커피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등 총 4,100여 곳을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조리기구의 청결 여부 ▲휴가지 주변 무신고 영업 행위(영업신고한 면적 외 장소에서의 영업 행위 포함) ▲지하수 사용업체의 경우 주기적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콩국수, 빙수, 식혜, 냉음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여름철 휴가지 합동점검 결과,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면적 변경 미신고 ▲시설기준 위반 ▲위생모 미착용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여름철 식품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국민께서 안전하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정관장의 노하우가 들어간 에너지 회복 숙취해소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GS25가 ‘정관장 확깨삼’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정관장 확깨삼은 124년 전통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 ‘정관장’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개발한 숙취해소 및 에너지 회복용 상품이다. GS25에서 운영 중인 숙취해소 상품을 살펴보면 2022년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운영 상품수는 지속 확대한 57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 추이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5월 매출이 전년 동 기간 대비 젤리/환류 102%, 드링크류는 66.7% 신장했다. 정관장 확깨삼은 단순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건강도 함께 챙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개발한 복합 숙취해소 상품이다. 정관장의 특허 받은 숙취해소조성물(6년근 홍삼농축액, 미배아대두발효추출물,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등)을 함유한 환류형 제품이다. 상품 패키지는 정관장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가격은 2900원이다. GS25는 술을 마신 후, 술을 깨는 동시에 원기 회복까지 고려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기념으로 7월 말
푸드테크의 핵심 분야로 대체식품이 꼽히면서 기업들은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와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는 최근 발간한 '인사이트 리서치(Insight Research): 푸드테크의 시대가 온다 - 2부 대체식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체식품은 주로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하는 식품을 지칭한다.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축산물 등의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추출, 세포 배양, 미생물 발효 등을 통해 기존 육류, 해산물, 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의 맛과 조직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전 세계 인구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뿐 아니라 동물윤리 이슈를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기반 식품의 항생제 내성, 중금속 오염, 전염병 등의 위험에서도 비교적 안전지대에 있다. 대체식품 시장은 글로벌 기준 2018년 96억2000만달러 수준의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5년에는 178억6000만달러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단백질 시장에서 대체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0년 기준 약 2% 수준이지만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203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인증받은 업체에 발급하고 있는 해썹 인증서를 올해 6월부터 우편 발송에서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했다. 인증서 온라인 발급방법은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인증 업무 신청 완료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민원 접수번호를 해썹 인증서 발급란에 입력하면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QR코드가 표시되며,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코드엑스(Codex)’에서 인증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 발급이 시행됨에 따라 해썹 인증업체는 인증서 발급‧재발급 시 상시 열람‧발급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되고, 발급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업무처리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동시에 연간 약 5,700만원의 발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썹 인증 심사 결과와 개선요구사항 등 현재 인증 민원 신청인에게 우편으로 송부하는 공문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23년 하반기 시행 예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을 사용자 관점에서 효
프리미엄 미식문화를 추구하는 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이른 무더위에 '소바' 제품군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여름,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소비자들의 입맛도 한 발 빠르게 여름 맞이에 나서고 있다. 여름철이면 꼭 생각나는, 일명 '여름 별미'인 소바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간단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소바로 더위를 식히려는 움직임이 커지는 중이다. 소바 제품류의 경우 7, 8월이 매출이 극대화되는 시점이지만 금년은 이른 더위로 매출 증가세가 앞당겨졌다. LF푸드의 프리미엄 일식브랜드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금년 6월 매출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정도 증가했으며, 본격적인 소바 성수기로 꼽히는 7월부터 매출은 더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이 제품은 여름 시즌에만 20만개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소바 인기의 증가와 함께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니코트와 협업을 진행하며 하코야 소바와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식기 제안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 것이 가정에서도 외식 분위기를 내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맞아떨어지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135억 달성을 위해 영국과 네덜란드 방문에 이어 독일을 찾아 현장 세일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은 독일 현지시간 2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프랑크푸르트 지회(지회장 이은주) 및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와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를 비롯한 한국식품의 유럽 내 수출시장 개척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먹거리분야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으로 K-푸드 수출 활성화와 더불어 한국의 브랜드가치 제고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를 만나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산 김치 등 K-푸드의 가치 및 우수성 홍보와 함께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잇따라, 김 사장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개최한 ‘202
풀무원 공식 유튜브 '풀무릉도원'에서 선보인 웹예능 '지구밥차'. 진행자 2명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공식 유튜브 명칭을 '풀무릉도원'으로 변경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감성에 맞춰 소통하며 '식물성 지향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는 채널로 리브랜딩한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은 그동안 'Pulmuone' 계정으로 먹방 유튜버 컬래버나 레시피 공개 등 제품에 집중한 콘텐츠를 운영해 왔다. 새로운 유튜브에서는 단순 제품 노출과 홍보보다는 일상 속에서 풀무원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 전략을 펼친다.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풀무원의 노력과 다양한 활동들을 유튜브 콘텐츠로 담아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풀무릉도원'은 두부텐더 대장 ‘풀무릉’이 살고 있는 미지의 행성이라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풀무릉은 '먹어서 지구를 지키자'라는 신념이 있는 주인공으로 바른먹거리와 풀무원 지구식단을 세상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식물성 지향 실천 활동을 보여준다. 풀무원이 제안하는 식물성 지향 라이프스타일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다. 풀무원은 ‘풀무릉도원’을 통해 식물성 지향 라이프스타일을 일상적이고 친근하게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한 식비 부담과 직접 요리하기를 부담스러워하는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 도시락 10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비교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모두 단백질의 양이 한 끼 식사로 충분했다. 그러나 반찬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반찬 수와 양이 제품별로 차이가 컸고 영양성분 함량표시가 실제 함량과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반찬 수와 양은 제품별로 차이가 컸고, 영양성분 함량표시가 실제 함량과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를 보면 제품별로 최대 반찬 수는 2.2배, 중량은 1.7배 차이가 있었다. 11가지찬많은 도시락(GS25)은 반찬 수가 11개, 양은 308g으로 시험대상 제품 중 반찬의 종류와 양이 가장 많았다. 제품별 반찬 수는 5-11개, 반찬 양은 186-308g 사이로 구성돼 있었다. 고추장
최근 커피 대신 차(茶)를 찾는 MZ세대가 늘면서 홍차의 인기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 녹차, 우롱차 등에 비해 진한 향미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커피보다 카페인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시장에서 홍차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대비 52.8% 성장한 6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헛개차와 옥수수차를 제치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홍차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는 RTD 홍차음료뿐만 아니라 홍차를 활용한 토닉워터, 가공유,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MZ세대 중심으로 독특한 향미와 카페인 부담 덜한 ‘홍차’ 인기 하이트진로음료는 소주나 위스키 등에 홍차를 섞어 마시는 주류 음용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9월 국내 대표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의 새로운 확장 제품으로 ‘진로토닉홍차’를 출시했다. 진로토닉홍차는 진로토닉워터 고유의 맛과 고급스러운 홍차의 풍미를 접목해 향긋한 홍차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로토닉홍차’와 소주를
터보체인 재단 아시아 스타 엔터테인먼트(대표 엄영식 회장)가 ‘더 그레이트 큐봇’의 캐릭터 음료에 이어 사탕수수와 여주를 주성분으로 한 건강음료와 에너지 드링크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음료의 주성분인 사탕수수와 여주는 당뇨 예방, 항암효과, 피로 해소 등 면역력 강화와 체중 감량, 감기 예방, 시력 저하 관리, 안구 질환, 혈관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 사탕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불량, 피로회복과 노화예방, 비타민C, 카로틴, 리그닌, 그리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도 함유해 영양 손실 방지와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주는 파이토케미컬과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유지, 항산화는 물론 항암효과에도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아시아 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엄영식 회장의 오래전 지인인 중국 남부 연해지방의 사탕수수 농축액 전문기업과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사탕수수 원액을 정제해 당분을 제거함으로써 당뇨 환자들도 안전하게 음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영식 회장은 “오래전부터 계획 해왔던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