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드! 그 속에 전통주가 있다. 소박한 서민의 정서에 각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전통주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는 매달 1500명에게 북촌에 위치한 상설전시장에서 우리술 5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월 햇살 같은 따사로운 감성을 담아낸 팔팔막걸리, 김천배금도가, 천년담주, 소백산산향기와인, 가평소주가 궁금하다면 지금 전통주갤러리를 예약해 보자. 전통주소믈리에가 특별한 해설로 함께 하는 상설시음회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주갤러리 남선희 관장은 “매일 운영되고 있는 시음회에 월 300여명의 외국인이 찾는 등 갈수록 높아져 가는 전통주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전통주갤러리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한편 입술을 스치듯 지나가는 기분 좋은 5월을 닮은 전통주는, 서울 인근 특등급 김포금쌀로 만든 팔팔막걸리, 찹쌀로 만든 알코올도수 12%의 배금도가, 꽃과 과실향이 매력적인 15% 약주 천년담주, 소백산 자락의 산향기를 담아낸 소백산산향기와인, 지역의 특색을 한껏 살려낸 25% 증류식
농촌진흥청은 최근 육류,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로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산 미나리가 대장염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밝혔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한다. 퀘르세틴,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숙취 해소, 면역강화, 염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염증이 있는 면역세포에 미나리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보다 염증 매개체가 49~56% 적게 분비됐으며 염증 물질이 36~60% 덜 생성됐다. 또한, 대장염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 2주간 미나리 추출물을 200mg/kg (체중 kg당 최대 200mg) 먹인 결과, 장 내 항산화 효소가 60%까지 늘었고 염증 물질이 33% 덜 생성됐다. 이에 따라 염증에 의한 대장 손상도 25% 줄었고, 장 내 미생물도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ntioxidants (IF=7.675
최근 여러 이유로 아침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기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요거트와 그래놀라(통곡물 시리얼)과 같은 아침밥 대용 간편식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국내 새벽배송 대행 점유율 1위인 팀프레시가 자사의 TMS(배송관리시스템)의 배송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8년 9월부터 23년 3월까지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누적 출고ž배송 건수 약 3,100만건 가운데 올해 1분기 새벽배송 물량만 약 200만건으로 지금까지 팀프레시가 추적한 전체 배송건수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새벽배송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 시리얼과 주먹밥의 새벽배송량이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32%, 92% 증가, 주먹밥의 경우 거의 2배에 가깝게 새벽배송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릭요거트를 필두로 한 요거트 제품도 건강하고 간편한 아침밥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며 정기배송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www.greekday.co.kr)에 따르면 자사의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의 그릭요거트 정기배송 매출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평균 36%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그릭요거트와 함께 식사대용으
하동군은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기간 제1·2행사장에서 하동차(茶)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이며,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한 행사이다. 차를 주제로 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의 차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제다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엑스포 기간에 참가하는 41개 제다업체의 차(茶) 관련 품목을 5%에서 최대 50%까지 싸게 파는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제다업체의 부담을 덜고자 군과 화개악양농협이 협력해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군이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 시너지 효과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심리 자극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개선하고 관내 제다업체의 소비 촉진과 경제활력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가 제다업체들의 소득 향상과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엑스포 행사가 종료되더라도 제다업체의 소득 증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만든 조미료, 사골육수 등 쇠고기 함유 식품이 캐나다로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동물성원료가 사용된 쇠고기 함유식품을 별도의 규제없이 캐나다에 연평균 약 44억원 수준으로 수출해왔으나, 캐나다 정부가 식육에 대한 위생‧검역 관리 강화를 추진하면서 수출국 정부의 식품위생관리 방법과 위생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수입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20년 11월부터 수출이 중단됐다. 이에 우리 정부는 수출 자격 유지를 위해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과 관련 업계 등이 협업하여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에 수입 허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수출관리체계 등 평가자료를 신속히 제출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제4차 한-캐나다 FTA/SPS 위원회(’22.10월)에서 조속한 수출 재개를 요청했으며, 캐나다 농업차관보 면담(’22.11월) 등 외교적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지난 4월 17일 국내의 쇠고기 함유 식품 제조업체 3곳을 캐나다 수출제조업체로 등록하고 수출을 우선 허용한다고 회신해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 NZTE)은 뉴질랜드 대표 프리미엄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소비뇽 블랑 데이(Sauvignon Blanc Day)’ 와인 이벤트를 5월 5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양양 고스트비치(Gost Beach)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은 5월 5일 국제 소비뇽 블랑의 날(International Sauvignon Blanc Day)을 맞아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뇽 블랑 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뉴질랜드가 꾸준히 진행 중인 글로벌 캠페인인 ‘메이드 위드 케어(Made With Care)’에 발맞춰 한국 소비자들이 뉴질랜드 와인 산업과 연계해 안전하고 맛있으며 지속가능한 새로운 고품질의 뉴질랜드 식음료 옵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NZTE의 목표이다. NZTE는 군사보호구역 해제 후 처음으로 민간인에게 공개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고스트비치에 행사 기간 뉴질랜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참가 와이너리는 △배비치(Babich) △푸나무(Pounamu) △빌라 마리아(Villa Maria) △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까지 12일간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간식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국산 농산물로 만든 제품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식품부가 품질을 보증한다. 농식품부와 카카오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①카카오 채널에 접속해 ②카카오 쇼핑의 메이커스 푸드탭 내 ③‘농촌융복합산업 제품 기획전(우리 농산물의 달콤한 변신)’에서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우리밀 초코과자, 찐빵 등 6개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별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 받는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경제과장은 “ 농업인이 지역의 농산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 구매는 어려운 농촌 경제에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다양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인증 제품을 입점 지원하여 소비자들이 더 쉽게 품질 좋은 인증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1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마승철 나라셀라(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라셀라㈜는 와인수입 업체로 국민 와인으로 불리는 ‘몬데스 알파’의 독점 수입사이다. 현재 120여 개 브랜드, 500여 종의 세계적인 와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와인기업 1호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나라셀라(주)는 안동에 오는 2028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자하여 안동소주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투자가 완료되면 10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이사는 “안동은 우리나라 전통 술 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다양한 상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지역으로 결정하게 됐고, 안동소주 생산라인 투자를 통해 안동소주 세계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소주 세계화는 도의 역점시책인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로, 이번 투자유치 협약은 안동소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전통주인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향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안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1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에 참석했다. 이번 현장 행사는 3월 29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5월 중 소비자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임시 매장(Pop-up Store)형식으로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며, 현장 행사와 동시에 5월 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늘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은 축산자조금위원회와 낙농진흥회 주관으로 정황근 장관을 비롯한 축산단체 단체장,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기념사진 촬영 및 소비촉진 퍼포먼스, 우리 축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농가 생산비 안정, 소비자물가 안정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면서, 축산단체와 함께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류면허를 관장하는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센터장 박상배)와 우리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있는 북촌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는 지난 26, 27일 양일간 서울 북촌에 위치한 한식진흥원 이음홀에서 주류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MZ세대와 창업예정자,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김시곤 팀장이 소규모주류제조면허 및 지역특산주제조면허 취득관련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26일에는 소규모양조장의 대명사로 통하는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양조장에서 소규모주류면허 창업에 관련된 질의응답을, 27일에는 초이리브루어리 최상은 대표가 지역특산주면허 취득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담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세터는 “매년 3천 여종에 이르는 새로운 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주산업이 발전하는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가 겪게 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고, 배상면주가의 구본술 전무는 소규모주류면허의 태동과정에서 삶 속에 파고드는 전통주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한 느린마을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