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시작되는 가을, 주말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차크닉 명소들이 인기다. 캠핑을 위해 텐트를 펼 필요도 없다. 트렁크 문을 열고 의자 하나만 꺼내면, 그곳이 오늘의 캠핑장이 된다. 한 시간 남짓 서울 근교에 있는 대표 차박 명소는 벌써부터 문전성시를 이룬다. 짙은 녹음과 단풍이 교차하는 한탄강관광지부터 잔잔한 호수 위로 바람이 스치는 고삼저수지, 그리고 바다 내음이 묻어나는 영종도의 왕산·을왕리 해변까지. 도심 근교엔 차 한 대로 닿을 수 있는 힐링 명소들이 기다린다. 자연을 벗삼은 노지를 찾는다면 반려견과 함께 드라이브 겸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모두 차 안에서도 탁 트인 자연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당일치기 코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성공적인 차크닉을 위한 위치 선정이 끝났다면, 이제는 캠핑의 백미인 먹거리를 챙길 차례다. 차크닉은 특별한 장비 없이 간편하게 이동하고 머물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별도의 재료 준비와 조리도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한 끼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면 간편식은 한 그릇 든든한 식사로 가장 선호되는 메뉴다. 최근에는 차량 내 전기를 이용한
인플루언서 기반 커머스 플랫폼 ‘마이픽셀(https://picksell.co.kr)’이 전국 지역 농협 16개소와 함께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농협의 우수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마이픽셀에 등록된 인플루언서들의 판매 채널을 통해 10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요 상품은 △제주 감귤 △정선 고춧가루 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은 물론 멜론, 샤인머스켓, 잡곡세트, 찰옥수수, 토마토즙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엄선된 다양한 대표 먹거리들로, 모든 상품은 농협이 직접 인증하고 유통하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품질’을 핵심 가치로 하는 품목들이다. 농협은 그동안 자사 채널을 포함,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품질 국산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 마이픽셀 입점은 이러한 상생의 취지를 새로운 디지털 커머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시도로, 신뢰할 수 있는 농협 상품을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더 폭넓은 소비층과 연결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마이픽셀은 유디아이디(대표 정재훈)가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누구나 간편한 결제 링크와 자동 정산 시스템을 통해
전라남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목포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2025 전남 세계 김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남 세계 김밥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김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전남의 김 산업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김밥을 매개로 남도의 맛과 멋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한 대표 먹거리 축제다. 첫날인 24일 케이팝(K-POP) 커버댄스 공연과 함께 화려하게 막이 오르고, 전남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기업과의 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인기 캐릭터 ‘티니핑 싱어롱 쇼’ 특별무대가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25일엔 김밥 쿠킹대회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김밥을 만들며 즐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제푸드아트협회와 협력해 선보이는 ‘아트김밥 전시관’과 ‘라이브 토크쇼’는 협회가 직접 기획·운영해 김밥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특별 전시로 꾸며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엔 전남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물 싱싱 경매쇼’가 열려 현장감 넘치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색 김밥 시식 및 판매, 로봇이 직접 김밥을 만들고 컷팅하는 AI 시스템 시연 등 오감을 즐겁게 하는 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김장에 사용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 및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배추·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인한 무름병 등 병충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하여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 여건 등으로 일시적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비축 등 정부가용물량을 확보해 안정적 공급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마늘·양파·대파·쪽파·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산지가격이 상승한 마늘과 작황이 부진한 쪽파는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할 수 있다고 보고, 정부비축물량(마늘) 등을 시장에 확대 공급하고, 쪽파는 출하 전까지 생육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배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가격도 전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철에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을 확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다.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 등 수산물도 공급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나, 멸치액젓은 멸치 생산 감소 등으로 다소 가격이 강
고성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15일간 ‘고성군 대표먹거리 판매희망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고성군에서 개발한 대표먹거리 3종‘고성본전비빔우동’, ‘고성팥물도넛’, ‘고성팥물찐빵’ 중 1종 이상을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밀키트 형태로 판매를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경남 고성군에 영업신고가 완료된 업소로, 매장판매의 경우 일반음식점, 제과·제빵점, 휴게음식점 등이 해당되며, 밀키트 판매의 경우 식품제조업 또는 즉석판매제조업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 18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방법은 방문, 이메일, 팩스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식품행정담당에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함께 업체사진대장,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등이며, 서식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업소는 사업참여 의지, 대표먹거리 판매 적합성, 위생 및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주 상생브랜드’ 2호 제품으로 ㈜에브리제주의 ‘귤귤미니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3월 선정된 1호 ‘애월아빠들 제주계란’은 월평균 매출이 3,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50% 급증하며 상생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제주 상생브랜드(동반성장 브랜드)’는 제주도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대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해 7월 출범시킨 공동 브랜드 사업이다. 도내 우수기업의 제품을 대기업의 전국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에 연계해 실질적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번에 2호 상생브랜드로 선정된 ‘귤귤미니잼’은 제주 감귤의 신선한 맛과 향을 살린 소형 휴대용 잼이다. 관광객 및 선물시장을 겨냥해 미니세트형과 110g 단품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뚜껑 변색을 막는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제주도는 동반위 주재 실무회의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제품의 ‘제주다움’, 디자인 차별성, 전국 유통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도 소소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선물 상품으로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단체 선물 수요뿐 아니라 감
일본의 역동적인 식품 수출 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RX Japan이 주최하는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WINTER 2025(JAPAN’S FOOD EXPORT FAIR WINTER 2025)’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글로벌 식음료(F&B) 산업의 소싱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전시회는 수출 준비가 완료된 일본 식품 공급업체와 글로벌 바이어들을 연결함으로써 무역 활성화를 가속화하고, 일본의 최고급 식품 및 음료 제품(한정 및 희귀 품목 포함)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식품 무역을 위한 매칭 허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WINTER 2025에는 약 500개 사 전시업체와 20개 국/지역에서 약 1만5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수입업자, 도매업체, 리테일러, 외식업체, 무역회사 등 일본 식품 라인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업계 관계자에게 최적의 장이 될 것이다. 사전 등록 방문객은 전시 전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통해 미팅 일정을 조율하고, 전시업체 프로필을 확인하며, 사전에 미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에 빛나는 서울시의 창업생태계에 외국인 예비 창업자들을 유입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서울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오후 2시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지하1층)에서 외국인 창업자(예비 창업자 포함), 유학생,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 약 70여 명과 함께 외국인 창업환경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글로벌센터와 글로벌스타트업센터가 함께하며 해외 유망 스타트업-국내 기업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함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해외 스타트업과 국내 대기업 간 창업인재 발굴을 위한 클로즈드 밋업(Closed Meet-up)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기업이 총 60분간 사전 만남을 갖는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사전 밋업은 ▴국내 스타트업(더그리트) 및 기업(SK 에코플랜트, LG이노텍, KCC)들은 해외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 등을 ▴해외 스타트업은 국내 진출을 위한 국내 대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보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정책발표 세션에서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을 비롯한 외국인 창업지원 시설 현황과 유학생 지
지난해 55만명이 방문해 홍성을 뜨겁게 달궜던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홍성군은 바비큐 축제 외에도 주변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방문객에게 홍성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바비큐 축제장 홍성 한우·한돈존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나오는 홍성상설시장에서는 구이존, 먹거리존, 공연무대를 운영한다. 홍성 한우·한돈존에서 고기를 구매한 후 구이존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불판과 야채 등을 받아서 자유롭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먹거리존에서는 잔치국수, 김밥, 통닭, 호떡 등 시장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장 내 행사 구경에 지친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레트로한 옛 시장의 모습 그대로 개방할 예정이며, 시장 할인판매 진행, 지역가수 공연, 경품추천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여유롭게 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또한 메인 바베큐장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홍성명동상가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명동상가 리어카데이·야시장을 운영한다. 리어카데이는 제3회 명동상가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거리 댄스 공연, 선물상자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춘천 조운동 일원의 맛과 이야기를 한데 모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이 펼쳐진다. 춘천시가 오는 24~25일 이틀간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광장에서 제3회 춘천도시재생페스타(부제: 조운미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상인, 주민, 작가, 예술가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현장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조운동 도시재생권역 상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미식연회 ‘조운미식회’다. 조운미식회는 새명동, 요선동 요식업 17개 상가의 대표 메뉴를 4가지 코스 요리로 구성해 시민 시식단에게 제공하고 시식단은 솔직한 시식평과 별점을 매긴다. 시민시식단은 온라인을 통해 160명을 사전 모집한 가운데 조기마감됐으며 행사 당일에도 1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단은 4가지 코스 중 한가지를 선택해 시식할 수 있다. 코스 개발은 미식전문가 한림성심대 이형우 바리스타제과제빵과 교수와 박병렬 중정헌 평생교육원 강사, 박익수 태백 라마다호텔 총지배인의 방문 컨설팅과 자문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다.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도 시민을 맞이한다. 도시재생의 가치와 춘천시의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도시재생전시’를 비롯해 현장에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