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5일 수요테마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콘빵투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콘빵투어는 콘서트와 빵을 주제로 기획된 투어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11시 콘서트를 관람한 후 병천순대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투어는 상반기(3~6월), 하반기(9~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날 운영된다. 11시 콘서트는 연주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토크 콘서트로, 이날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최현호가 초청 공연을 선보였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콘빵투어는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코스로,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천안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관광콘텐츠를 접목한 시티투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만성질환이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한 끼, 영양 한 그릇’ 조리 시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 한 끼, 영양 한 그릇’은 만성질환이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영양 관리 사업으로 월 1회 식단과 식재료를 자택으로 배송하고 영양교육과 상담 서비스도 수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동구 인문학당 공유부엌에서 진행됐으며 대상자가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6월 프로그램 제공 식단인 닭가슴살 숙주 볶음의 조리 과정을 시연했다. 이번 교육을 마친 70대 A씨는 “평소 당뇨와 고혈압으로 입맛이 없었는데 보건소 영양사님의 설명대로 따라서 요리해 봤더니 정말 맛도 좋았고 건강도 챙기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의 영양 불균형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면서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추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식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시가 골목상권 재도약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춘천시는 25일 근화동 책방 바라타리아에서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본부장, 유홍규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을 비롯해 근화동·소양로 일대 상인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자율상권구역 지정 절차, 상권 거버넌스 구축 등에 관한 특강과 자율상권조합 구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사업으로 원도심 상권을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추진 예정인 5개년 상권활성화 공모사업까지 연계해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와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동네상권발전소’를 비롯한 원도심 재생사업들을 연계한 ‘근화‧소양로 발전 6종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 6개 핵심사업은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비롯해 호반사거리 원형육교 조성,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춘천호수정원 조성, 춘천역세권 개발, 의암호
대전 동구는 경기침체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사업인 ‘소상공인 점프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판 ▲내부 인테리어 ▲안전설비 ▲경영관리 시스템(POS, 키오스크 등)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0개소이며, 1개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시설개선비가 지원된다. 단, 보조금은 공급가액(부가가치세 제외)의 80% 이내에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동구청 4층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oukahng14@korea.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마감일까지 접수가 완료된 건에 한해 심사가 진행된다. 구는 매출액과 사업기간 등 정량평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정성평가를 병행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착한가격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영세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
인천 서구는 소상공인의 스마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안정화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서구 소상공인연합회 교육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총 2기에 나누어 진행되며 각 기수별 1차 온라인 강의, 2차 대면 교육으로 실시된다. 1차 온라인 강의는 기초교육, 2차는 대면을 통한 심화교육으로 진행되며 기존 대면으로만 진행되던 교육에서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 주제는 ▲ChatGPT 입문과 활용 전략 ▲네이버플레이스 상세페이지 만들기 ▲블로그·SNS 콘텐츠 만들기이며, 접수기간은 1기는 6월 23일부터 7월 20일, 2기는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대면교육은 1기는 8월 6일, 2기는 9월 9일에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신청은 QR접수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무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경제 위기속에서 소상공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업 운영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교육 위주로 준비를 했으니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천시는 6월 24일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완공을 축하했다.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농산물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위한 공유형 제조시설을 설치하여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는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포함하여, 총 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총면적 399㎡,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공유형 농산물가공 제조시설 3실과 공유오피스, 관리사무실이 있다. 이천시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는, 농산물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위해 기존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연계하여 농산물가공창업 기초이론교육부터 창업과 독립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연속적으로 지원하여, 관내 농업인의 가공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준공으로, 이천시 농산물가공창업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가공수요에 부응하는
인천광역시는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대표행사인 ‘2025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을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래 8회째를 맞는‘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은 3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Let’s Make C:reation*’슬로건 아래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는 물론 SOOP(구 아프리카TV), 유튜브, 치지직 등 다양한 플랫폼과 국내 주요 크리에이터 미디어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인기 크리에이터 히밥과 씬님이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한다. 히밥은 SOOP에서 활동하며 구독자 약 168만 명을 보유한 먹방 전문 인플루언서이며, 씬님은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유명한 구독자 143만 명 규모의 유튜버다. 행사의 메인 무대에서는 재쓰비*의 개막 축하공연, 닥터프렌즈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기업 부스와 크리에이터들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펼쳐져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팬미팅과 스포츠 챌린지, 랜덤 플레이댄스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과 게임대항
세종특별자치시가 청년 농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설치 비용 70%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높은 토지 가격으로 세종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사업 선정자는 최대 1억 8,000만 원을 한도로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설비 설치비용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45세 미만 농업인 및 예비 농업인이다. 세종시에 거주 중이지 않은 농업인은 스마트팜·원예 관련 전문교육이나 스마트팜 경영 실습 이수를 증빙해야 하고, 사업 부지는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개월 이내에 확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농업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면평가와 사업계획서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으로 청년층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청년들의 농업 창업과 농촌 정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단순 비용 지원 외에도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
가평군의 소상공인 3년 평균 생존율이 61.1%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조사한 ‘경기도 소상공인 생존율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도내 소상공인 3년 평균 생존율은 50.9%인데, 가평군은 이보다 10.2%포인트나 높아 2위를 차지했다. 소상공인 생존율은 창업한 점포가 일정 기간 폐업하지 않고 영업을 유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가평군의 3년 평균 생존율은 도내 분야별 평균과 비교해도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3년 생존율의 경우 가평군은 84.3%로 도내(평균 63.2%) 1위이며, 경쟁이 치열한 음식점업 부문에서도 52.3%로 도내(평균 41.3%) 2위의 높은 성적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자영업은 장기 불황과 소비패턴 변화, 온라인 시장 확산, 고정비 상승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생존율이 정체되거나 하락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는 “2024년 기준 생존율을 각 업종별로 나누어 보면 서비스업의 생존율이 가장 높고 음식점업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식점의 경우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타 업종 대비 개업이 활발하지만, 그만큼 경쟁 압력이 커 생존율이 낮게 나타난 것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들바람이 키운 상주 들콩요리 개발 교육』개강식을 교육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센터 전통식문화체험교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9일까지 주 2회(화, 수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우리 지역 넓은 들녘에서 키운 콩을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회원 스스로 콩 요리를 개발하고 상품화하여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개강식에 이어 이번 교육 강의를 맡은 백석문화대학교 이애자 교수님의‘콩의 이해와 활용 식단’이라는 주제로 한 이론수업과 콩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이후 교육에서는 닭고기콩칼국수, 가지콩찜, 콩파스타, 콩버거, 콩스튜 등 한식과 양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국내 콩 자급률 향상을 위한 논 이모작 재배로 우리 지역에서는 품질 좋은 콩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콩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개발되고 더 나아가 상품화로 이어져 콩 소비가 촉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