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익산을 찾아 '가루쌀 사업' 확장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송미령 장관은 30일 익산 함열에 위치한 ㈜하림산업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허전 익산부시장, 이종규 쌀가공식품협회 부회장, 이승택 미미농산 대표 등 가루쌀 산업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제품 생산 현장을 직접 살폈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신품종 쌀이다. 물에 불리는 과정이 필요한 일반 쌀과 달리 가루쌀은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밀가루를 대체할 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벼와 동일한 방식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으면서도, 활용이 용이해 우리나라의 밀 수입 의존과 쌀 공급과잉 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정부는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가루쌀 농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물량 전량은 공공비축미로 수매되고, 가루쌀 재배 농가에는 ㏊당 200만 원 가량의 전략직불금이 지급된다. 이렇게 재배된 가루쌀은 정부가 전량 매입해 실수요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익산의 경우 현재 영농법인 3개소에서 200㏊ 규모로 가루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향후 560㏊ 까지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
컴포즈커피 딸기음료가 최근 2달(2023.12.1~2024.1.23)간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제철 과일 ‘딸기’의 인기를 증명했다. 컴포즈커피는 계절에 상관없이 상시 즐길 수 있는 딸기 메뉴 3종(딸기라떼, 딸기요거트스무디, 딸기스무디)과 지난달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인 신메뉴 4종(딸기치즈스무디, 딸기연유라떼, 딸기애플잼라떼, 국내산 딸기주스)을 판매 중이다. 컴포즈커피 딸기음료는 국내산 딸기를 사용함으로써 딸기 본연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메뉴 딸기연유라떼가 출시부터 인기를 끌며 판매율 성장을 이끌었다. 딸기연유라떼는 특유의 향긋함이 특징인 논산딸기를 사용한 메뉴로 달콤한 연유, 신선한 우유의 조화로 입안 가득 부드러운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딸기음료의 경우, 사계절 내내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최근 딸기철을 맞아 찾으시는 고객들이 더 늘고 있다.”며 “남은 딸기 시즌 동안 컴포즈커피의 다양한 딸기메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컴포즈커피는 지난 12월 1일 국내산 제철 딸기로 만든 딸기 신메뉴 5종을 선보였다. 딸기음료 4종과 디저트 1종으로 구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동원홈푸드와 협업해 동원 참치 정식 한상을 본그룹 구내식당에서 제공했다. 이 컬래버레이션은 본우리집밥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외식 브랜드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데이’ 행사로, 동원홈푸드와 함께 ‘동원 참치 정식 한상차림’을 본그룹 사옥 임직원 및 입주사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상차림은 참치회, 우동, 지라시스시, 튀김, 후식차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흔히 볼 수 없는 전문 셰프의 생참치 해체쇼까지 함께 선보이며 좋은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본우리집밥은 ‘급식의 외식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양산도 장어덮밥, 히노아지 탄탄멘, 런던 베이글 뮤지엄 베이글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외식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제공 사업장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본우리집밥본부 상품구매팀 박계림 팀장은 “본우리집밥이 동원홈푸드와 함께 한 이번 브랜드 데이 행사를 통해 그야말로 맛보고 즐기는 ‘미식’ 경험을 선사하게 됐다”라며 “본우리집밥은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메뉴 개발 및 외식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활성화해 고객
컬리는 설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는 '설 상차림의 모든 것'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수산·정육·채소육·과일 등 신선 식품부터 다양한 간편식까지 총 300여개 상품들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LA갈비육·황태포육·고기완자육·굴비육·두부육·계란 등은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최저가 도전으로 준비했다. 떡·고기·육수·고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컬리 온리 떡국 간편식도 추천한다. '마마리 우리쌀 떡국'은 국내산 쌀에 양지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이 특징이다. '컬리x비비고 왕교자 사골 떡만두국'은 사골곰탕에 속이 꽉 찬 왕교자가 넉넉히 들어 있어 2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예약 배송으로 만나는 명절 음식 상차림 세트도 눈 여겨 볼만하다. 프리미엄 반찬가게 '시화당'의 명절 한정 상차림 세트는 7가지 전과 삼색나물, 아롱사태 갈비찜, 잡채 세트를 다음달 8일~10일 중 원하는 날에 받아볼 수 있다. 정갈하고 담백한 반찬으로 인기가 높은 '도리깨침'과 '진가네반찬'도 상차림 골라 담기 세트를 마련했다. 각종 전과 모둠 나물은 물론 잡채, 갈비찜 등 풍성한 명절 음식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가 외식 가맹점 포스(POS)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케이플러스와 함께 2023년 주요 외식 분류별 메뉴 트렌드를 분석했다. 케이플러스가 맛집블로그의 메뉴 언급량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외식 소비패턴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이 외식 때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돼지고기구이(돼지갈비·삼겹살), 국수, 쌈밥 등 한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언급량 변화를 분석해보면, 언급량 증가율 1위는 쌈밥, 2위는 정식으로 다양한 반찬과 함께 밥이 식사의 중심이 되는 백반 요리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을 알 수 있다. 간편식에서는 담백한 식사용 제과·제빵류가 떠올랐다. 2023년 간편식 언급량 톱10을 살펴보면 소보로·슈크림빵 등 달콤한 빵과 케이크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언급량 증가율 1위에는 베이글과 식사용 빵이, 6위와 10위에는 각각 토스트와 바게트가 등장하며 순위 양상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 기타 시즈닝치킨의 순위 상승과 양념·간장·후라이드 치킨의 순위 하락, 전통 디저트인 약
GS25는 새해 다양한 결심 속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보양식품에 대한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냉장냉동상품에서 보양식품(삼계탕, 사골곰탕, 꼬리곰탕, 도가니탕 등) 매출을 분석해 보면, 2024년 1월(1일~27일)의 관련 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321.6% 신장한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 12월 선보인 프리미엄 보양식품 1탄 ‘유어스명품갈비탕’은 냉장냉동 탕찌개 상품 중 매출 1위로 오르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GS25는 연초 다양한 새해 결심 중에 ‘건강’, ‘운동’, ‘체력’ 등에 관심이 많아지며 자연스레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GS25가 2023년 12월 프리미엄 보양식 1탄으로 출시한 ‘유어스명품갈비탕’은 출시 전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사전 예약 물량 2000개가 초기 완판됐다. 특히 사전 예약 상품 구매의 33.5%를 MZ세대가 차지할 정도로 MZ세대의 건강과 연계된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GS25는 2월 1일 프리미엄 보양식품 2탄으로 ‘유어스명품염소전골’을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염소 보양식으로 야들야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하여 설 명절을 맞아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온․오프라인 29개 업체, 1,885개 매장에서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부담은 낮추고, 최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에게는 소비촉진 등을 통해 어려움은 덜어드리고자 준비됐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8,180원 이하, 1등급 양지의 경우 4,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의 경우 3,02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 수준 저렴하다. 세부 할인행사 일정은 주요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의 경우 1월 31일부터 실시되며, 단일 업체 중 가장 많은 매장이 참여(549개소)한 농축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2월 2일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일부 온라인몰의 경우 1월 29일 온라인 한우장터(한우자조금 운영)를 시작으로 1월 31일부터 할인행사가 실시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닭볶음면 밀키트를 출시한다.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듬뿍 넣고 간단하게 조리하면 매콤한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불닭치면’과 ‘핵불닭치면’으로 매운 정도를 달리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하림 밀키트 신제품 2종엔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이 들어 있다. 닭다리살은 100% 국내산이며, 면은 닭 육수로 반죽해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불닭치면’은 맵기 1단계로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핵불닭치면’은 맵기 3단계로 화끈하게 매운맛이 맵부심을 자극한다. 두 제품 모두 냉장 보관 제품이라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하면 된다. 프라이팬에 닭다리살과 소스를 넣고 약 5~6분간 익힌 뒤, 물(240㎖)을 붓고 더 익히다 물이 끓어오르면 라면 사리를 넣고 약 4분간 조리하면 맛있게 매운 치킨볶음면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치즈를 올리거나 사이드 메뉴로 콘치즈를 만들어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 극강의 매운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된다. 술안주는 물론, 한 끼 식사로 손색없고 캠핑 요리로도 안성맞춤이다. 하림의 ‘불닭치면’과 ‘핵불닭치면’은 오프라인 할인점, 중소형 마트에서 구매할 수
수도 없이 늘고 있는 음식점들. 메뉴와 맛도 유행을 탄다지만, 세월이 지나도 푸근하게 식욕을 당기는 변치 않은 음식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설렁탕’이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서울의 명물 국밥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음식이어서 전문식당이 일찍부터 자리 잡았다. 설렁탕을 우리 고유방식인 가마솥에 사골육수로 고아내고 있는 ‘우청옥’은 서울 남부터미널 소재의 한우설렁탕 전문점이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입구 맞은편에는 오픈식 주방이 있고, 집채만 한 가마솥에서 육수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잠자던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이곳만의 비법이 담긴 영양만점의 사골육수가 만들어지는 광경이다. 이곳에서는 사골을 14시간동안 우려낸 후 살코기인 양지머리, 사태를 넣고 2시간 더 끓여서 고소하게 만들고 다시 고기를 건져 내어 2시간 동안 기름을 제거하는 18시간의 정성으로 설렁탕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청옥의 대표 메뉴로는 가마솥에서 끓여 낸 한우설렁탕과 곰탕, 갈비탕, 도가니탕 등의 탕 종류와 수육, 수육전골, 갈비찜, 곱창전골 등의 찜, 수육류가 있다. 우청옥설렁탕의 맛은 깔끔하고 담백하다. 가마솥에 한우 사골과 양지를 푹 삶아낸 육수에 국수사리를 토렴해 내어주는데,
일부러 찾지 않으면 지나칠법한 작은 매장에 일찍이 피자 맛을 알고 찾는 손님들이 천천히, 끊이지 않고 들어서는 곳이 있다. 서울 남영역 이탈리아 찐 화덕피자로 입소문 난 ‘도만다’가 그 주인공으로 입구로 들어서면 주방 안쪽에 위치한 커다란 피자화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탈리아 폼페이 화산석을 이용해 만든 나폴리피자 전용 화덕으로 피자 욜로의 기술과 더해져 맛있는 피자를 탄생시킨다. ‘PIZZA NAPOLETANA DOMANDA(피자 나폴리타나 도만다)’ ‘도만다’를 평가하는 대부분의 말들은 “이탈리아 나폴리를 여행 온 듯한 맛과 기분을 느낄 수 있다.”이다. 나폴리 피자에 대한 열정 하나로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도만다’ 김영아 대표. 인터뷰에 앞서 500℃를 웃도는 화덕 앞에서 커다란 피자 삽으로 화덕 속 피자를 이렇게 저렇게 돌리더니 이내 피자 한 판을 구워낸다. “피자에 대한 자부심이 원동력이죠. 작년 오픈 전까진 매년 이탈리아에 가서 현지 피제리아(pizzeria)를 돌아다니며 메뉴를 개발했어요.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란 말처럼 먹는 선택이 중요한 시대잖아요. 그만큼 피자를 맛있게 만들면 손님이 손님을 데리고 올 것이라는 확신이 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