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이사 이태식)과 함께,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KINTEX) 2 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Korea Global Sourcing Week 2025)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우리 중소기업이 만나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기존의 해외수출 상담회와 국내판로 상담회를 통합하여 2022년 시작한 이래, 지난 3년간 6백여개사의 국내외 바이어와 약 4천개사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5천만불에 가까운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바이어 110개사를 포함한 165개 바이어들과 중소기업 1,200개사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뷰티, 패션, 푸드, 라이프 등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야의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0여개사의 대표 제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들 중 친환경 제품만을 선별하여 에코-프렌들리 존(Eco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사료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표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을 확정·공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반려동물 사료는 가축용 사료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 소비자 중심의 시장(B2C)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고급화·다변화되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적합한 표시 기준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영양학적 기준 도입이다. 개와 고양이의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한 제품은 ‘반려동물완전사료’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여, 반려인들이 사료의 영양 충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다양한 음식물을 자율적으로 섭취할 수 없고 전적으로 반려인의 선택에 따라 급여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번 개정을 통해 영양기준을 충족한 완전사료 개념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한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원료 표시 기준도 한층 구체화된다. 제품명에 원료명을 사용하거나 특정 기능을 강조하는 경우 해당 원료의 함량을 공개하여야 하며, 낯선 전문 용어 대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함께 쓸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계육분’은 ‘닭고기 분말’, ‘어유
특허청은 해양수산부와 9월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케이(K)-수산식품 브랜드 보호를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등 케이(K)-해산물에 대한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에 편승하여 중국·동남아 등 해외에서 저가·저품질의 조미김·어묵 등 위조식품 유통·판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양 기관은 K-해산물 수출기업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외에서 K-수산식품의 위조식품·한류 편승행위 피해사례와 실태조사 결과 공유, △수산식품 기업 대상 지식재산 공동교육 △브랜드·상표권 권리화 지원 △현지 분쟁 발생 시 공동대응 지원 등을 논의하며, 향후 이번 논의를 공식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MOU를 통해 향후 양 기관은 상호 역할과 협력 범위를 명확히 하고, 기업 지원 및 해외 대응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전망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 수산식품 브랜드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특허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K-해산물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성
서울시는 올 추석 명절 전후에 단기 급전이 필요한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초단기 고금리 일수 대출 등 불법 대부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11월 말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수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금융사 신용대출 한도가 낮아져 대부업체의 신용대출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대부업계까지 대출 승인율을 낮추면서 급전이 필요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불법 대출 행위가 기승을 부릴 수 있어 단속 및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속 민생사법경찰국 수사관들을 투입하고 25개 자치구 등 관련 부서와 전통시장 상인들 간의 협조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1월 개정된 대부업법이 2025년 7월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강화된 피해자 구제 및 처벌기준에 따라 강력하게 단속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안내문’을 배부하여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저소득·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주요 수사대상은 ▲불법 고금리 일수 대출(연이자율 20% 초과) ▲미등록 대부업체의 대부 영업, 길거리 명함 및 온라인을 통한 대부광고 등이다. 특히,
인천 동구는 올 9월~10월까지 두 달간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및 위생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7월 1일 모범업소 지정제 폐지에 따라 기존의 모범업소를 위생등급제로 통합 운영하고,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 중인 음식점에 물품을 제공해 효율적인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안내 및 홍보와 함께 많은 업소가 위생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제공해 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이 믿을 수 있는 외식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덜어먹기 식문화 실천’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군이 지난 8월 29일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K-푸드 나만의 메뉴 만들기’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K-푸드 취·창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최종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쇼케이스에서는 한 달간의 과정을 마친 16명의 교육 수료생이 토란, 깻잎, 흑찰옥수수, 멜론 등 곡성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혁신 메뉴를 선보였다. ▲깻잎 코티지 키마 카레 ▲토란 뇨끼 ▲깻잎 페스토 돼지안심 스테이크 ▲흑찰옥수수 휘낭시에 등 한식과 양식을 넘나드는 창의적 요리는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군의회의장, 외식업 전문가, 지역 창업가 등 40여 명의 시식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K-푸드 취·창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으로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참여가 꼽힌다. 프랑스 파리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이자 곡성 출신인 김현수 셰프를 필두로, 파리 미슐렝 레스토랑 출신이자 순천 오트르망 오너셰프인 이노션 셰프, 뉴욕 미슐랭 빕 구르망 레스토랑 출신이자 광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요리의 바다 오너셰프인 이순철 셰프, 순천 조훈모 과자점 제과점 조현익 대표 및 김건일 생산부장, 브랜딩 전문
하남시가 9월 26일 진행하는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20명을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탐방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하남청년메이트’의 제안을 반영해 마련된 진로 탐색형 현장 체험으로, 지난 7월 IT솔루션 기업 ㈜에어패스 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방문 기업은 덕풍동에 위치한 글로벌 식품 선도기업 ㈜베이크플러스다. 1994년 설립된 베이크플러스는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사벤시아(SAVENCIA) 그룹의 자회사로, 최고급 식품재료 공급과 제과·제빵 기술 전파에 앞장서며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기업 문화를 인정받고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 탐방 및 회사 소개 ▲기업 직무 안내 ▲현직자가 알려주는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요령 ▲사벤시아 제품 시식 체험 등으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탐방이 청년들에게는 구직 의욕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과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
순천시는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실전 특강 ‘회사 월급보다 더 벌 수 있을까? 1인 창업 리얼 전략’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식·서비스·콘텐츠 기반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가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취미나 부업을 본업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청년 직장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강의는 베스트셀러 『완벽한 퇴사』와 『n잡러개론』의 저자이자, 브랜드미스쿨 대표인 우희경 대표가 맡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인 기업 창업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는 총 3개 내용으로 구성된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1인 기업! 준비 전략 △경험과 지식을 자본으로 바꾸는 6가지 전략 △지금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1인 기업 실행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순천시청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 무안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 이 회원 수 5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개장 1년 만에 3만 명을 넘어선 지 불과 4개월 만의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해 4월 말 개장한 맛뜰무안몰은 무안에서 생산된 쌀, 양파, 고구마, 김, 한우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다양한 온라인 기획전 개최와 찾아가는 현장 홍보활동을 펼쳐 군민이 정성껏 키운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양파수급 안정대책으로 추진한 무안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은 총 190톤, 3만 3천 건의 주문이 이어져 신규 회원 유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맛뜰무안몰은 단기간에 회원 수 5만 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맛뜰무안몰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소비자 여러분께서 무안 농특산물을 믿고 사랑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무안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신제품 ‘꿈돌이 컵라면’을 9월 5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컵라면은 출시 후 약 80만 개가 팔리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꿈돌이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으며, 출시를 기념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꿈돌이 컵라면’은 대전에서만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형태로, 묵직한 국물과 조화로운 토핑을 더해 휴대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용기 디자인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의 활기찬 이미지를 적용해 소장 가치도 높였다.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자 굿즈·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컵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