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신메뉴로 선뵌 ‘윈터 보틀 밀크티’가 출시 보름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윈터 보틀 밀크티는 크리스마스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돼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에 동시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즌 한정 출시한 윈터 보틀 밀크티를 당초 크리스마스까지 판매를 계획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준비한 20만 잔이 모두 소진됐다. 총 4종 출시됐으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진저브레드맨 모양의 투명 보틀 패키지가 돋보이는 음료다. 다양한 컬러의 공차 밀크티가 담길 때 유쾌한 표정이 강조되면서 더욱 재미있게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밀크티는 공차 베스트셀러인 블랙 밀크티와 타로 밀크티를 담은 ‘윈터 보틀 블랙 밀크티+펄’과 ‘윈터 보틀 타로 밀크티+펄’ 2종이다. ‘레드벨벳 케이크’와 ‘진저브레드 쿠키’를 밀크티로 재해석한 ‘윈터 보틀 진저브레드 밀크티+펄’과 ‘윈터 보틀 레드벨벳 밀크티+펄’도 크리스마스 감성을 살린 신메뉴로 호응이 높았다.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진저브레드맨’과 ‘빨간 목도리’ 등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 문영민)는 11~12월 스토리가 있는 가게 ‘요스토랑’을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스토리가 있는 가게 ‘요스토랑’은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의 봉사 동아리 ‘채움’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총괄한 프로그램으로, 10대 청소년들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메뉴로 만들어 판매하는 팝업 레스토랑이다. 이번 ‘요스토랑’에서는 요리 학원 다니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크리스마스 쿠키’, 할머니가 추운 겨울 끓여주시던 ‘수제비’, 아침 식사 메뉴였던 ‘김치볶음밥’ 등 총 3개 음식이 메뉴화돼 판매됐다. ‘요스토랑’을 총괄한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채움 동아리의 박다온(22) 회장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요리로 만들어 기쁘다. 요리가 가진 힘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움 동아리 이희원(22) 부회장은 “생각보다 정말 많은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두고 응원해줬다. 직접 기획한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돼 뜻깊었다”고 전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 문영민 관장은 “이번 ‘요스토랑’은 홍보물 하나부터 그릇 하나까지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대학생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대학생들의 열정에 놀랐다.
전국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연말을 맞이해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펼치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이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연말 시즌인만큼 업계에서는 더욱활발하게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겨울 시즌에만 진행되는 단발성 봉사보다는 지속적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들의 활동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컴포즈커피, 연탄 나눔 봉사를 비롯 연간 내내 다양한 사회공헌 힘써 컴포즈커피는 매년 회사와 임직원이 다방면으로 힘을 합쳐 연탄 나눔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에 힘써오고 있다. 먼저 지난 16일(토) 부산 동구 좌천동 일대와 대전 대덕구 덕암동 일대에서 임직원 약 40명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연탄 7천여 장을 기부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또한 2023년 올 한 해에만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총 11회 진행했다.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는 응원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소비자 대상 이벤트로 2023년 헌혈자의 날, 대한민국장애인무용제, 어린이병원
농촌진흥청은 12월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우리 팥의 건강 기능 성분과 추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로 팥수제비와 단팥묵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팥은 겨울철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팥에 풍부한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좋으며, 비타민비(B)1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감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해 부기를 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팥수제비= 삶은 팥을 체에 걸러 으깨 겉껍질을 거른다. 체 밑으로 내린 앙금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제거한다. 준비한 수제비용 반죽을 넣어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며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먹는다. △단팥묵= 겉껍질이 걸러진 팥앙금 물을 고운 천으로 꼭 짜내 앙금만 남기고 물기는 없애준다. 물에 한천 가루를 넣어 10분간 불려준 뒤 설탕을 넣고 잘 저으면서 끓여준다. 여기에 준비한 팥앙금과 소금, 올리고당이나 엿당 등을 추가해 걸쭉해질 때까지 잘 섞어준다. 틀에 붓고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고 굳힌 뒤 먹는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의 입맛과 선호에 맞춰 ‘홍다’,
마포구 ‘민들레(맛있는밥집)’은 가정식 뷔페로, 백반과 10가지 이상 반찬부터 후식까지 단돈 7천 원에 즐길 수 있다. 깨끗한 매장과 정갈한 반찬으로 집밥 같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손님들의 정평으로 이미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강동구 가나미용실(커트 5,000원)과 한마음미용실(커트 6,000원)은 어르신을 주요 고객으로 운영한다. 두 곳 모두 사장 혼자 일하고 있지만 인건비 지출이 없다는 점과 단골층을 대상으로 봉사한다는 마음이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한다. 고물가로 장바구니가 가벼워진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는 올해 더 늘어났다. 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가 지난 2월(834개) 대비 22% 늘어 올 연말을 기준으로 총 1,015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개인 서비스 요금․가격 안정을 유도,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온 제도로, 가격․위생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금액을 기존에 연간 24만원에서 올해부턴 76만원으로 3배 가량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2023년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 받았던 신규 배달 인기 메뉴를 공개했다. 요기요는 주요 배달 메뉴인 치킨, 피자, 중식류를 제외한 메뉴 중 올해 1∼11월 주문 수가 작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품목을 '루키 메뉴'로 선정했다. '탕후루', 요기요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끈 신규 메뉴로 선정 요기요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한 신규 메뉴는 '탕후루'로, 주문수가 전년 대비 무려 1만4332% 증가했다. 검색량도 5293%가량 늘어났다. 2위는 '마라'가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마라 메뉴 중 떡볶이 주문 수가 1만1275% 폭증하며 새로운 마라 트렌드를 주도했다. 올해 베이커리 주역인 '베이글'이 3위를 차지했다. 베이글 주문량은 전년 대비 576% 증가했다. 이 밖에 요기요는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가 '떡볶이'와 '마라탕'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메뉴 모두 전 연령대에서 3위권 안에 들었다. 연령별 인기 키워드로는 10대부터 30대의 경우 상위 5위 안에 '닭발'을, 40대부터 50대 사이에선 '족발'에 대한 검색량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검색량 키워드 조사 결과 부산과 경남은 '밀
식품·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이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5일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파바앱을 매장에서 제시하는 고객에게 '윈터베리 타르트', '트윙클 위싱트리'를 12.25% 할인 판매하고, 그 외 케이크 26종은 10% 할인 판매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멤버십 고객은 등급에 따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으로 2만원 이상 결제할 때도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투썸하트의 레드 등급 회원에게 홀케이크 3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14일 기준 레드 등급인 고객에게 자동 발급되며, 투썸하트 앱 내 쿠폰함에서 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20일까지 SSG닷컴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꽃카' 캐릭터 케이크 2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실내화, 키링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25일까지 전국 주요 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칸티 와인을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는 앞
골든하인드(대표 노영우)가 전개하는 한국의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EGGDROP)이 태국 방콕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매장을 필리핀에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필리핀 진출은 에그드랍의 글로벌 첫 번째 진출 국가인 태국의 10개 매장 개설 계약에 이어진 것으로, 앞으로 필리핀에 총 5개 매장을 오픈하는 다가맹 계약이 완료됐다. 에그드랍은 2024년 상반기에 필리핀 내 2개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추가 3개 매장을 주요 거점 지역에 진출할 예정이다. 에그드랍의 필리핀 시장 진출은 골든하인드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의 하나로,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2017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한국 내 298호점(2023년 11월 기준) 오픈을 완료한 에그드랍은 감각적인 제품 디자인, 건강하고 맛있는 ‘에그 푸드’라는 콘셉트 그리고 인스타그래머블한 푸드 및 패키지 디자인이 맞물려 짧은 시간 안에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 또 2022년 추억을 자극하는 ‘길거리 토스트’ 시리즈 출시에 이어, 2023년 9월에는 맛과 가성비를 꽉 잡은 신제품 ‘포켓 브레드(Pocket Br
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젼스 기업 NIQ가 올 상반기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급부상한 하이볼 문화가 앞으로 최소 2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NIQ CGA (Curren Goodden Associates)가 새롭게 선보이는 ‘월간 소비자 동향 리포트(Consumer Pulse Report)’는 국내 740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한 월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 및 외식 채널 동향과 소비자 행동 패턴을 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주류 및 식음료 업체들은 관련 시장 동향과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43%가 ‘현재의 높은 인기를 인식해 하이볼을 선택한다’고 답했으며, 실제 4분의 1가량(23%)이 한 달간 하이볼을 한 잔 이상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58%의 소비자는 지금의 ‘하이볼 열풍’이 앞으로 최소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른 주류 카테고리 대신 하이볼을 찾는 이유로는 △상쾌한 맛(47%) △낮은 도수(21%) △새로운 브랜드 출시(18%) △판촉 행사(12%) 등을 꼽았다. 하이볼이 특유의 상쾌함과 다양한 맛으로 국내 외식 시장에서 여
국내 비건 파인 다이닝은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까? 농심의 <포리스트키친>이 올해 두 번째 메뉴 개편을 통해 새로운 제안을 전해왔다. 이번 메뉴의 주제는 ‘경계를 넘어선 모던 한식’이다. ‘논비건도 맛있게 즐기는 비건 다이닝’의 목표를 오픈부터 지키고 있는 <포리스트키친>. ‘비건 메뉴는 한정적’이라는 인식을 깨고 코스마다 스토리가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 11월 21일, 올해 두 번째 메뉴 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이전에는 발효 터치를 가미해 정갈한 한식을 차려냈다면, 이번에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모던 한식 속에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아냈다. 특히 헤드 셰프가 새로 합류하면서 이전과 결이 다른 코스 요리가 탄생했다. 첫 번째 디시는 채소 8종을 하나씩 맛볼 수 있는 ‘본연’. 메뉴명처럼 순수한 채소의 맛을 전하며 비건 코스의 시작을 알린다.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감자 등 살짝 데쳐낸 채소들은 조미료에 익숙한 고객을 건강하고도 맛있는 비건 다이닝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어 샐러드 ‘함께’는 채소의 다양한 매력을한 접시에 담아냈다. 땅속에서 나는 트러플부터 아스파라거스, 셀러리까지 채소를 층층이 담아 식재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