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3주간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를 선보인다.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팝업스토어다. 맘스터치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일본 소비자와 교감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팝업스토어 장소는 일본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도쿄 시부야 번화가에 위치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도쿄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주문한 제품을 즉시 조리하여 제공하며 2층~4층은 취식과 동시에 포토존, 굿즈, 체험 이벤트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지하 1층은 작년 상반기 일본 웹콘텐츠 플랫폼인 '라인망가'에서 전체 웹툰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웹툰 〈재혼황후〉와 협업 공간으로 조성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외식 선진국인 일본은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사업의 중장기적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장”이라며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국에 가맹점 약 200개를 운영하고 있는 곰탕 프랜차이즈 ‘바우네나주곰탕’이 일본 외식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K-곰탕 시장 개척에 나선다. 지난 7일 우수한 해외 외식프랜차이즈 발굴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단(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이 바우네나주곰탕을 방문했다. 바우네나주곰탕은 곰탕의 대중화를 내걸고 ㈜GF포유(대표 박유빈)에서 출시한 브랜드다. 호남지역에서 곰탕집을 운영하던 박 대표 할머니의 비법을 전수 받아 70년간 전통의 맛을 이어 왔으며, 카제인 등 화학성분 첨가없이 순수 사골만을 고아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우네나주곰탕 양재점을 찾은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단은 브랜드 스토리, 사업현황, 곰탕 메뉴가 가진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일본 진출에 필요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야마오카 회장은 “일본에서 케이푸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지금 일본 소비자들이 원하는 한식은 맛과 함께 한국의 문화 혹은 역사와 같은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바우네나주곰탕은 나주라는 지역에서 시작해 대를 이어온 브랜드라는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7~1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3’에서 샘표 완두 간장이 ‘혁신 제품(Anuga Taste Innovation Show Winner)’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샘표 완두 간장은 3월에 2023 미국 식음료 어워즈(Food and Beverage Awards, FABI Awards) ‘올해의 혁신 제품상’ 수상에 이어 2023년 2관왕을 달성했다. 샘표 완두 간장, 알레르기 프리에 뛰어난 맛·혁신성 아누가 ‘이노베이션 위너’로 선정돼 아누가는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올해 아누가에는 무려 118개국이 참여했다. 샘표 완두 간장은 아누가에 참여한 7890개의 제품 중 최고를 선정하는 하이라이트 ‘맛의 혁신 쇼(Taste Innovation Show)’ 이노베이션 위너로 선정돼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샘표 완두 간장은 아이디어,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맛의 혁신 쇼(Taste Innovation Show)’ 심사에서 모든 분야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두 알레르기가 있어 간장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이 가을 입맛 돋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우삼겹을 활용한 팔도 반상 메뉴인 ▲트러플 우삼겹 버섯 돌솥 반상 ▲우삼겹 된장찌개와 삼겹수육 반상과, 별미 메뉴인 ▲삼겹수육까지 총 3종으로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 기획된 특선 메뉴다. 트러플 우삼겹 버섯 돌솥 반상은 트러플 김오일을 우삼겹과 2종의 버섯에 둘러 고소한 맛을 냈으며, 재래김이 함께 제공돼 담백하게 싸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우삼겹 된장찌개와 삼겹수육 반상은 구수하게 끓여낸 우삼겹 된장찌개에 꼬들무 명태회 무침과 야들야들한 삼겹수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팔도 반상 메뉴 주문 시, 잘 지은 밥과 따뜻한 국으로 구성된 메인 메뉴 외에도 샐러드, 반찬 등 정성껏 차린 본우리반상의 기본 상차림이 함께 제공돼 든든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꼬들무 명태회 무침과 함께 즐기는 삼겹수육은 별미 메뉴로도 따로 주문이 가능해, 다른 반상 메뉴에 함께 곁들여 식사가 가능하다. 본우리반상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우삼겹 신메뉴 2종과 별미 메뉴 삼겹수육을 통해 쌀쌀한 날씨에 입맛 잃지 마시도록 건강한 한끼 제안 드린다”며 “앞으
주목할 만한 포르투갈의 맛, 미국 전역 일관된 열풍 같은 트렌드가 적용되지 않는 미국에서 최근 도드라지는 흐름이 있다면 포르투갈 레스토랑의 선전이다. 푸드 칼럼니스트 키키 아라니타는 칼럼을 통해 주목할 포르투갈 레스토랑으로 셰프 브라이언 올리베라의 <길다>, 셰프 마크 산토스의 <바라 산토스> 그리고 셰프 데이비드 비아나의 <리타>를 소개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높아진 포르투갈 여행에 대한 관심 그리고 최근 몇 년간 ‘간편한 만찬’으로 화제를 모은 생선 통조림 파스타를 인기 비결로 꼽았다. 사실 포르투갈 음식은 미국의 음식과 너무 동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영양학적으로 매력적인 구석이 있다. 감자와 빵을 기본으로 삼고 해산물을 적극 활용하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에서 이민 온 부모님을 둔 세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흐름이기도 하다. 이들은 어릴 적 아침에 먹던 샌드위치, 추억이 담긴 치킨 요리 등에서 영감을 받아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제3문화 요리의 인기. 미국 전역 제3문화 요리란 무엇일까? 부모의 문화권 밖에서 자란 사람들의 요리를 뜻하는 말로, ‘한식’, ‘중식’ 등 전통적 카테고리를 벗어나 그들만의 창의적인
1982년 창업해 서울 3대 냉면 중 한곳으로 꼽히는 ‘유천냉면(대표 최도현)’이 국내를 넘어 일본 외식시장에 진출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유천냉면(본점)은 쫄깃한 칡면발, 양념장, 살얼음 육수로 여름철이면 매장 주변을 기다리는 손님으로 가득 채울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지역 맛집이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가맹점 약 30곳을 운영 중이다. 유천냉면측은 지난 6일 한국 외식시장 조사를 위해 방한한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을 초청해 일본 외식 시장 진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는 해외의 우수한 외식기업의 일본 진출을 연결하는 기관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가맹점 개발 전략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천냉면 본사에서 진행된 1차 미팅에서 최도현 대표는 브랜드의 역사, 강점, 사업현황을 설명한 후 준비된 밀키트 상품(들기름메밀면, 비빔메밀면, 고기·김치 왕만두) 소개를 이어갔다. 브랜드 소개가 끝난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상표 출원 전략, 일본 내 브랜드 전개 방향성에 관해
고피자는 오는 11월 1일, 세계 1위 공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터미널2에 국내 순수 외식 기업 최초로 '고피자 창이국제공항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항 시설을 리뉴얼 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세계 1위 공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글로벌 외식업체들이 입점해 있는 곳으로, 고피자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인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과 나란히 창이국제공항 출국장 내에 위치하게 된다. 고피자는 이번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입점을 계기로 2024년까지 싱가포르 내 매장을 약 50개로 확대, 싱가포르 시장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한국의 인천국제공항, 일본 나리타 공항, 홍콩의 첵랍콕 공항과 함께 아시아의 4대 허브 공항으로 불리는 곳인만큼 동남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피자 창이국제공항점'은 고피자의 푸드테크 기술이 모두 적용된다. 화덕을 소형화 및 자동화한 특허 오븐 '고븐(GOVEN)', 토핑의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직원이 토핑만 하면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 등 고피자 푸드테크연구소가
경기도가 경기쌀빵지도, 경기쌀빵 홍보영상 등을 제작한 데 이어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경기도는 10월 21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제3회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와 경기쌀빵전(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는 다양한 쌀베이커리 제품 개발 확대를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년 77팀(106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228팀(328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21일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브런치 부문 15팀, 디저트 부문 15팀 등 총 30팀이 출전한다. 본선에서는 경연과 함께 소비자 참여 행사로 ‘경기쌀빵전’을 통해 ’22년 수상업체 및 경기쌀빵 제품 전시·시식·판매할 계획이다. 베이킹기기 전시와 ’22년 대상 라이스컴퍼니 이화영 대표의 수상작 쌀베이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일 경기도 지도에 쌀빵 제품을 판매하는 베이커리를 시군별로 표시한 경기쌀빵지도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쌀빵지도에는 경기도 14개소 베이커리 주소와 누리집 등 상세정보와 함께 쌀치즈카스테라, 가평잣마들렌, 오븐 설기 등 각 베이커리의 추천쌀빵도 소개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LF푸드가 '나의 미식일지'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한 끼 식사로서의 의미가 아닌 나만의 푸드 스타일링으로 맛과 멋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요리를 통해 일상 속 미식 경험을 넓히기 위해서 기획됐다. 집 안과 밖, 어디에서나 사랑하는 사람 또는 나를 위한 한 상 차림을 차려내며 사랑을 나누고 다채롭게 채워지는 미식의 시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즐거운 미식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추억을 저장 및 공유하며 미식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도모했다. LF푸드는 프리미엄 일식 브랜드 ‘하코야’와 전 세계 로컬 맛집을 식탁에서 선보이는 ‘모노키친’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연구 개발해 나가고 있다. 유명 맛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일상 속 미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컬리 우수 파트너사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에 참여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당시 하코야와 모노키친의 대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즐거운 미식 경험을 전파한 바 있다. 오는
2023년 기준으로 가맹점 300호점을 넘어선 순대국 프랜차이즈 '신의주찹쌀순대'가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진출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의주찰쌀순대'를 운영하는 ㈜거성푸드(대표 정흥순)는 지난 5일 방한한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를 관계자를 만나 일본 시장 가능성과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미팅을 진행했다. 2012년 설립된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는 FC 시스템 구축, 가맹점 개발 전략 및 해외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자리는 한국의 우수 외식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이 마련했으며, 프랜차이즈 연구기구의 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외식기업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가 참석했다. 알지엠컨설팅 본사에서 진행된 1차 미팅 자리에서 거성푸드의 정흥순 대표는 신의주찹쌀순대의 사업전개 현황, 브랜드의 특장점을 소개한 후 준비해 온 밀키트 상품(순대, 국밥, 설렁탕 등) 8종을 보여주며 일본 진출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신의주 역삼직영점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 메뉴인 순대국, 편백모듬순대, 신의주전골, 모듬수육 등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