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커피 시장에서 도쿄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도시 오사카. 강배전 원두로 진하게 내린 드립 커피 향이 퍼지는 오사카에는 개성 있는 로스터리 카페가 즐비하다. 작지만 고유의 멋으로 사랑받는 공간을 찾았다. 작지만 강렬한 로스터리 카페 일본은 아시아에서 커피 문화가 빠르게 성장한 나라 중 하나다. 수도인 도쿄를 중심으로 커피 시장이 확대되었지만, 오사카 역시 도쿄만큼 빠른 속도로 특유의 커피 문화가 자리 잡았다. 오사카 여행 당시 가방을 잃어버려 진을 뺐지만, 지금은 그 기억과 함께 다양한 로스터리 카페와 진한 드립 커피가 추억으로 남아 있다. 먼저 <릴로 커피>는 오사카에 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들르는 카페다. 5-6평 정도의 작은 공간이라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되지만,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오사카 하면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유명하다. <릴로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으로, 특정 원두는 에어로프레스와 핸드 드립 가운데 추출 도구를 선택할 수도 있다. 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페루 커피를 아이스 핸드 드립으로 마셨다. 균형 잡힌 산미와 단맛이 두드러지며 청량함을 선사하는 좋은 커피였다. 또 주변 카페에서는 강배전의 다크한 원두가
다이어트 전문 플랫폼 ‘피키다이어트’가 2023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매주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을 선보인다. 푸드나무(대표 김영문)의 2030 여성을 위한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는 6월 한 달간 ‘식단에도 스타일이 있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리퀴드 소비로 변화하는 현대인의 소비 패턴에 맞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들을 보다 더 다양하고 가성비 있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리퀴드 소비란 구매 패턴이 정해져 있지 않고, 가격이나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피키다이어트는 다이어트 식단의 정석인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 등 클래식 식단 추천을 시작으로 주차별로 빵을 좋아하는 다이어터를 위한 식단,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는 것을 선호하는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건강간편식, 다이어트 중에도 시원한 음료를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음료 등 다양한 추천 식단을 선보인다. 또한, 기획전 기간에 맞춰 제품 구매 시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주 제공한다. 피키다이어트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발맞춰 피키다이어트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푸짐한 혜택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국 라면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 내 100여 매장을 보유한 H마트와 함께 K-라면 특별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4월 말 기준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2억 8000만 달러로 단일품목 기준 수출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미국으로의 라면 수출액은 3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 전역의 H마트 주요 매장 50개 점에서 ‘친구와 함께 하는 K-라면(K-Ramyeon with Friends)’을 테마로 진행되며 미국에서 인기 있는 한국산 라면 116여 종과 김치, 즉석밥 등 연관 식품을 콜라보한 시식 홍보 행사를 병행해 대미 주요 수출품목 간 수출 확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현장 시식에 참여한 세레나 씨는 “한국에서는 매운 라면에 매운 김치를 먹는다고 들어서 신기했었는데, 실제로 맛보니 완벽한 궁합”이라며 “중독성이 있어 또 찾게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한국 라면은 간편함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매운맛을 지녀 이미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 창업동아리 ‘소우교우’(지도교수 이상진, 회장 김유민)는 5일 학교 앞 호대통닭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메뉴를 위주로 팝업 레스토랑(Shot-up restaurant)을 연다. ‘소우교우’가 12번째 마련한 팝업 레스토랑은 총괄(김유민 3년), 주방팀장(성현석 2년), 메뉴개발팀장(김현진 2년), 기획팀장(임혜진 2년), 홀팀장(박가민 2년) 등 3학년 3명과 2학년 10명 1학년 12명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호대통닭연구소 정유경 대표는 “외식조리학과 창업동아리 ‘소우교우’ 와 협업을 통해 팝업레스토랑에 참여하게 됐다. 학생들의 신메뉴에 대한 기대와 응원속에 좋은 메뉴는 호대통닭연구소에서 앞으로 사용하고 싶다” 고 말했다. 지난 2017년 3월에 개설된 소우교우는 LINC 3.0사업단(단장 양승학) 소속 창업동아리로 창의드림방과 창업동아리에서 개발한 아이템을 현장실무자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지역산업연계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개발한 아이템을 실전에 적용해 현장 실무능력 향상과 창업마인드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메뉴 개발, 서비스, 사업장 운영, 손익 분석, 홍보 등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기획했다. 이번 S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는 가운데 각양각색 개성을 듬뿍 담은 광고 영상들이 소비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시즌에는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한 번 들으면 바로 귀에 맴도는 ‘노래’인 ‘펀앤송(Fun&Song)’ 포인트를 이용해 제품의 특징과 이미지를 순식간에 각인 시키는 광고들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코카콜라 맛있다”라는 익숙한 멜로디를 CM송으로 채택한 코카-콜라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한 ‘뉴진스’와 함께 신곡 ‘Zero’를 공개했다.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Zero’는 트렌디한 비트와 ‘뉴진스’의 특색 있는 음색에 24일 기준 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하며 최고의 CM송으로 등극했다. 직장인들의 바쁜 일과가 시작되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한 이번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 광고는 2021년에 이어 다시 모델로 발탁된 박재범이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를 건네며 시작된다. 하지만 그 인사가 무색하게 출근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서류들과 확인해야 할 사안들이 몰아치며 사무실 공기는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만다. 이때 박재범은 “왜 이렇게 뜨거워?”라는 멘트를 날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식품업체 자체 위생관리 능력 강화 및 식품관련 법령 위반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10월 31일까지 소규모 식품업체에 무상으로 현장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식품업체의 역량 강화를 통한 안심 먹거리 공급을 위해 중소제조업체 약 1,0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탁받아 HACCP인증원이 수행한다. 사업 대상은 △매출액 5억 미만 중 3년간 2회 이상 법령을 위반한 소규모업소 △2021년 이후 신규 영업등록 업체 △매출액 10억 미만 중 기술지원 희망업소로써, 법 위반 업체의 경우 HACCP인증원이 우선 선정한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의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여 무상 기술지원(문의: 인증심사본부 인증관리팀)을 받을 수 있다. 무상 기술지원 주요 내용은 ▲수준 진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지도 ▲주요위반사항 및 위생관련 법령교육 ▲선도업체 현장견학 ▲시험검사법 실습 교육 ▲공정품 시험검사 지원 등이다. 참여하는 업체에게는 1:1 현장 기술지원이 실시됨과 동시에 종사자 교육 게시물(법령 준수사항, 위생관리, 입실 절차, 이물예방 등)과 위생용품(앞치마, 위생
중국에서 라이트밀이 일상화되고 있다. aT 베이징지사에 따르면 2022년 저지방, 저염,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312억 위안(한화 약 5조)에 달했으며, 2026년에는 512억 위안(한화 약 9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라이트밀 시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식사 대용 단백질바, 닭 가슴살 등 라이트밀의 종류가 다양해져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이끌고 있다. 틱톡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당류 제로’, ‘저칼로리’등 라이트밀 관련 영상은 월평균 조회 수 40만 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다. 키워드 검색 시 관련 제품 결과도 함께 표시돼 젊은층의 라이트밀 소비를 촉진시킨다. 중국 소비자의 높아진 건강 의식은 라이트밀에도 반영돼 친환경적이고 먹기에 부담되지 않는 제품의 선호도가 높다. 식물성 유제품, 대체육 등의 라이트밀의 경우 칼로리가 낮고 기름기가 없으며, 대체육은 동물성 식품의 대체품으로 사육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여 친환경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샐러드 대신 다이어트 식품으로 맛있고 칼로리는 낮은 혁신적인 라이트밀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현지 입맛에 맞는 중국식 저염 국수, 죽, 곤약
종합식품외식기업 놀부가 새로운 CI 공개 및 본사 사옥 이전을 발표하며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놀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시장에 발맞춰 외식 및 가맹 중심이었던 사업 분야를 유통으로 확장하며, 국내 NO.1 한식 프랜차이즈에서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담은 새 CI를 공개했다. 놀부 최전성기 시절 로고를 재해석한 새 CI 공개 다시 한번 놀부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의지 표명 새로운 CI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놀부의 과거 로고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게 특징이다. 고객에게 가장 익숙한 국내 대표 한식 기업의 모습으로 외식뿐만 아니라 유통 사업도 함께 운영하며, 다시 한번 놀부의 시대가 올 것임을 알리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갈림길에 앞서 올해 5월 놀부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에 있던 본사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으로 옮겼다. 사옥 이전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식품 및 외식 트렌드 파악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회사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또 적극적인 신규 브랜드 직영 출점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가맹까지 이어질 수 있는 외식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올해 4월 마
빛과 미식, 비비드 시드니 호주 시드니 2009년부터 이어온 시드니의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에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푸드 섹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5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축제 프로그램 중 전 세계 유명 셰프들을 초청해 요리를 선보이는 ‘비비드 푸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라인업은 뉴욕 <일레븐 매디슨 파크>의 대니얼 흄 셰프 팀이다. 이들은 시드니의 <아리아>에서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9가지 코스 요리를 6월 6일부터 17일까지 선보일 예정. 또한 싱가포르의 미쉐린 2스타 <클라우드 스트리트>의 리시 날린드라 셰프는 스승인 브렌트 새비지 셰프의 시드니 레스토랑 <옐로>에서 식물성 스리랑카 퀴진을 테마로 한 팝업을 6월 6일부터 9일까지 연다. 전설 속 위스키의 희귀 컬렉션 일본 전역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을 재개해 화제가 된 일본의 프리미엄 위스키 증류소 ‘가루이자와’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발표한 희귀 컬렉션이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다. ‘가루이자와 애클레임 컬렉션’은 2011년 증류소 폐업 이후 높은 가격에 거래되던 1999-2000 빈티지 3병으로 구성됐다.
TIPS 운영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킹슬리벤처스가 농식품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킹스맨 그라운드(KINGSMAN GROUND)’의 참여팀 선정을 완료하고,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사업’의 운영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킹슬리벤처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11개팀을 선정했다. 선정팀은 △떼라 △랩투보틀 △메타오가닉테크놀로지 △아트와 △온전히 △지오벤처스 △착한상회 △천년식향 △키우소 △팜스태프 △해처리다. 5월 18일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된 킥오프 워크숍에서는 스타트업의 목표 시장 규모 측정 방법, 스타트업을 위한 계약 및 법률 지원 솔루션 소개 등 참여팀의 성장과 지원을 돕는 교육 세션과 멘토와 참가팀 간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앞으로 5개월간 본 프로그램에서는 사업화 자금 지원, 우수팀 직접 투자, TIPS 프로그램 연계 등의 투자 유치 지원 등을 통한 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기업 진단 및 맞춤형 세분화 멘토링,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 코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