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달리기나 자전거, 등산 등 야외 운동을 통한 건강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며 간편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식품도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단백질 강화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의 확장세도 이어지고 있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 원에서 2021년 3364억 원으로 4배 이상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4000억 원대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간단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의 ‘그린비아 프로틴밀’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고단백 음료다. 성인 1일 단백질 권장량의 33%에 달하는 단백질 18g을 함유한 고단백 설계가 특징으로 8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13종의 비타민, 8종의 미네랄 및 식이섬유 6g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도 균형 있게 담았다. 야외활동 시 단백질 보충이 필요할 때
오는 4월 7일 일식 돈카츠 맛집 오너셰프의 레시피 및 장사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메뉴개발 과정이 열린다. 세미나는 강원도 원주의 줄서는 일식 돈카츠 맛집 ‘안432’를 운영하는 안주환 대표가 직접 맡는다. 두툼한 고기 두께의 돈카츠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수요층이 넒은 메뉴다. 또한, 우동, 소바 등 다양한 메뉴와 구성을 할 수 있고 홀, 배달, 테이크아웃 3WAY 방식의 운영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으로 꼽힌다. 원데이클래스로 진행되는 초보외식창업자를 위해 돈카츠 창업을 위해 필요한 고기 손질 등 기초 과정부터 시작해 소스 제조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시연 중심으로 진행한다. 돼지고기의 등심, 안심 손질 및 숙성방법, 시즈닝부터 빵가루의 종류 및 용도에 따른 사용법, 밀계빵 및 베터액 제조, 프라잉 및 레스팅 컷팅 등 실제 안432의 전 조리 과정을 공개해 바로 장사에 활용하도록 만든다. 안432는 숙성을 거친 신선한 최상급 제주 흑돼지, 얼리지 않은 생빵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고의 맛을 내고자 라드와 옥배유를 배합한 프라잉 오일로 돈카츠를 튀긴다. 가장 판매율이 높은 돈카츠 매장의 핵심 메뉴인 등심, 안심, 치즈카츠 총 3가지 메뉴에 대한 제조방법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월 15일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이 5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개 고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출시 직후 50일간 입고 물량이 사실상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며 최단기간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김혜자 도시락의 기록적인 팔림새에 힘입어 2월 15일~4월 5일까지 GS25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9% 신장했다. 특히 오피스, 관광지, 학원가에 위치한 매장이 전체 매장 대비 20% 이상 높은 매출 특수를 누렸다. 오피스 매장의 도시락 매출은 90.7% 급증했으며, 관광지 매장 85%, 학원가 매장 78.4% 순으로 각각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김혜자 도시락을 가장 많이 판매한 GS25 가맹점의 경우 누적 2537개를 팔았다. 매장당 평균 판매량의 1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이 매장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69% 급증했다. 매장 자체적으로 김혜자 도시락을 사전 주문받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것이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이 매장은 김혜자 도시락이 매일 박스 단위로 입고되고 있으며, 주문 고객이 늘며 입고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GS25는 설명했다. 김혜자 도시락 구매 시 다른 상
최근 실업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외식업계는 정작 일할 사람이 없어 아우성이다. 외식업이 특히 문제인 것은 작업 환경이 열악하고 조리와 서빙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의 사람이 담당해 인력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기 때문이다.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인건비 상승은 외식업체의 채산을 악화시키거나 폐업을 가속화하는 원인이 되고 최저임금을 상회하는 임금 지급에도 인력 확보는 어렵고 원가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급격히 상승해 여간해서 수익을 확보하기 힘든 구조가 되었다. 그렇지만 인력 때문에 종사자 200만여 명의 외식업 생태계가 무너져선 안된다. 인력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외식업은 ‘먹는 산업’이라 수요가 사방에 널려 있고 맛과 서비스 등 기본에 충실하면 어떤 업종보다 성공율이 높은 업종임을 명심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장기화되고 있는 인력문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먼저 임금에 대한 업주들의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사실 외식현장에 근무하는 종업원들은 돈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단 몇만 원의 임금 차이에도 쉽게 이직하고 다른 직장을 찾게 된다. 인건비에 대해 업주는 인건비가 단순히 소멸되는 비용이라고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 ‘배민외식업박람회’가 2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엔데믹 국면에서 최신 장사 트렌드 및 노하우를 배우려는 외식업 사장님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님들이 대거 몰렸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서 ‘배민외식업박람회’를 열고 사흘간 온라인으로 생중계 진행했다. 사흘간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한 조회수는 23만 회에 달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협회가 주최하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프랜차이즈 및 창업 전 분야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박람회다. 배민은 이번 박람회에서 ‘배민외식업박람회’를 타이틀로 별도 라이브 무대를 꾸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올해 창업 트렌드부터 사업에 필요한 경제 트렌드, 합리적인 사업 판단을 위한 노하우, 배민 데이터로 보는 소비 트렌드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올해
인공지능 AI 가 푸드테크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 중이다. 인간의 감각기관처럼 오묘하고도 섬세한 맛을 디자인하는가 하면, 외식 업장의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맛을 관리하며, 영양사처럼 건강도 챙겨준다. 올해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하기로 한 에디터. 뭘 먹으면 좋을지, 대화형 AI ‘챗지피티 CHATGPT ’에게 물어봤다.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를 추천해 줘.” 몇 초 후, 대화창에 ‘구운 닭가슴살 채소 꼬치’ 레시피가 주르륵 흘러 나온다. “한식을 먹고 싶은데?” 이번엔 비빔밥 레시피가 나온다. “현미밥과 각종 채소를 풍성하게 넣는 다이어트식이에요. 고추장 소스의 매콤한 감칠맛이 끝내준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챗지피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방대한 언어 데이터 중꼭 필요한 정보만 골라내 깔끔하게 정리한 결과물을 즉석에서 뱉어낸다.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 회사 오픈AI에서 지난 11월 공개한 이 챗봇은 두달 만에 월 사용자 수 1억을 넘어섰다. 그림 그리는 AI도 있다.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달리2 DALL-E2 ’는 몇 마디 지시어를 넣으면 새로운 이미지를 뚝딱 그려낸다. 미국 시장조사 기업 데이터센셜은 달리가 그린 초현실적인 3D 칵테일 이미지를
도미노피자가 대구 수성못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 본격 시행한다. 도미노피자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주말 대구의 대표 관광지 수성못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청과 ‘도심지 드론 배달 서비스’ MOU를 체결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 시행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드론 배달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매 주말 대구의 대표 유원지인 수성못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11회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도미노피자 앱을 통해 ‘지산범물점’에서 피자를 주문한 고객은 수성못을 선회하는 드론을 만나볼 수 있으며, 착륙 후에는 배달 로봇을 통해 피자를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대구 수성구와 함께 수성못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도미노피자는 지난 2021년에는 세종시 드론 배달 서비스를, 2022년에는 제주시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지속해서 푸드테크 기업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지난 주말 처음으로 막을 올린 수성못 드론 배달은 벚꽃 놀이를 즐기러 모인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라며 “오는 6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진행 예정
수입맥주 최초로 국내 논알콜(비알콜) 제품을 론칭한데 이어 지난달 비알콜 음료 신제품을 글로벌 동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한 칭따오가 직장인의 로망, 평일 ‘낮맥(낮에 마시는 맥주)’ 실현에 나섰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협업해 직장인을 위한 논알콜릭 샘플링을 실시한다. 샘플링은 ‘칭따오 논알콜릭’과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등 논알콜릭 2종으로 진행하며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일부 오피스 구내식당 점포에서 맥주와 어울리는 풍성한 점심 메뉴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일상 속 리프레시 효과는 물론 직장 내 ‘논알콜 문화’ 형성 기대 이번 행사는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를 거친 후 알콜만 제거해 맥주 본연의 맛을 지닌 논알콜릭을 체험하고 레몬주스를 첨가해 상큼함을 더한 신제품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고된 일상 속 시원한 한 잔이 절실했던 직장인들의 니즈를 충족하며 리프레시 효과는 물론, 경직된 직장문화를 유연하게 바꾸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 라거 중 가장 깊고 청량한 ‘필스너’를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공포를 거부했다. 대통령의 주된 거부 이유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는 것이다. 농가 소득 안정과 식량안보를 명분으로 밀어붙인 야당의 논리와, 농가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포퓰리즘이라는 대통령의 논리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경우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대립이 최고조에 이르렀고, 쉽게 접점을 찾을 것 같지도 않다. 무엇이 쟁점이고, 정치권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이론상으로는 둘의 논리가 모두 맞다. 법안 개정을 추진한 야당의 논리는 쌀값이 폭락을 하면 농가에서 벼 재배를 기피해 결국 식량안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농가의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법안 개정을 반대하는 정부와 여당은 남는 쌀을 국가가 의무적으로 매입토록 하는 것은 시장논리에 맞지 않고, 그것이 오히려 농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농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론상으로는 양측의
일본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편이 이뤄지며 이들을 겨냥한 베이비푸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파파육아족이 반응하는 핵심 키워드는 ‘간편’이다. 기업들은 조리, 섭취 방법의 간편함은 물론 영양성분 정보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육아로 지친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코트라 일본 오사카지사에 의하면 일본은 2022년 4월 1일부터 ‘육아휴직, 개호(介護)휴직 등, 육아 혹은 개호휴직에 따른 노동자 복지의 관한 법률(육아, 개호 휴직법)’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정책은 남성의 육아 참여를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22년 10월 1일부터는 ‘출생 시 육아휴직 휴가’, 이른바 산후 파파육아가 본격 도입됐다. 산후 파파육아란 기존의 육아 휴가제도에 더하여, 아기가 생후 8주 이내일 때 28일까지 휴직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에 맞춰 기업의 경영체제 재정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제품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주식회사 메이지(株式会社明治)는 ‘이쿠보스(イクボス) 기업동맹’에 가입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쿠보스는 2014년 NPO단체인 파더링 재팬이 주도해 조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