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가 원재료 정기 시험검사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오크라톡신A’ 불검출 소식을 전하며 ‘안전한 커피’를 인증했다. 최근 한 커피 생두 수입업체에서 수입한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가 기준치 이상의 오크라톡신A 검출이 되어 커피 애호가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이에 컴포즈커피는 지난 10일 원재료 정기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비터홀릭 블렌딩에 포함되는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생두에서 일명 ‘곰팡이 독소’로 불리는 ‘오크라톡신A’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14년부터 원재료 정기 시험검사를 진행 중인 컴포즈커피는 앞으로도 원재료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커피업계의 이번 일로 걱정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컴포즈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소식을 전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컴포즈커피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맛 좋은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맛 이상의 경험적 요소를 얼마나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며 외국 현지 분위기를 재현하거나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한 외식 브랜드가 뜨고 있다. 이태원에 위치한 이자카야 ‘마스본’은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 등 매장을 표현하는 모든 요소를 일본 이자카야 문화 그대로 구현해냈다. 일본 이자카야 문화의 근본을 보여주다, 마스본(升本) 브랜드명 마스본은 사케를 마실 때 사용하는 나무잔 마스(升)와 근본 본(本)자를 결합해 일본 전통 이자카야 문화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의미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천장과 벽면에 아기자기한 크기의 마스잔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이어 천장에 달린 유리 공예품이 작은 바람에 흔들리며 나는 청명한 소리는 일본 현지 이자카야에 온 듯한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꼬치를 굽는 야키바(焼き場) 앞으로는 혼술을 즐기는 1인 바테이블이 배치돼 있고, 안쪽으로는 단체석이 마련돼 있다. 매장 곳곳에 슬램덩크 단행본, 마네키네코 인형 등 소품을 배치해 자연스럽게 일본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日 꼬치구이 전문가와 협업해 완성한 삼겹말이 구이 마스본을 오픈하기 앞서 김민제 점장은 일본으로 건너가 쿠시카츠, 야키토리 기술을 전수받았다. 도쿄 몬젠나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5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3월 23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 의식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리드해 나갈 콜드체인 전문가의 양성을 목표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2021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 강의·과제 연구와 더불어 우수 콜드체인 현장 방문, 해외연수, 콜드체인 전시회 참관, 세미나 참가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 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계, 업계, 정부, 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교육 참가자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개선 및 솔루션 도출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콜드체인 비즈니스를 통한 기업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콜드체인 산업, 식품 안전 및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현장 견학·해외 연수·전시회·세미나, 콜드체인 사례 연구가 포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갱년기 증상으로 고민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이 시기 여성의 약 60%는 골다공증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며, 복부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은 귀리 껍질(겨)이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구명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나코사이드, 아베난쓰라마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국내 귀리 생산과 소비도 늘고 있다. 하지만 귀리의 40%를 차지하는 귀리 껍질은 가공 후 대부분 사료로 이용되거나 버려지고 있다. 연구진은 유방암 세포(MCF-7)에 국내 개발 품종인 ‘삼한’ 귀리 껍질 물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세포 독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에스트로겐 활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에스트로겐 수용체-알파(ER-α)는 감소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베타(ER-β)가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귀리 껍질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에스트로겐 신호전달 관련 단백질(p-AKT, p-ERK)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참고로 에스트로겐 수용체-알파(ER-α)가 지나치게 증가할 경우, 유방
일본 롯데리아가 현지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젠쇼홀딩스에 매각된다. 롯데홀딩스는 16일 자사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공지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롯데리아를 산하에 둔 롯데홀딩스는 4월 1일 롯데리아 주식 전량을 젠쇼홀딩스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 매각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브랜드명 롯데리아는 주식양도 이후에도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지분 매각에서 한국 롯데리아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 도쿄 니혼바시에서 1호점을 오픈한 일본 롯데리아의 점포는 올해 1월 기준으로 358곳이다. 일본 롯데리아를 인수하는 젠쇼홀딩스는 일본의 3대 규동 체인으로 불리는 '스키야'를 비롯해 나카우, 히마스시 등의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홀딩스 측은 “롯데리아가 최적의 파트너 아래에서 더 성장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젠쇼홀딩스는 “이번 인수는 그룹의 식자재 조달이나 물류 등의 시너지 효과로 향후 사업 확대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한편 젠쇼홀딩스는 덮밥 체인 '스키야', 회전초밥 체인 '하마스시' 등을 운영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2023년도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식음료품평원 한국사무소인 F&B(식음료) 기획사 술펀은 3월 30일까지 2023년도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은 국내 식음료 제조사 누구라도 가능하다.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식음료품평원은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의 맛을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130개국에서 출품한 1만6000개 이상의 식음료 제품을 평가 심사하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이 특징이다. 유럽 15개국 요리사 협회와 소믈리에 협회 출신으로 구성된 200명이 넘는 심사위원단은 각 제품을 △첫인상 △시각 △후각 △미각 △후미 등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 이후에는 미각 분석 리포트와 식음료 매칭 리포트 등 제품에 대한 피드백과 개선사항을 전달한다. 모든 심사 항목에서 평균 70% 이상 점수를 획득한 식음료 제품에는 ‘국제우수미각상’을 부여한다. 국제우수미각상에도 등급이 있는데 평균 70~80%인 경우 1스타, 평균 80~90%인 경우 2스타, 평균
아귀 못생긴 외형과는 달리 탄탄한 육질에 담백하고 맛이 좋은 아귀는 살부터 아가미, 내장, 껍질까지 버릴 부위 없는 생선이다. 솥에 뭉근하게 뜸 들인 겨울 보양식 요리로 만나본다. 1. 쫄깃한 식감의 보양 재료 12월부터 2월 무렵까지 제철인 아귀는 봄부터 시작되는 산란기를 대비해 겨우내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수심이 55-150m 정도 되는 깊고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여 주로 중부 이남 연해에 분포하며, 산란기가 되면 중국 연안으로 이동한다. 2. 고르는 방법 신선한 아귀는 점액이 많아 몸에 윤기가 흐른다. 등껍질의 색은 짙고, 배 부분은 하얀 것을 고를 것. 머리가 크고 폭이 넓을수록, 몸통과 꼬리는 가늘고 짧을수록 맛이 좋다. 손질된 아귀일 경우 살이 옅은 분홍빛을 띠며 투명한 것을 고르자. 3. 이렇게 활용해요 아귀는 매콤한 찜이나 탕 요리로 활용되는데, 경남 마산에서는 건아귀로 찜을, 인천에서는 생아귀로 탕을 만들어 먹으며 각각 대표 향토 음식으로 발전했다. 탱글거리를 식감을 즐기기 위해 수육이나 전골로 먹기도 한다. 4. 아귀 솥밥 팬에 대파, 마늘, 생강을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은 후 아귀살을 넣고 익힌다. 불린 쌀을 솥에 담아 가쓰오부시 육수로
본도시락이 다방면에서 가맹점 운영 효율성 높인 ‘스마트 주방’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 주방은 가맹점 운영 효율과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본도시락이 기획한 새 가맹점 모델로, 그동안 외식업 불경기 속에서도 폐점률 2%대로 관리 역량을 방증해 온 본도시락이 새롭게 선보이는 새 가맹점 모델인 만큼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동조리 로봇 웍봇부터,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AI 주문 등으로 주방에서 홀까지 사장님과 고객이 머무는 매장 곳곳을 푸드테크화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일창업박람회 in 부산' 본도시락 부스에서 선보여지고 있다. 먼저, 사장님이나 초보 창업자의 수고와 부담을 덜고자, 주요 메뉴인 제육이나 불고기 등의 원육을 일정한 속도와 횟수 등으로 조리해 주는 웍봇을 개발했다. 고기를 직접 볶는 시간에 식재료 소분 작업 등 다른 가맹점 운영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최상의 맛을 일정하게 구현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6개월 간의 테스트 후 지난 1월 본도시락 대전노은점에 최초 적용해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말까지 신규 오픈 가맹점 4곳에 웍봇을 도입한다. 또한, 점심 저녁 식
진원무역(대표 오창화)은 플로리다 플로리다 자몽협회와 함께 2023년 플로리다 자몽 시즌에 자몽을 활용한 음료를 카페에서 판매할 제휴 카페를 모집한다. 신청은 만나몰 홈페이지 내에 팝업창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하는 카페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전국의 개인 카페면 규모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플로리다 자몽을 활용한 시즌 음료 레시피 및 홍보물 지원 우수 인증 카페를 선정해 경품 증정 과일 유통회사인 진원무역은 매년 플로리다 자몽협회와 함께 시즌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데, 이번 제휴 카페 모집에 선발된 카페에는 플로리다 자몽을 활용한 시즌 음료 레시피를 담은 전자책을 제공한다. 해당 레시피 중 일부는 유튜브 커픽처스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다. 카페에서 음료 홍보를 위해 필요한 홍보물(포스터 등)을 발송하며 판매 시작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동안 판매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메뉴판 또는 메뉴 사진과 카페 내 포스터 부착 사진을 인증하면 우수 인증 카페를 선발(5~10곳)해 자몽 40과 1박스 또는 착즙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원무역의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만나몰(www.mannamall.com)의 비즈
식품업계가 단순히 제품의 특징을 알리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레시피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만개의레시피가 최근 발표한 ‘레시피 콘텐츠 이용이 식재료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레시피 콘텐츠 이용이 식재료 구매 클릭유입률과 전환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결과, 레시피 콘텐츠를 먼저 접하고 조리 순서와 재료 등을 확인한 이용자의 해당 요리와 관련된 식재료 구매를 위한 클릭 유입율은 8%를 상회했고 구매 클릭 유입자의 최종 구매전환비율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의 홈페이지에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갈비탕, 만둣국 등 일상에서 빠르고 손쉽게 따라 하기 좋은 ‘익숙한 일상요리’, 사골리조또, 밀푀유나베 등 홈 파티에서 선보이기 좋은 ‘특별한 날 메인요리’, 나가사키 짬뽕, 중화냉면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요리가 담긴 ‘부어서 세계속으로’ 등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재료와 조리 순서를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함께 게시해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온요리에 활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