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밀키트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밀키트 제품은 간단한 조리과정으로 먹을 수 있어 현재 많은 중국인들의 사랑 받고 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에도 밀키트가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다. 밀키트 소비량 급증 대부분의 가정에서 춘절(春节)에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하지만, 최근에는 밀키트 요리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밀키트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도 지난 몇 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허마(盒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밀키트 음식을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자신이 조리한 요리+밀키트 구입의 응답자의 비율은 32%로 밀키트 음식의 선호는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오늘날, 마트와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밀키트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22년에는 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켓에서의 밀키트 판매 증가율은 160%에 달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메이(艾媒)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춘절(春节) 시즌 중국 전체 밀키트 판매액은 약 1307.53억 위안(한화 약 23조 8,0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 증가했다. 시장 유입 가속화 춘절 기간 동안 밀키트 제품의 인기 현상에 대해, 톈
2023년 첫 친환경 비건 전시회인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3월 17일부터 19일, 3일간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산업진흥원(SBA),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소재, 업사이클링, 생분해제품 등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그린페스타`와 동시 개최하여 친환경 비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비건 식품, 비건 패션&뷰티, 비건 생활용품, 비건 반려동물용품, 비건 출판&교육&투어,친환경 제품 등이 있으며 2월 말까지 참가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산업 트렌드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관으로 간편식·밀키트, 소스·조미료 관을 운영한다. 비건페스타 관계자는 특별관으로 운영될 간편식·밀키트관에 대해 "간편식·밀키트 시장은 홈쿡이 대세가 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채식에 주목해 관련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보다 맛있는 채식을 위한 식물성 조미료, 양념소스, 드레싱, 시즈닝 등 제품이 확대·출시되고 있어 비건을 보다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해 채식 시장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
동서식품은 오레오 x 블랙핑크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 독점 판매된다. 왕관이 디자인된 오레오 패키지는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에 등장했던 심볼을 활용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의 특별한 맛과 스타일리시한 한정판 패키지는 블링크 (블랙핑크 팬)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레오 x 블랙핑크의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이,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간다. 오레오와 블랙핑크의 팬들은 이번 블랙핑크 한정판 콜라보 제품의 스페셜 굿즈를 소장할 수 있다. 블랙핑크의 네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와 함께 한정판 스페셜 제품과 스페셜 포토카드, AI 영상 메시지 등을 선뵐 예정이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한정판으로 선뵈는 이번 신제품은 전세계인이 즐기는 쿠키 오레오와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만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가 올해 새로운 위생관리 우수 배달음식점 152곳을 공개했다. 구는 최근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하고, 우수 배달 음식점을 공개했다. 이번 ‘배달음식점 맞춤형 위생컨설팅 및 사후관리 사업’은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치킨, 피자, 도시락, 족발 등을 배달하는 일반음식점 1,255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리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조리대 및 환풍기 관리, 급수시설 관리 등 주방청결, △밀봉보관, 온도관리 및 보관소 청결상태 등 식재료 관리, △가열조리, 해동관리, 교차오염방지 등 식품취급 및 공정관리 등이다. 평가결과 △우수 152곳, △양호 489곳, △보통 476곳, △미흡 126곳, △불량 12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구는 152곳의 ‘우수’ 등급 업소들을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목록을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는 95점 이상을 받은 ‘우수’ 및 ‘양호’ 등급 업소 중에 희망하는 10곳
홈플러스 당당치킨이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마리를 돌파했다. ‘100% 당일조리 당일판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당당치킨 9종을 판매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라인으로만 약 145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당당치킨이 초저가 전략으로 인기를 끌자 홈플러스 델리 매출 품목도 크게 상승했다. 특히 당당치킨을 필두로 델리 품목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실제 지난해 6월30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델리 전체 매출은 전년비 약 44%, 품목별로는 후라이드류 67%, 샌드위치·샐러드와 요리류가 각 141%, 191%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급등하는 외식 물가와 ‘런치플레이션’에 대응해 ‘맛성비(맛+가성비)’ 트렌드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초복·말복 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 7월에는 개점 전 고객이 몰리는 ‘오픈런’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델리의 성공은 식품 카테고리 전체 성장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 신선·가공·간편식, 델리, 베이커리 등 식품 매장 구성에 공을 들이고 인기 품목 매출 비중과 집객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에 집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먹거리 품목을
강렬한 붉은색을 포인트로 꾸며진 감자탕 매장 앞으로 선 굵은 이목구비를 가진 남성이 주먹을 불끈 쥐고 서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이 남성의 정체는 감자탕 프랜차이즈 ‘남다른감자탕’(주식회사 보하라)의 캐릭터 마초리다. 마초리는 강인한 인상의 남성 캐릭터지만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다.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용기를 쓰지 않는 픽업캠페인을 진행하고, 2019년부터는 매년 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가맹점의 경우 개업 후 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문화가 있다. 이러한 보하라만의 ‘남다른 문화’는 창업자인 이정열 의장 다음으로 2018년 취임한 이만재 대표로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놀부 출신의 전문경영인으로 남다른감자탕 2.0시대를 열며 보하라에 합류했다. 취임 후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푸드테크 도입,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직원 동기 부여를 위한 복지제도 개선 등을 진행해왔다. 결과 남다른감자탕은 동종업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본사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본인의 경영철학은 무엇이고, 취임 후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스스로를 남다른감자탕의 퍼실리테이터라 소개한다. 퍼실리테이터란 조직원들의 문제해결
전통주가 핫하다! MZ세대부터 시작된 전통주 열풍은 SNS를 달구고, 온라인은 물론 이제 방송에서도 쉽게 전통주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주갤러리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본격적으로 한국을 찾기 시작되면서 최근 전통주갤러리 외국인 관람객이 예년의 10배를 훌쩍 넘었다”며 해외에까지 알려지고 있는 k-food, 전통주 열풍을 소개했다. 봄소식 전하는 따스한 햇살 닮은 우리술 우리술품평회 수상작을 전통주갤러리에서 전통주갤러리 남선희 관장은 “매월 우리술 5종을 선정해 내 ·외국인을 위한 해설이 있는 상설시음회를 운영하는데, 매월 1,500여명이 시음에 참여하고, 그중 4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영어로 운영되는 시음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2월에는 특별히 우리술품평회 우수상 수상작인 감천막걸리(탁주, 벗드림, 6%), 지란지교(약주, 친구들의술 지란지교, 15%),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10(과실주, 그린영농조합, 10%), 풍정사계 동(증류식소주, 화양, 42%), 아카시아미드(기타주류, 코아베스트브루잉, 8%)을 선정하였는데, 봄을 맞이하기에 더 없이 좋은 전통주로 구성되었
거제대학교가 컨설팅전문기업 ㈜알지엠컨설팅과 협업해 ‘리빙랩-내꿈공간’에 입점한 청년사업가를 대상으로 경영 지도를 실시했다. 내꿈공간은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이라는 뜻으로 작년 6월 일운면 지세포에 문을 연 거제 최초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총 2층 규모로 현재 음식점, 카페, 공방 등이 입점해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직 사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사업가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 전문컨설팅 기업 알지엠컨설팅이 프로젝트 수행을 맡았다. 1차 방문에서는 청년사업가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듣고, 매장별 재무제표 분석 및 품질 진단을 거쳐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후 2차 방문을 통해 청년사업가 개별적으로 미팅을 가지며 도출된 문제점 향후 사업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상품구성과 판매 방식 등 메뉴 컨셉의 개선 방향 등을 안내해 실질적인 효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청년사업가들이 직접 온라인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별도의 집합교육 시간을 가졌다. 매장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기 위한 네이버 플레이스 세팅
코로나19 장기화 속 일본의 식품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서 'SHE'S(쉬즈)'가 주목된다. 'SHE'S(쉬즈)'는 △간편함(Simple) △건강(Health) △이커머스(E-commerc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4가지 키워드를 대표하며 동시에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여성이 식품 소비 주도권을 갖는 점에 착안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4가지 키워드로 보는 일본의 식품 소비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식품시장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팬데믹 장기화로 변화된 일본의 4가지 식품 소비 트렌드와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우리 기업이 일본 식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진출 방안을 제시했다. 간편함(Simple): 조리 시간을 줄이고 맛을 더한 냉동 간편식 인기 일본에서는 조리 시간을 줄이고 맛을 더한 냉동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구조 변화로 조리가 간편한 냉동식품 수요 증가세는 코로나 이후에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식품 소비 주도권을 갖는 여성 소비자가 냉동식품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최근에는 급속 냉동기술을 사용해 갓 만든 음식의 맛과
본푸드서비스가 매출 1000억 원 돌파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본푸드서비스의 전년 말 매출액은 직전년 대비 45% 증가한 1050억 원으로, 주요 사업인 ‘단체급식’과 ‘컨세션’, ‘식자재·물류’ 간 시너지로 3대 사업 축이 고루 성장한 점에서 특히 유의미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주요 사업 3대 축 경쟁력 강화로, 1년새 매출액 45% 늘어 역대 최고 매출 먼저, 단체급식은 브랜드 본우리집밥에 대한 고객사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반증으로, 기존 고객사에서 다른 계열사 등으로 수주가 확대되는 선순환 수주가 크게 늘었다. 동시에, 프리미엄 오피스 상권과 학교, 병원, 교회 등 다양한 사업장을 전략적으로 수주한 점도 유효했다. 식자재·물류 유통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전국 식자재 납품은 1년 만에 134%나 늘었으며, 메인인 경기 용인 물류센터 확장 이전으로 물류 및 유통망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물류관리시스템(WMS) 도입으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데 이어, 4개 물류센터로 전국 단위의 원활한 식자재 공급 시스템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컨세션 사업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은 지난해 초 오픈한 롯데시티호텔 명동, 김포,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