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7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4060 남녀 380명을 대상으로 음식 배달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음식 배달 앱은 음식을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대신하고, 집에서 다양한 음식을 편하게 맛볼 수 있다는 이점 덕에 많은 이의 생활 필수 앱(APP)이 됐다. 특히 비대면을 강요 받은 코로나19 상황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대중화의 촉매제로 작용했다.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의 96.9%가 ‘음식 배달 앱’의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해당 응답을 통해 음식 배달 앱에 대한 4060의 높은 이용도를 확인했다. 이때 신중년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음식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으로 4060의 과반이 넘는 54%의 지지를 획득했다. 2위는 32.2%를 차지한 ‘요기요’, 3위는 ‘쿠팡이츠’(12.3%) 순으로 나타났다. 임팩트피플스는 4060이 배달 앱 선택 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식 배달 앱을 이용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 결과, ‘음식 메
몸이 따뜻해지는 먹거리에 한 번 더 눈길이 가는 시즌이 왔다. 예년보다 빠르게 가을 추위가 시작되면서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가을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분주한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쌀쌀한 날에 더욱 생각나는 메뉴들을 앞세워 관심을 환기하거나, 기존에 선보였던 라인업에 가을과 어울리는 신제품을 더해 라인업을 탄탄하게 채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가을철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때 두루 활용하기 좋은 육수 제품을 선보인 곳이 있다. 정식품은 최근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 시리즈 신제품 '구수한 사골육수'를 출시했다. 간단요리사 구수한 사골육수는 12시간 동안 사골의 핏물을 제거해 잡내를 없애고 12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는 등 24시간의 정성을 담았다. 무, 마늘, 파, 소금으로 알맞게 간을 맞춰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떡국부터 고기국수, 짬뽕, 부대찌개, 떡볶이 등 육수가 필요한 모든 요리에 간편하게 부어 끓이면 감칠맛을 더한 풍미 깊은 음식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멸균팩 패키지로 실온 보관도 가능해 집에서는 물론 캠핑, 여행 등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정식품은 홈페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의 주제는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로, 푸드테크는 식품(Food)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 첨단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신산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 주제에 맞게 전시관은 현재 푸드테크가 식품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따라 ① 에그테크, ② 차세대식품, ③ 식품가공, ④ 스마트주방, ⑤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5개 주제별 주요 전시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에그테크 : 디지털 육종, 실내 수직농장, 농업 데이터 플랫폼, 행동인지 센서를 활용한 정밀축산 등 농업 생산단계와 접목된 첨단기술 ② 차세대식품 : 식물성 대체식품, 세포배양 기술 등 식품 신소재 개발 기술 ③ 식품가공 : 김치 발효기술, 밀키트, 쌀가루 활용 식품, 멸균기술, 친환경 포장재 등 식품 가공 및 유통단계의 기술과 제품 ④ 스마트주방 : 센서를 통해 맛을 분석․재현
GS25 버터맥주가 출시 4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돌파하면서 주류 중 역대 가장 빠른 밀리언셀러 제품에 등극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버터맥주가 역대 최단기 밀리언셀러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버터맥주 4종은 지난 9월 말 선보였고 지난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돌파했다. 출시일 기준 43일 만이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2주간 공급 중단을 감안하면 29일 동안 하루 평균 3만5000 캔씩, 10초에 4캔씩 팔린 셈이다. 버터맥주 매출 영향으로 GS25 지난달 수제맥주 매출은 작년 10월과 비교해 147.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맥주 최성수기인 지난 8월 수제맥주 매출과 비교해도 66.9%나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 GS리테일은 GS25에 ▲대대적 물량확대 ▲팝업스토어를 통한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버터맥주를 중심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제 맥주 매출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 연말까지 버터맥주 200만캔 공급 GS리테일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200만 캔 규모 추가 공급에 나선다. 지난달 20일 공급물량을 100만 캔 규모로 대폭 확대한 바 있으며 위탁생산 업체인 롯데칠성음료는 버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올해 10월 점심 시간대(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의 주문 건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증가하며 같은 기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일 치솟는 물가 상승의 여파로 런치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직장인을 포함한 소비자들이 가성비가 좋은 메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점심값 등 외식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점심시간에 대한 기준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다른 시간대에 비해 점심시간의 매출 증가 수치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 수치는 가맹점 직접 매출과 ‘배달의민족’ 어플 주문(배달 및 포장)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타 플랫폼 이용 등 기타 매출까지 집계한다면 해당 수치는 더욱 높아 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솥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솥은 전체 메뉴 중 70%가 5000원대로 구성되어 가성비가 좋은 도시락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또한 신동진 단일미 햅쌀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선별한 식재료를 사용해 균형 잡힌 맛과 영양까지
미국의 대형 식료품 체인 홀푸드(Whole Foods)가 2023년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홀푸드는 해마다 글로벌 유통바이어, 외식전문가, 생산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식품트렌드를 예측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업계에서 가치 소비로 분류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동물복지 시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식재료로 다시마, 데이츠(대추야자), 아보카도 오일 등을 꼽았다. 가치 소비 강화 업사이클링 푸드, 다시마, 동물복지 코로나 기간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식품 로스율, 친환경 용기 사용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났다. 식물성 대체 우유인 귀리 우유, 아몬드 우유를 생산하며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쿠키나 에너지바 등 업사이클 푸드가 내년도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시마는 최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식재료다. 다시마는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해 심해로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환경 보호 기능뿐만 아니라 미네랄, 영양소가 풍부히 들어있어 건강관리 음식으로도 적합하다. 홀푸드에 따르면 다시마는 국수, 칩, 생선이 들어있지 않은 ‘피시소스’의 재료로 쓰임이 확대될 전망이다.
바야흐로 홍시의 계절이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 외식업계에서는 홍시를 활용한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시즌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메가 음료 브랜드인 헤이티(喜茶), 나이쉐더차(奈雪的茶)를 포함한 10개 이상의 차 브랜드가 홍시 메뉴를 출시하며 홍시는 단숨에 음료 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헤이티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홍시 음료는 출시 당일 10만 컵이 넘게 팔렸으며 누적 200만 컵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또한, 도시별 판매량을 살펴보자면 상위 10개 도시 중 9곳이 남부 도시(상하이·광저우·베이징 등)로 남방 사람이 북방 사람보다 홍시 음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쉐더차 역시 비슷한 시기 홍시 음료를 출시해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른 브랜드도 적극적으로 홍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10위안~20위안(한화 약 1,900~3,800원)에 형성됐다. 또한, 차 음료·스무디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라떼에 홍시 과육을 첨가해 커피, 부드러운 우유와 과일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메뉴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홍시는 맛뿐 아니라 진한 주황색으로 식욕을 자극한다. 뛰어난 색감은 디저트의 비주얼을 완성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를 연다. 올해는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푸드테크 관련 산업의 전방위적 확산과 ESG경영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가져올 식품외식업계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 성장요인들을 살펴본다. 이번 전망대회는 설탕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푸드테크기업 독스매톡(DouxMatok)의 아리 멜라무드 CEO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복합위기 돌파를 위한 식품외식산업의 혁신전략과 최신 트렌드 분석 등 모두 14개의 수준 높은 강연들로 구성된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와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은 ‘2023년 식품외식 트렌드’를 발표하며, LG전자 이향은 상무와 GS리테일 이승묵 부문장은 각각 ‘전자업계가 바라본 식품산업’과 ‘편의점 데이터사이언스 분석을 통한 외식산업’을 강연한다. 또 트릿지 신호식 대표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속에서의 글로벌 원료조달시스템 방안을 제안하고, CJ제일제당 윤효정 상무는 세계 최초로 배양육 판매 허가를 받은 잇저스트(Eat JUST)의 CEO 조단 테
최근 일본 Z세대(17~24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티백 제품이 있다. 주인공은 닛토홍차(日東紅茶)가 개발한 ‘우유가 녹아내는 티백' 시리즈.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작년 8월 발매된 후 트위터를 포함한 SNS에 꾸준히 인증샷이 올라오며 소위 말하는 핫한 제품에 등극했다. ‘우유가 녹아내는 티백' 시리즈는 찻잎과 크림 파우더가 들어간 티백을 뜨거운 물에 담그면 우유가 녹아 90초 만에 밀크티가 완성되는 상품이다. 주목할 점은 SNS 분석을 보면 해당 제품을 가장 지지하고 있는 것은 Z세대라는 것이다. 일반티백 홍차는 40~50대의 여성이 메인이었지만 해당 상품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회사 연구소 내에서 "홍차 티백에 분말 타입의 로얄밀크티를 섞으면 더욱 맛있다"는 의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품화를 검토했다. 과거 자료에 의하면 티백 홍차의 구매자 중 약 60%는 스트레이트(무당)이고, 나머지 약 40%는 설탕 등을 추가한다. 후자 중 밀크티 선호도가 약 50%, 밀크티에 당분 첨가와 당분 무첨가의 비율은 1:1이었다. 통계를 근거로 밀크티를 가정에서 간단히 만들고 싶은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해 무당(無糖)밀크
한국을 비롯하여 대만, 홍콩,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9개국에 TV, 유튜브, OTT 채널을 통해 방송 부산시는 부산의 미식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그려낸 'The Palate of City;Busan'(미각의 도시:부산)이 TV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을 통해 아시아 19개국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와 함께 제작한 이번 영상은 부산의 음식을 외국인 진행자의 관점에서 4편의 에피소드 형태로 구성됐으며, 부산의 미식에 역사와 사람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함께 담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영상은 각 25분 분량으로, 길거리 음식인 토스트와 비빔당면, 해산물, 눈꽃붕장어회, 한우, 디저트&커피 등 음식의 다채로움과 현장의 생동감을 담아 부산의 미식을 매력적으로 전달한다. 11월 4일부터 12월 중순까지 히스토리 채널, 티빙, 애플TV, 훌루 등을 통해 대만,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총 19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미국)’의 2023년 세계 최고 여행지 25에 부산이 선정되어 커피와 맥주 등 부산의 미식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