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새로운 버거 메뉴로 ‘골든까르보버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골든까르보버거’는 입 안에서 펼쳐지는 이탈리아 미식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고소한 풍미가 가득 퍼지는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를 버거에 담은 메뉴다. 베이컨이 가득한 화이트크림소스에 고소한 반숙 계란과 풍부한 육즙의 통닭다리살의 조합으로 색다른 버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파스타의 맛을 버거로 느낄 수 있어 평소 크리미한 소스를 좋아하거나 신선한 버거를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FC는 골든까르보버거 출시 기념으로 신메뉴가 포함된 팩 메뉴도 구성해 판매한다. 팩 메뉴는 골든까르보버거와 스콜쳐버거베이직, 텐더(4조각), 코울슬로, 콜라로 구성된 ‘차오팩’과 골든까르보버거, 트위스터, 블랙라벨(2조각)로 구성된 ‘그라치아팩’이다. 이들 팩 메뉴는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딜리버리로도 골든까르보버거와 타워버거, 블랙라벨(2조각), 닭껍질튀김, 콜라로 구성한 ‘알찬신메뉴팩’을 구매할 수 있다. KFC 관계자는 “새롭고 신선한 버거 메뉴를 만들기 위해 이탈라아 전통 까르보나라와 다리살 필렛, 반숙 계란을 넣은 버거를 개
겨울철 대표적인 먹거리로 즐겨 찾는 편의점 군고구마를 우리 품종 고구마로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이달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약 70곳에서 국내 육성 고구마 ‘소담미’ 품종으로 만든 군고구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담미’ 고구마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 육성한 품종이다. 쪘을 때 단맛의 정도(감미도)가 19.1로 외래품종 ‘베니하루카(16.1)’보다 높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수확 후 저장성이 우수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소담미’ 고구마는 경기도 여주에서 재배된 것이며 총 판매물량은 약 50톤(t)이다. 군고구마 소비자 가격은 1개당 2,000원이다.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소담미’ 군고구마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에도 ‘소담미’ 고구마를 시범 판매한 바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국내 육성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편의점 전용 판매 제품개발·생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맛 좋은 우리 품종 고구마 ‘소담미’를 널리 알리는
다이닝은 변신을 꿈꾼다. 이전과 다른 콘셉트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는 이탤리언 다이닝과 네오 비스트로, 일식당이 여기 있다. 그리고 각각 해외 각국의 스타 셰프가 서울로 날아와 선보이는 코스 요리와 브런치는 이국의 맛을 선사한다. 한국의 계절을 담은 일본 요리 ‘텐신’(天真) <스시 치카라>를 운영했던 윤충열 셰프가 지난 9월 염리동에 오픈한 일본 요리 오마카세 레스토랑. ‘천진’을 의미하는 <텐신>은 뜻 그대로 꾸밈없이 계절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선보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일식이라는 큰 틀 안에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추구하는데, 코스는 크게 전채 요리부터 완모노(맑은 국), 생선회, 구이, 튀김, 식사, 디저트로 구성되며 11월부터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스시를 추가할 예정이다. 제철 식재료로 계절감을 담아내는 만큼 직접 산지에 방문해 생산자의 철학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가을에는 횡성 토종닭, 통영 대게, 여수 자라 등을 사용한다고. 더불어 일본 요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육수(이치반 다시)는 홋카이도 리시리섬의 다시마와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 가쓰오부시 등 고급 재료를 그날의 온도 및 습도를 계산해 우려낸다.
깐부치킨은 지난 9월 26일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파라냐케 시티에 위치한 솔레어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티 (Solaire Resort Entertainment City)에서 솔레어 리조트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솔레어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티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제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2017년부터 Forbes Travel Guide에서 6년 연속 5성급 평가를 받고 있으며, 총 793개의 객실, 21개의 식음료 업장, 가장 현대적인 카지노 시설, 17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 및 명품 쇼핑몰 시설들을 갖춘 대규모 복합 엔터테이먼트 카지노 리조트다. 또한 솔레어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티는 그 동안 여자 랭킹 1위 LPGA 고진영과 박성현 프로의 메인 스폰서이다. 깐부치킨은 차별화된 제품력과 깔끔한 인테리어 컨셉을 앞세워 필리핀 외식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전기구이, 깐부통닭, 바삭한 식스팩 등 시그니처 제품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맛으로 인정받은 만큼 치킨이 주식인 필리핀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깐부치킨은 필리핀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과 외식업이 발달한
‘팽이’는 ‘겨울버섯(winter mushroom)’으로 불린다. 대량 재배가 아닌 야생에서 자랄 경우, 겨울철 나무 그루터기에서 버섯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별명에 걸맞게 찌개, 탕류 등 따뜻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을 앞두고 단순 부재료로 인식돼 온 팽이버섯 소비를 늘리고자 최근 연구한 팽이의 기능 성분과 우리 품종의 특징을 소개했다. 연구진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팽이버섯의 영양학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팽이는 느타리 등 다른 버섯에는 없는 ‘알파-리놀렌산’을 함유(100g당 약 0.5g 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지방산 중 하나인 알파-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또한, 팽이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100g당 19~32g)과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항산화에 효과적인 폴리페놀(100g당 25~73㎎) 함유량이 풍부했다. 특히 이들 성분은 흰색보다 갈색 팽이에 1.3~1.8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었다. 아울러 팽이에는 자원마다 차이가 있었으나 가바(GABA) 성분이 1㎖당 약 10~50㎍이 들어있었다. 가바는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술 품질인증제 홍보를 위한 누리집을 사용자 중심의 화면구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누리집 개편은 최근 엠제트(MZ) 세대의 우리술에 대한 관심 증가와 연예인의 주류시장 진출 등으로 우리 술이 인기를 끌면서 술 품질인증품에 대한 홍보와 정보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술 품질인증제 누리집은 2014년 누리집을 만든 이후 처음 이루어진 개편으로 주 화면부터 술 품질인증을 받은 인증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는 이전에 제공하지 않았던 지역별, 인증유형별, 주종별, 인터넷 구매 가능 여부 등 다양한 검색기능을 추가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인증품 정보를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제작했고 제품명과 인증번호를 통해서도 제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술 제조업체에서 술 품질인증을 받고 싶은 경우 ‘술 품질인증품 제도’ 화면에서 술 품질인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인증에 필요한 관련 법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국가법령정보센터로 바로 연결했으며 술 품질인증제도 절차를 도식화하여 술 품질인증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게 했다. 농관원은 술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제고와 인증품의
서울미식주간이 진행된 주말, 10월 1일과 2일에는 마포구 성산동의 문화비축기지에서 도심 속의 장터가 열렸다. 농부, 요리사, 바텐더, 수공예가, 그리고 시민이 함께한 ‘서울 마르쉐’의 풍경을 전한다. 서울미식주간 테이스트오브서울이란? 서울의 미식 문화를 알리기 위한 서울시의 미식 축제. 올해 3회를 맞았으며,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미식주간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협업한 ‘서울 마르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렸다. 이번에는 성산동의 마포석유비축기지를 재생한 문화비축기지에 장터를 열었다. 너른 공원 십분 활용해 중심에는 농부들의 마켓을 두고, 한쪽 건물에서는 미식 워크숍을, 또 한쪽에서는 서울미식 시네마의 영화 상영을 진행했다. 군데군데 위치한 휴게 시설에서는 시민들이 음식을 먹고 쉬며 나들이를 즐겼다. 올해 ‘서울 마르쉐’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코리안 타파스’ 부스가 등장한 것이다. 비건 버거, 타코, 쌀국수 등 세계 음식부터 젤라토, 떡, 그리고 커피와 칵테일까지 제철 식재료를 테마로 한 서울의 먹거리가 한데 모였다.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성행했다. 전통주, 가을 안주, 제철 채소, 해
대체 단백질 시장이 앞으로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 SFA)는 핀란드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 솔라푸즈(Solar Foods)사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의 판매를 허가했다. 싱가포르는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을 의존하는 상황으로 다른 나라보다 식량 안보를 위한 대체육 제품 수용에 적극적이다. 2030년까지 식품 자급율을 30%로 끌어올리는 것이 싱가포르 정부의 목표다. 전통적인 농업 방식을 벗어나 식량 생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2017년 설립된 솔라푸즈는 그동안 외부 환경과 무관하게 생산이 가능한 대체 단백질을 개발에 힘써 왔다. 솔레인은 공기만을 사용해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물에서 미생물을 배양해 공기 분자를 먹이로 공급한다. 특별한 맛은 나지 않으며 다른 식품에 첨가해서 섭취하는 형태를 취한다. 생산 과정 중 탄소 배출량은 육류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르면 2024년도부터 싱가포르 내 상용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솔라푸즈는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도 판매 허가 신청을 진행 중이다. 겨자색 분말 형태로 영양성분은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50%의 단백질, 탄수화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프랑스 파티세리 명장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의 예술 정신을 담은 시즌 한정판 커피 6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홀리데이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더해줄 피에르 에르메 에디션 홀리데이 캘린더와 초콜릿도 새롭게 선보였다.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커피 제품은 프랑스에서 프리미엄 디저트를 정립한 것으로 알려진 파티세리 명장 피에르 에르메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네스프레소 커피에 피에르 에르메의 노하우를 담아 연말 시즌에 즐기기에 최적인 이번 신제품은 오리지널과 버츄오 각각 3가지 종류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콜롬비아 토리마 지역의 아라비카 원두 맛을 살린 블랙커피는 ‘인피니망 에스프레소(오리지널 40㎖)’와 ‘인피니망 더블 에스프레소(버츄오 80ml)’로 경험할 수 있다. 이 커피는 붉은 베리와 잼의 산뜻한 과일향, 그리고 달콤한 곡물향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또 부드러운 남미 아라비카 블렌드에 라즈베리향을 가미해 매혹적인 상큼함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망 프뤼테’와 로스티드 헤이즐넛향으로 감미로움과 따뜻함 느낄 수 있는 ‘인피니망 구르망’도 함께 출시됐다. 두 커피 모
미국 남부지역 대표 버거 브랜드 ‘파파이스’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지 2년여 만에 복귀다. 파파이스 강남역점 매장 관계자는 "아직 그랜드 오픈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1월말 또는 12월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업 전문기업 ‘신라교역’이 사업권을 따내며, 넌럭셔리어스컴퍼니를 설립하고 파파이스를 론칭했다. 파파이스의 국내 복귀 첫 매장은 강남역점이다. 현재 파파이스는 제품 제조 등을 담당할 매장 인력은 물론 구매팀과 시설팀, 점포개발팀 등 본사 직원들의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했던 ‘파파이스’는 한때 매장 수 200개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2020년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파파이스를 운영했던 TS푸드앤시스템은 당시 브랜드 매각을 추진했으나 상황이 어려워지며 결국 사업 종료를 선택했다. 신라교역은 미국 남부 문화를 접목한 파파이스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대표 버거 브랜드 파파이스의 국내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과 bhc가 최근 론칭한 '슈퍼두퍼' 등 글로벌 버거 브랜드간 경쟁일 치열한 강남역 일대에서 파파이스가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