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 속 리스닝 바 영국 런던 런던의 작은 정육점이 밤이면 리스닝 바로 변신한다. 지난 9월 말 런던 북부의 정육점 <스텔라STELLA’S> 내부에 오픈한 <시스템SYSTEM>은 목·금요일 밤에만 운영하는 하이파이 바다. 정육점 외에 다용도 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곳으로, 문화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공간을 기획하다 오디오 마니아들과 협업하게 되었다고. 원육과 집기 사이에 영국 대표 오디오 브랜드인 탄노이TANNOY의 1976년 빈티지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으며, 미스터 레들리MR. REDLEY, 제이크 밀러JAKE MILLER 등 런던 DJ들이 음악을 선곡한다. 이와 더불어 와인과 수제 맥주, 하이볼 칵테일과 소시지, 아몬드, 안초비 등 가벼운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유명 셰프들의 칵테일 프랑스 파리 파리의 명소들을 칵테일로 구현하는 바로 유명한 <르 생디카LE SYNDICAT>가 오픈 8주년을 맞아 프랑스의 유명 셰프들과 협업한 칵테일 시리즈를 선보였다. 셰프 총 6명이 바텐더와 협업해 자신의 요리 스타일을 반영한 칵테일을 2가지씩 만든 것. 미쉐린 2스타 <르 뫼리스 알랭 뒤카스>의 아머리 부아르 총괄 셰프
써브웨이가 겨울 날씨에 안성맞춤인 샌드위치 3종으로 구성된 윈터 스페셜 메뉴 '바비큐 컬렉션'을 선보인다. 바비큐 컬렉션은 '풀드포크 바비큐', 'K-바비큐' 2종과 신메뉴 '스파이시 바비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풀드포크 바비큐는 돼지고기 바비큐 풀드포크를 앞세워 지난 2016년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메뉴다. 보다 한국적인 바비큐 샌드위치를 원한다면 K-바비큐가 해법이다. 간장의 달착지근함과 마늘향이 스며 나오는 특제 소스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스파이시 바비큐는 이번 겨울 시즌 한정 판매하는 메뉴다. 돼지고기 바비큐에 고추장을 기본으로 하는 화끈한 양념을 더했다. 여기에 핫칠리 소스까지 곁들이면 한 달계 수준 높은 매콤함을 즐길 수 있다. 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써브웨이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따뜻한 온기와 함께 올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신메뉴 스파이시 바비큐와 함께 바비큐 컬렉션을 윈터 스페셜 메뉴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바비큐 컬렉션을 통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온정 넘치는 겨울, 사랑 가득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외식문화선진화캠페인'이 1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총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한국외식산업협회에서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이번 '2022 외식문화선진화캠페인'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전시로 ‘외식산업 미래 가치 공유’를 주제로 푸드테크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2022 외식문화선진화캠페인의 첫 시작은 만남의 광장 부스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윤홍근 상임회장 등의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만남의 광장 부스 외에 총 6개의 부스가 추가로 마련됐다. '2022 외식문화선진화캠페인' 행사 관계자는 “획기적 푸드테크 기업 인터뷰와 국내 저명 명사들 강연까지 준비했다”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 많은 분들의 호응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2일 오전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20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8개 대형전시관에서 첨단농기계, 농기자재, 지역우수 농특산물, 해외 농식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50개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풍성하고 알찬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2011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며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업인에게 농기계, 농기자재, 스마트농업 등 농업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도시민과 어린이들이 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면서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박람회의 농기자재관에는 중·소형 생활밀착형 농기계, 첨단 농업용 드론과 무인헬기를 전시하고, 녹색식품관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해외관에 특별히 꾸며진 해외문화 특별전시관에서는 2가지의 특별전시가 펼쳐진다. 하나는
도쿄하나, 백제원, 고래감자탕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디딤’의 외식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식 브랜드 '도쿄하나'는 3분기 누적 매출이 27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폐점한 잠원점을 제외하고 집계한 실적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상반기까지 지속된 상황에서도 프라이빗 일식 수요는 꾸준히 늘었고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도쿄하나의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도쿄하나는 연말 성수기 시즌을 맞아 메뉴를 개편하고 주류 신상품을 통해 연말 특수를 준비하고 있다. 9월 출시된 '도쿄하나 시그니처 사케'는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다. 도쿄하나 6개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프리미엄 사케는 일본 야마가타현에 있는 카토카하치로 주조와 콜라보를 통해 출시됐다. 물과 쌀을 같은 양으로 맞춘 토미즈 기법으로 주조됐고, 쌀과 쌀 누룩으로만 양조해 100% 자연 알코올로 만든 준마이 계열 사케다. 한식코스요리 전문점 ‘백제원’도 프리미엄 막걸리 '복순도가'로 애주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순도가'는 프리미엄 전통주 수요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달콤하면서 시원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디딤 직영매장은
외식기업 bhc그룹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bhc그룹이 1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 강남점을 오픈했다. 미국 서부지역 샌스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해외에 매장을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두퍼’는 미국 3대 수제버거(파이브가이즈·쉐이크쉑·인앤아웃)와 함께 현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육즙이 가득한 패티와 스페셜 머메이드 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총 120석 규모로,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샌스프란시스코 현지 감성을 나타냈다. 버거 종류는 총 7종으로, 가격은 8900원부터 1만 3900원까지 구성됐다. bhc그룹은 슈퍼두퍼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그대로 사용하고, R&D 연구원이 직접 미국 현지 패티 공장을 방문해 가공 기술을 전수받는 등 공을 들였다. 이밖에 수제 번과 슈퍼소스, 수제 키플, 캘리포니아산 체다치즈 등 식재료를 현지와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한 기술제휴를 맺었다. bhc그룹은 이번 수제버거 시장 진출을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현재 bhc그룹은 치킨
비건 베이커리 전문기업 '더브레드블루'와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가 ‘친환경 비건 베이커리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비건 베이커리 제품 제조 노하우와 업사이클링 원료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친환경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생산·유통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더브레드블루 문동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평소 관심과 고민이 많던 ESG 경영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어 기쁘며, 향후 더 맛있고 더 가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하베스트의 ‘리너지가루’는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은 2배, 식이섬유는 20배 이상 함유된 영양이 풍부한 친환경 대체제분으로 이를 활용한 국내 최초 친환경 비건 베이커리 제품 1종이 11월 7일, 더브레드블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기존에 건강과 환경적 가치 추구를 위해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즐겨 찾던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충족하는 제품일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선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라면, 국수 등 면요리는 밥보다 조리가 쉽고 빠른 대표적인 간편식 중 하나다. 일본에서는 코로나 기간 재택근무가 늘며 우동과 같은 면요리로 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기 이유식으로 우동을 찾는 수요도 늘었다. 레시피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쿡패드사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동과 함께 검색되는 키워드 랭킹 2위에 이유식이 자리했다. 우동은 조리가 쉽고 식감이 부드러워 밥보다 아이들이 먹기 편해 이유식으로도 사용빈도가 높다. 실제로 이유식용 우동 상품을 출시하는 식품회사들도 만들기 편안하다는 점을 주요 소구포인트로 잡았다. 와코도(和光堂)는 생후 5개월용 아기 소면(ベビーのそうめん) 이유식, 7개월용 아기 우동(ベビーのうどん) 3종류를 출시했다. 번거로운 준비과정 없이 매일 간단하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맞벌이를 하는 젊은 부부를 주타겟으로 한다. 냄비로 조리할 시 4~6분이면 완성할 수 있다. 숟가락으로 뜨기 쉽도록 면 길이를 짧게 하고, 소금을 첨가하지 않았다. 글리코 역시 1세 이상부터 섭취가 가능한 야채조림 우동(野菜煮込みうどん) 등 우동면을 사용한 이유식을 출시했다. 착색료, 보존료, 항료 등 화학조미료를
농림축산식품부(aT)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31일 서울 aT센터에서 ‘2022년도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9기 123명과 ‘2022년 농식품 청년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수료자 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수상팀의 성과발표와 함께 청년 CEO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의 특별강연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공사가 운영하는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청년-기업 간 인력 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식품외식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은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농식품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농식품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과제형 및 정책제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프로젝트형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날 수료한 얍 9기 청년은 총 123명으로 정책과제 부문 대상 ‘우리 밀 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제고 방안’을 제안한 이지연 학생(충남대)을 비롯해 적극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대체식품 제조 시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내는 역할을 하는 식품첨가물인 '메틸셀룰로스'의 사용기준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31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을 확대하고 식품첨가물 사용 현실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제조기준을 개정하는 한편, 오용 우려가 있는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콩, 밀 등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대체식품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메틸셀룰로스의 사용기준을 현행 식품의 2% 이하에서 기술적 목적 달성에 필요한 최소량까지로 확대한다. 메틸셀룰로스는 국제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정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모든 외국에서도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지 않다. 또 식품을 제조할 때 식품 원료 성분의 분해 등을 위해 사용되는 효소제에 대해 ▲고정화 효소제 제조를 위한 제조기준 신설 ▲효소제의 보존‧유통기준 확대 ▲효소제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