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식품, 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할로윈을 겨냥한 이색 시즌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할로윈은 '모든 성인 대축일(만성절) 전야제'로 만성절(11월 1일) 하루 전날 밤을 기념해 행해지는 영미권 전통 행사로 국내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축제의 날로 여겨지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 이후 3년 만의 할로윈데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약 30%가량 더 많은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할로윈 상품은 매년 20% 이상씩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할로윈 생활용품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배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할로윈데이 기간 동안 과자, 캔디, 젤리 등 약 60여종의 먹거리 상품부터 원통 호박바구니, 호박의상, 핼러윈 LED 등 140여종의 생활용품까지 총 200여종의 상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핼러윈 체험형 매장을 마련하고 각종 공포 소품과 인형을 배치, 무료 4컷 포토 기계를 설치해 고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 매장도 할로윈
지역 고유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 사례가 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공적 역할은 물론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원하는 젊은 세대에게 지역 특산물이 들어간 메뉴는 그 자체로 신선함과 즐거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꾸준히 여러 상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체인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로손은 발매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기록한 히트상품 ‘생커스터드 슈크림’에 전국 8곳의 특산물을 결합한 상품을 지난 9월 선보였다. 북해도산 팥을 넣은 앙버터 생커스터드 슈크림, 동북지역 쌀가루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슈크림, 토치기현산 딸기를 사용한 슈크림, 시즈오카현산 크라운 멜론 슈크림 등 총 8가지다. 당초 해당 상품들은 각 지역 내 점포에서만 판매했으나 소비자가 문의가 잇달아 전국 판매를 결정했다. 또한, 스타벅스 커피 재팬 주식회사는 작년에 화제가 됐던 47개 지모토(JIMOTO) 프라푸치노 중 호평을 받은 3개 지역의 프라푸치노를 기간 한정으로 재출시했다. 올해 재출시된 프라푸치노는 이시카와현(石川県)의 호지차를 사용한 프라푸치노, 야마나시현(山梨県)의 포도 화이트 초콜릿
맥도날드가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2종이 조기 품절될 것으로 예정된다. 25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맥그리들 출시 이후 한 달간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 시간대 매출은 출시 전 동기간 대비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맥그리들은 기존 맥모닝 대표 재료인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이크 번’이 사용된 것이 큰 특징으로, 핫케이크 번에 베이컨, 소시지 패티의 조합이 선사하는 맥그리들의 ‘단짠’ 매력이 고객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맥그리들 출시 이후 한 달간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 시간대 매출은 출시 전 동기간 대비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3분기 기준 맥모닝 매출은 전년 3분기 대비 61.9% 증가했으며 맥모닝이 판매되는 오전 4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의 아침 시간대 전체 매출은 22.4% 상승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많은 고객분이 보내 주신 맥그리들에 대한 엄청난 성원에 깊은 감사를 사드린다”며 “맥그리들의 연내 재판매 계획은 없으나, 예정보다 빠르게 품절된 만큼 아쉬움을 느낄 많은 고객분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식업에 있어서 언제나 동일한 맛을 내는 표준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정확히 수치화된 레시피를 소스화 시키면 주방의 노동 강도 절감은 물론 항상 수준급 맛을 유지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외식업계의 인력난 문제가 심화되며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규모가 있는 음식점에서도 매장 메뉴를 소스화 시키는 작업에 대한 니즈가 높다. 소스화 작업을 해두면 저인력으로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향후 가맹점 전개, 밀키트 판매 등 다양한 사업 확장까지 가능하다. 외식 자영업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플랫폼 NBT(Non Break Time)에서 제조공장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레시피를 소스화하는 ‘소스개발의 이해’ 과정을 오는 10월 27일(목) 진행한다. 소스개발 전문가에 직접 배우는 '레시피 소스화' 과정 닭발소스(액상), 떡볶이소스(분말) 2종 소스화 실습 이번 과정에서는 ▲소스 내 원료별 역할, ▲대체원료의 역할 이해, ▲원료 수정을 통한 맛 컨트롤 방법 등 이론과 함께 소스화 실습까지 배우게 된다. 시연 및 실습은 ▲닭발소스(액상), 떡볶이소스(분말) 총 2가지 메뉴를 가지고 이뤄진다. 실습하는 닭발소스는 감칠맛이 살아있어 일반 닭발소스보다 풍미가
코엑스가 2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C, D홀에서 국내 유일 미래 식품기술 전문 전시회인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FITSK, Food Industry Technology Show Korea)’을 개최한다.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로, ‘코엑스 푸드위크 2022’와 동시에 개최된다. 코엑스와 독일농협협회(DLG International)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K-푸드테크 플랫폼 ▲글로벌 푸드테크 ▲개인 맞춤형 식품서비스 ▲ESG 부문을 포함한 총 8개 분야 150개 기업이 미래 식품산업을 이끄는 신기술을 선보인다. 대체식품·스마트팜 등 150개 기업, 신기술 전시 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전 과정에 디지털화 및 첨단기술의 융복합이 가속화되며 푸드테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뜨겁다. 올해는 신세계푸드, 롯데중앙연구소, 프레시지, 더맘마 등 국내외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산업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이 대거 참여해 대체식품, 스마트팜, 로봇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투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대만에 이어 최근 일본 오사카부, 사이타마현에 3개 점포를 잇따라 열고 일본 외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지난 7월 22호점 오오미야 카도마치점을 시작으로 23호점 엘모리구치점, 9월에는 24호점인 사카이뎃포쵸점을 차례로 오픈했다. BBQ에 따르면 오오미야 카도마치점은 사이타마 시내 오오미야역 인근 신규 쇼핑몰 지상층에 입점했다. 엘모리구치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일본 오사카부에 인접한 모리구치시 엘 모리구치역(지하철) 지상 1층에 자리잡았다. 오사카 4번째 매장으로 건물 내 이자카야 카페 식당 등이 입점해 있는 주요상권이다. 지난 9월 문을 연 24호점 사카이텟포쵸점은 오사카 5번째 매장으로 남부에 사카이시 주변 국도에 인접해 있는 이온몰 식당가와 푸드코트 구역에 자리잡고 있다. BBQ는 2016년부터 일본 내 매장을 늘리고 있다. △도쿄도 9개 △오사카부 5개 △나가와현 4개 △사이타마현 3개 그리고 아이치, 치바, 시즈오카현에 1개씩 현재까지 총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 황금올리브 치킨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소비 기호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다. 또 자체
마켓컬리는 오는 12월을 목표로 프랑스 대표 식품 브랜드 ‘피카드’ 상품을 선보인다. 피카드가 공식 입점해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국내 유통 채널 중 마켓컬리가 처음이다. 피카드는 프랑스 내 기업 선호도 1위에 꼽힐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는 프랑스 대표 식품 브랜드다. 푸아그라, 달팽이 요리, 코코뱅 등 프랑스 정찬부터 식재료인 채소와 과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저, 디저트까지 모든 종류의 음식을 냉동식품으로 판매한다. 마켓컬리에서 선보이는 피카드 제품은 메인 요리부터 야채, 과일,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다양하다. 초콜릿 라바 케이크는 4초에 한 개꼴로 판매될 만큼 인기 좋은 피카드의 대표 제품이다. 연어 스테이크 세트는 최상급 연어에 크림 리조또를 곁들여 높은 풍미를 자랑한다. 양사는 판매 제품군 확대, 공동 기획 제품 출시 등 장기적이고 꾸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캐시 콜라르트 가이거 피카드 대표는 “마켓컬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피카드 브랜드를 소개하고, 음식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담은 피카드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카드 제품을 마켓컬리가 국내 단독
젊은 세대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찾는 수요가 올라가며 일본에서는 코로나 기간동안 두부가 인기를 끌었다. 작년 11월 도쿄 에비스역 근처에 두부전문점 ‘두부식당(豆富食堂)’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단순 음식점이 아닌 두부 제조설비를 병설한 공방을 함께 운영한다. 매일 아침 미아갸현산 대두인 미야기시로메(ミヤギシロメ)를 사용해 만든 두부는 일반적인 두부보다 더 농후한 맛을 자랑한다. 공방에서 만들어진 두부를 활용해 아시아 각국의 식문화에서 영감을 얻는 두부요리를 선보인다. 건강함과 이색적인 경험을 동시에 선사하는 매력으로 손님을 불러 모았다. 가게 입구에서는 두유와 두부 등을 테이크아웃 상품으로도 판매한다. 두부식당을 기획한 건 야키토리 음식점 ‘토리구치’ 이탈리안 레스토랑 ‘LOVAT’ 등 8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기업 ‘JO’이다. JO의 오야마 대표는 “코로나로 강제로 영업을 쉬게 된 기간 음식점과 제조업을 관련시키는 업태를 구상했다. 그러다 두부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직원들을 노포 두부점에 보내 훈련 시키며 두부식당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전통 제법에 무게를 두면서 소포제 무첨가의 두부를 제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도입해 맛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
식품업계가 사내외 스타트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최근 오뚜기는 최근 환경 보호, 동물 복지 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UNFISK)109’를 통해 대체 수산물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활동을 시작한 언피스크109는 출범 초기부터 오뚜기 중앙연구소, 오뚜기SF 연구소 등과 협업하며 대체 수산물 개발에 주력해왔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최초 공개한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맛’은 대두단백을 가공하고 기름을 카놀라유로 바꾸는 등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참치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기존 참치 통조림 제품 대비 열량을 50%, 나트륨 함량을 10%가량 낮췄으며, 통조림 형태로 출시돼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이어서 지난 7월 ‘언피스크109’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리아 비건페어’에 참가해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맛’을 선보였고, 같은 달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비건스시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뚜기는 또 식품산업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교대에서 배달로만 하루 300만 원을 올리는 ‘황해도감자탕&뼈해장국’ 레시피를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이 오는 26일(수)에 열린다. 교육은 20년 역사의 교대맛집 ‘탐라도야지’와 ‘감격시대’를 운영하는 염광택, 최월성 대표가 공동으로 맡아 실제 업장에서 사용하는 레시피와 조리과정을 그대로 공개한다. 염광택 대표는 “이번에 진행하는 황해도감자탕&뼈해장국 메뉴는 10년 전부터 탐라도야지 매장에서 판매했으며, 코로나 시기에 감격시대로 옮겨 배달전용 브랜드로 런칭했다. 하루 평균 배달로만 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주말에는 평일보다 주문량이 더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감자탕과 뼈해장국은 한식당의 점심은 물론 직장인 회식, 가족모임 메뉴로 추가할 수 있고, 배달 메뉴로 유행 없이 사계절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최근 치솟는 식재료비 이슈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원가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이 후기로 검증된 감자탕&뼈해장국 레시피 전수 실제 업장 방식 그대로 조리과정 시연 이번 전수 교육에선 실제 감격시대 매장에서 감자탕&뼈해장국을 조리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핏물 빼기 작업은 미리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