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관광재단이 논산한옥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했다. 재단은 논산 5품인 딸기, 젓갈, 고구마, 곶감, 대추를 활용해 만든 디저트를 한옥마을 체험객에게 제공, 한옥마을과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목표다. 이중, 지난 10월 초순 열린 ‘논산한옥마을 영화제’상영회를 찾은 관객에게 제공된 ‘강경젓갈팝콘’은 후기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아내며 본격적인 상품화에 기대를 높였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지역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맛있는 디저트가 탄생해 뿌듯하다”며 “관광 홍보용 굿즈(goods)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젓갈의 경우, 기존 식품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활용 가치가 있는 바이오식품의 위상을 보여줬다”며 “이색적인 디저트의 매력이 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넓혀가며 매출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단백질 음료·과자 등 3세대 단백질 식품 함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50건 중 4건이 '함량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온라인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 3세대 단백질 식품 50건을 수거해 표기된 단백질 함량의 80%에 미달하는 제품 4건(전체 8%)을 적발했다. 3세대 단백질 식품은 근육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따로 챙겨 먹는 파우더 형태의 1세대 단백질, 닭가슴살 원물과 같은 2세대 단백질을 넘어 맛을 더한 단백질 식품을 말한다. 일상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빵, 단백질 커피 같은 제품이 3세대 단백질 식품에 해당한다. 함량 미달 제품 4건 모두 온라인 판매 제품인 가운데 A 단백질 빵은 제품 용량 대비 단백질량이 20.0%로 표기됐는데, 실제 측정 결과 10.1%에 불과했다. 표기된 단백질 함량 대비 실제 함량이 50.5%에 불과한 셈이다. 이외 소시지 등 어육가공품류 3건도 표기 함량 대비 실제 함량이 최소 39.7%로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먹기 쉽고 맛이 좋은 3세대 단백질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단백질 식품은 높은 단백질 함
일본 도쿄·간다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는 고풍스런 분위기의 이자카야 ‘미마스야(みますや)’가 있다. 이곳은 1905년 문을 열어 창업한 지 약 120년이 된 도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자카야다. 창업 당시 건물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소실되어 그 뒤로 5년 후 다시 지은 건물에서 현재까지 영업 중이다. 근대 일본가옥의 모습을 간직한 이곳에서 술 한잔을 기울이려면 월요일 저녁에도 줄 서는 것을 감수해야 할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 이곳을 상징하는 메뉴는 미꾸라지를 손질하지 않고 통째로 끓여낸 ‘도제마루니’다. 에도시대의 조리법을 사용한 도쿄의 전통 향토 요리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 미꾸라지탕을 접시 한 가득 담아준다. 달콤한 맛이 미꾸라지 안까지 깊게 스며들어 있어 흙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진한 식감 속에 씹히는 작은 뼈의 식감이 이색적이다. 여기에 데운 술을 마리아주해서 먹으면 훌륭한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소고기 육회를 회처럼 얇게 썰어서 주는 ‘사쿠라 사시미 아카미’는 이곳의 또 하나의 명물이다. 종이처럼 얇은 소고기를 마늘과 함께 입에 넣고 씹으면 고기의 단맛과 마늘향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창업 이후 줄곧 미마스야의 메뉴 자리를
NS홈쇼핑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NS Cookfest 2022 in IKSAN’에서 최신 식품 생산 현장을 견학하는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S Cookfest'는 2008년 개최 이래 매년 전시행사장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식품산업 발전'이라는 취지에 맞춰 식품 생산 현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NS홈쇼핑은 'NS Cookfest' 요리경연 참가자는 물론, 현장에서 투어를 신청한 일반 참관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의 조리 공간을 대체할 '공유주방'의 개념을 소개하고,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미식투어'가 진행되는 ‘하림 퍼스트키친’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3만6000평 규모의 종합식품기지다. 라면과 즉석밥, 유니자장면을 비롯해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NS Cookfest 2022는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미식경연을 비롯한 미식투어, 미식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미식경연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본선 진출자 100팀(2인 1팀)이 대상 상금 3000만원, 총상금 1억1500만원을 두고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생물 기반 기능성 평가 및 산업화 소재 발굴 연구’를 통해 연뿌리(연근) 추출물이 치주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蓮)은 우리나라 전역의 습지나 연못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담수식물이다. 연의 땅속줄기는 흙 속으로 길게 뻗어 자라며 가을철에 끝부분이 굵어지는데 이 부분을 연근이라고 하며 국내에서는 식자재로 널리 쓰인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연뿌리 추출물이 염증 완화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보고 특히 치주 질환 개선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진은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인체 치주염 유발세균*의 지질다당체(LPS-PG)를 이용하여 치은섬유아세포(HGF-1)에 염증을 유발한 뒤에 연뿌리 추출물을 처리하여 염증유발물질들의 조절능력과 그에 따른 작용기전을 확인했다. 연뿌리 추출물은 염증이 유발된 치은섬유아세포(HGF-1)에서 대조군 대비 염증 유발물질인 산화질소(NO), 프로스타글란딘(PGE2),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α), 인터루킨-6(IL-6) 및 인터루킨-1β(IL-1β)의 발현을 최대 60%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서 확인한 항염증 효과
롯데제과가 가정간편식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밥상’을 론칭했다. 과자, 아이스크림 그리고 빵에 이어 간편식 영역까지 구독 서비스를 확장하며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다. 롯데제과 월간밥상은 매 끼 어떤 식사를 할지 고민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도와주는 푸드 큐레이션 서비스다. 월간밥상을 구독하면 계절과 주제에 알맞게 구성된 ‘Chefood(쉐푸드)’ 간편식 꾸러미를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전후로 받아볼 수 있다. 구성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구독료는 구성 제품들을 낱개로 구입하는 것 보다 평균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구독 옵션을 두 가지로 마련해 고객의 선택권을 늘렸다. 월 2만9800원의 '소확행팩'은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구성의 간편식 세트를 제공한다. 월 4만9800원의 '마니아팩'은 소확행팩 구성에 더욱 풍성한 메뉴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겨볼 수 있다. 롯데제과는 간편식 제품을 낱개로 구매하는 것 보다 평균 15% 할인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론칭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반값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월간밥상 구독은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쉐린은 13일 서울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을 발표했다. 이번 2023 에디션에는 35개 스타 레스토랑 및 57개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176곳의 레스토랑들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1곳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1곳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및 6곳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한국의 셰프·레스토랑들의 창의성과 탁월한 실력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미식 업계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지만, 서울의 셰프들은 위기를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그 결과, 영감을 주는 새로운 레스토랑이 탄생하고 셰프들은 창의성 넘치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대단한 미식의 발전이 이뤄졌다”며 “2016년 첫 번째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발간된 이후 7년간 서울의 미식 문화와 외식 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새로운 3스타 레스토랑을 발표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K-컬처에 대한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
스타벅스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스타벅스 창업카페 '창업챌린지'를 진행한다. 아이디어 접수는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2022년 스타벅스 창업카페에 참여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3년 미만의 창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창업챌린지는 창업카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스타벅스 창업카페 참가자들이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상을 통해 건강한 청년 창업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총 207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지원해 2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출품이 완료된 창업 아이디어 제안서 및 사업계획서는 온라인 서류심사, 발표평가 진출자 대상 피칭 및 발표자료 구성 멘토링, 오프라인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28일 최종 10팀을 선정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상, 우수상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각 1팀과 아이디어상 7팀 등 총 10팀에게 총 상금 1650만원이 수여되며, 창업 관련 상시 멘토링, 법률지원상담 등 서울창
한리광. 그는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 몰 내 위치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래버린스>의 오너 셰프다. 레스토랑의 주방을 지휘하면서 싱가포르 스트리트 푸드와 어린이용 간식을 재해석하는 싱가포르 요리계의 마법사와 같은 존재. 치킨 라이스, 로작, 포피아, 카야 토스트 등 참참 푸드 센터에서 맛볼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를 정교하고 우아한 모던 퀴진으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의 소유자다. 아름다우면서도 재치 있는, 유니크한 클래식 연주자와 같은 그를 만났다. 한리광은 은행가에서 요리사로 변신해 싱가포르 스트리트 푸드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요리사로 알려져 있다. 그의 조부는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케언힐 스테이크하우스 CAIRNHILL STEAKHOUSE >의 창립자이고, 부모님은 성공한 은행가다. 그는 “내가 안정적인 금융직을 떠나 시간, 사교 생활, 돈 모두 포기해야 하는 요리사가 되겠다고 했을때 양친은 걱정을 많이 했었다”며, “그러면서 레스토랑을 열 때 물심양면 도와주셨다”고 오픈 당시를 회상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뒤로하고 2014년 오픈한 <래버린스 LABYRINTH >는 2017년 미쉐린 1스타를 획득 후 지금까지 유지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사이드 메뉴 ‘떡볶이’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떡볶이는 순창 고추장과 국내산 의성 마늘 소스를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파게티 면을 넣어 기존 떡볶이와 차별점을 두었다. 피자알볼로는 떡볶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떡볶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메인 메뉴 못지않게 사이드 메뉴 맛집인 피자알볼로에서 17주년을 기념해 사이드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자알볼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