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을 서울 강남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영동군 추풍령면에 소재한 애플파파 와이너리가 최근 서울 청담동 소재 레스토랑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창 납품중이다. 이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와인은 2008년산‘N와인 사과’로, 수량은 1000병(750ml)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두타몰 광장의 영동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애플파파 와이너리가 생산한 와인을 접한 레스토랑 관계자가 직접 와이너리 농가를 방문해 와인 테이스팅 후 2008년산‘N와인 사과’납품 계약이 성사됐다. 애플파파 와이너리의 대표 상품인 ‘N와인 사과’은 해발 350m에서 3대가 농사를 지어 수확한 사과로 와인을 제조하고 있으며 달콤한 맛과 진한 사과 향이 특징이다. 남상규 대표는“강남 고급 레스토랑에서 영동와인을 맛보는 손님들의 모습을 꿈꿔왔고 상상만 해도 설렌다.”며“맛과 품질 좋은 영동와인이 수입 와인에 결코 뒤쳐지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감도 표했다. 한편 애플파파 와이너리는 지난 2019년 전국 가맹점을 보유한 세계맥주와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인 굿샵과 ‘N와인 사과’추석 선물센트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선물꾸러미 소개 누리집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추석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 농식품, 대한민국식품명인 및 청년후계농 생산 제품 등 추석 선물로 적합한 우수 농식품으로 준비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7개 시·도)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장터 누리집을 연계(링크)하여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구성했다. 상품은 지자체 등 추천상품 170여 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 50여 개, 청년후계농 제품 10여 개 등 농식품 선물꾸러미 400여 개로 구성되었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물, 주류, 김치, 장류, 건강식품, 한과·떡, 수산, 임산물, 화훼, 기타 등 11개 부류로 소개되어있다. '마음이음마켓' 누리집은 추석 전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명절 이후에도 2주간 운영하여 농업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매를 원할 경우 누리집의 상품을 선택(클릭)하면 해당 상품 판매처(누리집)로 연결되어 결재 및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농식품 판로를 확충하고, 소비자에게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전라남도는 8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장성 청산녹수의 ‘G1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성 청산녹수의 ‘G12(알코올 12%)’는 장성산 멥쌀, 찹쌀, 누룩, 물만을 사용해 쌀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끌어올린 무첨가 고급 막걸리다. 발효를 마친 원주에 물을 타지 않아 도수가 높은 편이다. 기존 막걸리가 20℃ 전후에서 발효하는 것과 달리 ‘G12’는 12℃ 저온에서 30일간의 발효와 12℃에서 30일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그 이름에서 청산녹수 대표의 자신감이 드러난다. G는 ‘딱 좋은 상태’라는 영어 단어 골디락스(Goldilocks)를, 12는 알코올도수를 뜻한다. 첫맛은 은은하게 스며있는 열대과일의 향과 달콤함이 묻어난다. 이어 단맛을 감싸주는 매력적인 신맛과 쌉싸름한 맛이 있고, 묵직한 질감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주는 알코올 감을 느낄 수 있다. 딱 좋은 상태라는 이름처럼 맛의 균형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만 대표는 전남대 미생물공학 교수로 전공을 살려 장성의 폐교를 전통주 양조장 ‘청산녹수’로 탈바꿈시켰다. 누룩의 여러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데이터를 쌓고, 지역 재료 사용을 고집해 전통주를 빚은 노력 끝에
푸드 테크 비건 식품 스타트업 조인앤조인의 브랜드 ‘널담’에서 지난 19일부터 100% 식물성 대체 음료인 '널담 비건유 오리지널'을 자사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보였다. '널담 비건유 오리지널'은 널담 R&D센터에서 오랜 기간 15종 이상의 100% 식물성 원료 테스트를 통해 유제품과 가장 가까운 맛과 향을 구현하였다고 한다. 또한 자체 공정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살균 과정에서도 갈변되지 않고 흰색을 유지하고, 유제품과 유사한 맛과 향이 나도록 개발했다고 한다. 단순히 색이나 맛과 향만 유사한 것이 아닌, 칼슘 역시 유제품과 비슷한 수준인 210mg(190ml 한 팩 기준)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인 설계에서도 유제품과 유사한 영양을 주고자 기획됐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과 제품 박스에 덮개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등 제품 포장에서도 환경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지속가능성(ESG) 관점 역시 돋보인다. 널담 관계자는 "멸균팩에 들어있지만 유리컵에 따라서 유제품과 동일한 하얀색을 눈으로 먼저 즐기고, 맛과 향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1년 말레이시아 내 편의점 총 매출액은 약 3조 원에 육박하며 엔데믹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T 쿠알라룸푸르지사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상승률은 14.2%, 점포 수 증가율은 9.9%로 2016년 대비 2021년 편의점시장 규모는 약 100% 증가했다. 2021년 매출액 기준 말레이시아 편의점 점유율은 99 스피드마트(99 Speedmart)가 54.5%, 세븐 일레븐이 27.1%, KK 슈퍼마트(KK Supermart)이 5.4%, 마이뉴스닷컴(myNEWS.com)이 4.8%이다. 2021년 CU, 이마트24는 현지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시장에 진출했다. 마이뉴스닷컴은 2021년 4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CU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2년 7월 기준 1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 465개를 오는 2026년까지 CU 매장으로 전환하여 말레이시아 전역에 총 500개 매장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U.F.H(United Frontiers Holdings)는 20개 이마트24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00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사
대표적인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생산하는 일본의 오츠카제약이 지난달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으로 만든 제품 ‘포카리스웨트 리터너블병 250ml’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순환형 쇼핑플랫폼 루프(loop)를 이용하며, 도쿄도·가나가와현·지바현·사이타마현·군마현·이바라키현·교토부에 위치한 66점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오츠카그룹은 환경 방침에 따라 그룹 전체에서 순환형 사회 실현을 향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리터너블병은 상품 정보를 표시하는 별도의 라벨은 없고 로고를 직접 병 표면에 새겼다. 친환경 상품이라는 점과 복고풍 병 디자인으로 SNS에서 젊은층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70엔의 보증금을 포함해 230엔이다. 음료를 다 마신 후 매장으로 다시 가져와 병 회수 기계에 넣어 주어야 한다. 회수된 병은 1차적으로 검품과 분류 과정을 거친 다음 세정해 생산 공장으로 보내진다. 이후 음료를 재충전해 상품화가 완료되면 다시 매장으로 배송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오츠카제약은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출시됐다 단종된 570ml 유리병 제품을 재출시했다. 당시 시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으로 중장년층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여수시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 중인 ‘섬섬여수 옥수수’ 상품개발을 지원해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등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신기동에 위치한 ‘샐러드박스’에 가면 찰옥수수 알갱이를 갈아 넣어 만든 달달한 ‘옥수수 라떼’를 맛 볼 수 있다. 관문동 디저트카페 ‘단디’에서는 유기농 밀가루와 찰옥수수 알갱이를 넣어 만든 고소하고 단백한 ‘옥수수 소금빵’을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2년차 지원을 하고 있는 화양면 나진리 카페 ‘코너(corn,er)’에서는 ‘옥수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고, 웅천동 디저트카페 ‘옥수’는 다양한 모양의 ‘옥수수 쿠키’를 9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네 곳 모두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여수 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시에서 상품개발비를 지원해 청년과 여성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옥수수 상품개발 창업지원 사업을 공모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상품개발 재료비, 기자재, 포장재 비용 등으로 신규는 500만 원, 2년차는 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여수산 찰옥수수로 만든 옥수수 이유식, 스콘, 푸딩 등 다양한 제품이 추가로 개발, 상품화돼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품개발 지
최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들이 ‘알바생’을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같은 빅 모델을 활용하기보다 일상적인 캐릭터와 유쾌한 상황에 집중해 타깃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 알바생을 주인공으로 각종 사연을 풀어낸 숏폼 드라마를 선보이는가 하면, 알바생을 브랜드 모델로 직접 섭외해 광고에 등장시키기도 한다. 다양한 직종의 알바생이 일하는 모습을 그려낸 TV 광고도 인기다. MZ세대 공감 백배 “각양각색 ‘알바생’ 이야기”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알바생을 주인공으로 앞세운 신규 TV CF 영상을 공개했다. 알바천국은 지난 겨울부터 ‘알바씬의 리더, 알바천국’ 캠페인을 전개하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업계 선두주자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캠페인 영상은 전속 모델 ‘전소미’가 알바천국을 대변해 다수의 알바생을 이끄는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알바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메시지를 전하고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낸다. 광고 영상은 카페, 피자전문점, 옷가게, 배달,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의 알바생 모습이 차례로 보여진다. 동시에 ‘알바천국엔 많으니까’, ‘당연히 천국이죠!’, ‘알바는 다~
홍콩에서 신선 식료품을 빠르게 집앞까지 배송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편리와 건강 트렌드에 맞게 웰컴(Welcome), 파크 앤 샵(Park n Shop), 판다마트(Panda Mart), 딜리버루(Deliveroo) 등 대형 플랫폼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더 그로서리 클럽(The Grocery Club)은 홍콩의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포함 200여 개의 식당에 채소, 고기, 해산물 등을 공급하고 있는 브라보 파인 푸드(Bravo Fine Foods)의 신선 식료품을 취급한다. 요리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유명 셰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식품 전문 브랜드로서 주로 유럽에서 수입하며 홍콩으로 도착한 재료는 창고에서 다시 한번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한다. 친환경 포장과 유기농 농산물로 유명한 왓츠인(What’s In)은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는 전용 농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포장을 사용하여 소비자 판매 가격을 30-40%까지 줄였다. 유명 레스토랑들과 협력을 하고 있어 판매되는 식자재의 품질 또한 5성급 수준이다. 잇 후레쉬(Eat Fresh)에서는 홍콩 유기
아사히유아스 주식회사(アサヒユウアス株式会社)가 맥주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 껍질을 활용해 ‘업사이클 그라놀라’를 개발했다. 업사이클 그라놀라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맥주 찌꺼기는 맥주를 제조하는 여과 공정에서 발생하는 맥아 껍질이다. 그동안 아사히그룹에서는 이를 주루 사료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맥아 껍질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단백, 저당질이라 건강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충분하다. 아사히그룹은 높아진 친환경·지속가능성 이슈에 맞춰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섰다. 맥아 껍질을 이용한 그라놀라는 아사히유아스와 지레일(GRAIL Japan) 주식회사가 공동 제작해 완성했다. 맥주 껍질을 18% 이상 배합하고 귀리, 바나나 칩, 견과류 등을 메리플 시럽과 섞은 후 구워내 바삭바삭한 식감을 냈다.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고, 동물성 원료가 포함되지 않아 비건 소비자도 섭취 가능하다. 맥아와 땅콩의 고소한 맛과 바나나 칩이 주는 단맛이 풍부한 그라놀라다. 업사이클 그라놀라에 사용한 맥주 껍질은 아사히그룹의 스타우트 맥주 쿠라마에 블랙(蔵前BLACK)을 만들고 남겨진 부산물이다. 쿠라마에 블랙은 아시히그룹이 작년 폐기된 커피콩을 이용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