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적 휴양지인 바다, 피서를 즐기고 사람들이 남긴 쓰레기, 음식물은 매년 해양오염을 초래한다. 일본에서 해양보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맥주가 등장했다. 일본 동북지방에 위치한 이와테현의 ‘바다쓰레기 제거 실행위원회’는 지난 7월 7일 바다의 미네랄을 사용한 여름 수량 한정 맥주 ‘이하토브의 바다’ 판매에 나섰다. 이번 맥주는 일본 재단이 진출한 해양 쓰레기 대책프로젝트 ‘바다와 일본 프로젝트 체인지 포 더 블루(海と日本プロジェクト・CHANGE FOR THE BLUE)’의 일환으로 제조됐다. 여름 한정 생산으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맥주 ‘이하토브의 바다’는 이와테현 여안 북부, 노다무라의 해양수로 만들어진 자연 소금 ‘노다소금(のだ塩)’을 사용해 입에 닿았을 때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10,000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개당 가겨은 427엔(약 한화 4천원)이다. 병 라벨 디자인에는 매번 귀여운 곰 캐틱터가 등장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고래와 함께 한가로이 수영을 하는 곰 일러스트를 넣어 해양 생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바다를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하토브는 이와테현 출신의 문호 故미아자와 켄지가 이와테를 에스페란토식으로 표기한 단어로
빙수를 먹는 모습을 떠올리면 흔히 커다란 빙수 그릇을 가운데 두고 여럿이 빙 둘러앉아 머리를 맞대고 퍼먹는 모습이 떠오르지만 이젠 달라졌다. 최근 홀로 빙수를 먹는 이른바 ‘혼빙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만큼 1인 빙수가 인기다. 다 같이 빙수를 먹는 것보다 혼자서 먹는 것이 위생적인 측면에서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1인 빙수의 존재감은 코로나19의 유행 이후 더욱 도드라졌다. 무엇보다 2∼3인분 빙수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빙수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혼자 먹어서 더좋다! 여름 효자메뉴로 ‘1인 빙수’ 등단 실례로 이디야는 지난 5월 출시한 ‘빙수’ 6종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 전했다. 올해 들어서 ‘1인 빙수(팥인절미·망고패션 요거놀라·딸기피치 요거놀라) 3종과 ‘눈꽃빙수(팥인절미·망고·딸기치즈)’ 3종을 포함해 총 6종의 빙수를 선보였다. 이디야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빙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월 2주간 빙수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또 빙수 6종의 누적 판매량은 1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1인 빙수는 전체 빙수 판매량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면서 ‘혼빙(혼자서 즐기는 빙수)’ 트렌드를 입증했다. 이디
마카다미아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현대 소비자의 까다로운 구매 기준에 부합한다. 전통적으로 마카다미아의 가장 큰 소비 장벽이었던 지방이 사실 마카다미아의 가장 큰 장점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로 마카다미아의 건강상 효능에 대해 재고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가 전 세계 소비자 약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섭취하는 음식이나 식재료를 통해 영향을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도 모두 충족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70% 이상은 특히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지방 성분이 함유된 음식과 재료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60%는 포만감을 위해 몸에 좋은 지방을 찾는다고 답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몸에 좋은 지방의 효능과 역할에 대해 소비자들의 인식과 사고방식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소비자들은 지방 섭취를 지양하라는 권고를 받았으나, 이제는 몸에 좋은 지방이 주는 건강상 이점을 잘 알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몸에 좋은 지방에 대한 이해도와 식품 구매 결정 주요 요소를 알 수 있다. ‘영양 식단과 건강한 삶을 위한 견과류’ 프
다름플러스가 운영하는 '이차돌'이 대표 사이드메뉴 ‘차쫄면’HMR을 마켓컬리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차돌은 HMR 브랜드 ‘찹찹찹’을 론칭하여, 지난달 출시한 ‘이차돌소곱창전골’에 이어 후속 상품으로 스테디셀러 메뉴 ‘차쫄면’을 HMR 제품으로 마켓컬리에 출시한다. 해당 제품에는 차돌박이 100g도 함께 들어있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으며, 간편한 조리법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차쫄면은 19일부터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인분 기준 9900원에 판매한다. 이차돌 관계자는 “이차돌의 대표 메뉴인 차쫄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더운 여름 차쫄면과 차돌박이로 사라진 입맛을 되찾으시 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장수군과 상생 협약을 맺은 역전할머니맥주가 장수 토마토와 오미자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협약 이후 장수군과 역전할머니맥주는 장수군 농가의 신선한 농산물을 식자재로 활용한 메뉴 개발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역전할머니맥주에서는 ‘아이스오색황도’와 ‘콘치즈그라탕’ 신메뉴를 선보였다.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오미자는 해발 500m 고랭지 지대에서 재배돼 풍부한 일조량으로 향과 품질이 우수하며, 맛도 뛰어나다. 장수 오미자를 활용한 ‘아이스오색황도’는 오미자를 황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무더운 여름철 상큼한 오미자 맛이 일품이다. ‘콘치즈그라탕’은 콘치즈에 장수 토마토를 더한 그라탕으로 토마토와 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군수는 “프리미엄 기업에서 장수의 고품질 농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수의 농특산물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더불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식품외식 생태계를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 7월 1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를 개정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란 생산자에게 상품 디자인부터 폐기물 수거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폐기물에 대해 일정의 책임을 지우는 환경정책이다. 시행령 규정에 따라 공병 환수제도인 ‘판트(Pfand)’의 적용 대상이 2022년 1월 1일 공표한 대로 6개월의 유예기간 후 이번 7월 3일부터 모든 일회용 음료 포장재에까지 확대 적용됐다. 개정안에 따라 과거 면제되었던 0.1-3.0 리터 사이의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병 및 캔에 담긴 포장재로 확대된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혼합 주류와 과일 및 채소 주스가 대상에 포함됐다. 캔에 들어있는 우유와 혼합 우유 음료 및 이외 마실 수 있는 유제품, 캔에 들어있는 영유아 대상의 이유식 음료도 적용 범위에 들어간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에 담긴 (혼합)우유 음료와 마실 수 있는 유제품의 경우는 2024년 1월 1일부터 의무 보증금이 시행된다. 위의 대상에 해당되는 음료 제조사 및 유통업체들은 7월 1일까지의 유예기
#커피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창업의 꿈을 키우던 A 씨는 외식, 디저트 분야 특화 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수료 후 최근 강서구에 카페를 열었다. A 씨는 “골목창업학교에서 카페 입지 분석부터 메뉴 개발, 고객과의 소통법 등 창업기초부터 실전까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B 씨는 10년 넘게 베이커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 쌓았지만 막상 창업을 하려니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다. 현장경험은 많지만 창업에 필요한 이론적 기초가 부족했던 것. 이런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B 씨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2기에 참여해 현재 3개월째 교육을 받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비즈니스 모델발굴부터 마케팅까지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줘 창업 아이템을 확정하고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철저한 준비와 실전경험으로 무장한 골목상권 특화형 ‘청년사장’을 키운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이론‧실습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에 창업자금도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가 ‘골목창업학교(성동구 성수동)’ 3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농심이 최근 선보인 제로칼로리 음료 ‘웰치제로’와 고단백 스낵 ‘우와한 콩칩∙치즈칩’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겁다. 웰치제로는 출시 세 달 만에 1,300만 캔 판매를 넘어섰으며, 우와한 스낵은 두 달 만에 15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로 제로칼로리, 고단백 식품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맛까지 더한 농심의 신제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0칼로리인데 맛있다! ‘웰치제로’ 농심 웰치제로는 최근 음료시장을 휩쓸고 있는 ‘제로열풍’에 힘입어 지난 4월 출시했다. ‘그레이프맛’과 ‘오렌지맛’ 두 종류로 웰치 특유의 상큼한 과일 맛은 그대로이면서 칼로리가 제로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지만, 과즙을 함유한 탄산음료의 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 주목하고 웰치제로를 선보였다.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포도주스 전문 브랜드의 맛에 제로칼로리를 더한다면, 시장에서 차별점을 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웰치제로는 ‘단맛은 그대로이면서 깔끔하고 가볍다’는 평을 받으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공급이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주식회사 다른)가 기존 떡볶이 식재료에 디저트류를 전 매장 순차 도입한다. 두끼는 원두커피와 함께 2종의 아이스크림(▲바닐라 ▲초콜릿)을 디저트로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볶음밥의 풍미와 식감을 더해줄 2종의 볶음밥 토핑(▲햄 ▲불고기)도 추가한다. 새로운 식재료 도입과 함께 두끼는 SNS를 통해 MZ세대 취향 저격 레시피도 선보일 예정이다. MZ세대의 재미와 이색적인 경험을 위해 아이스크림떡볶이, 불고기크림떡볶이 레시피와 DIY 아포가토, 참기름아이스크림, 옥수수콘아이스크림 등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을 디저트 레시피도 SNS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두끼 관계자는 “이번 디저트도입으로 떡볶이에서 볶음밥, 디저트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게 됐다”라며 “맛을 넘어 재미있고 독창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밀가루, 식용유 등 필수 식재료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두끼는 가맹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디저트류를 도입하며 가격을 일부 변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두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의 영향력이 올해부터 점차 줄어들며 그동안 막혀있던 여행업이 다시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관광, 비즈니스 수요에 앞서 한국·일본 양국에서 수제맥주를 이용한 브랜딩이 등장해 주목을 끈다. Be Hopeful, 아시아나 호피 라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여행을 주제로 한 수제 맥주 ‘아시아나 호피 라거’를 출시했다.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OB맥주의 수제 맥주 제조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해 만든 수제 맥주로 전국 CU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호피 라거는 95% 맥아와 5%의 홉을 사용해 에일의 향긋함과 라거의 청량감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맥주캔 디자인은 아시아나항공 창립 연도인 1988년부터 19년간 사용한 `색동저고리` 이미지를 사용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이번 호피라거 출시에 맞춰 한지원 애니메이션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국, 하와이, 호주 등 대표적인 여행지를 표현한 1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후 110만을 넘어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편의점이라는 일상 속에서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린 제품”이라 밝혔다. 향후 국제선 항공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