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전통발효식품 융합 데이터 구축’ 과제를 수행한다. 전통발효식품 융합 데이터 구축사업은 인공지능 전문회사인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을 주관기관으로 세계김치연구소,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조선대학교 총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추진한다. 배추김치, 깍두기 등 김치 7종을 포함해 고추장, 막걸리 등 총 12종의 발효식품에 대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여 인공지능 모델을 만든다. 이번에 구축하는 AI 학습용 데이터는 김치류 및 장류, 주류의 동영상, 사진, 문서 등 총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발효 과정을 담은 ‘동영상’ 30만 시간, 발효 사진 등 ‘이미지’ 6만 장, 발효 환경 및 품질 관련 ‘문서’ 6만 건을 분석하여, 오는 12월 말까지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발효식품 제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발효 단계별 예측 AI 모델로 개발하여 김치제조업체 등 발효식품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모니터링 등을 빠르고 정확
환경보호,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영에 나서는 외식기업이 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UAE 두바이에 위치한 ‘로위(Lowe)’ 레스토랑은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레스토랑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UAE는 매년 약 200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1인당 약 197kg에 해당하는 양이다. 당장 외식업계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이면서 낭비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레스토랑 ‘Lowe’에서는 샐러드를 만들고 남은 재료들을 수프에 활용하여 새로운 음식으로 제공하며, 닭 뼈로 육수를 만들고 남은 뼈는 수프와 튀김으로 만드는 등 달걀껍질과 아보카도 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식재료들을 재활용한다. 단순히 ‘식재료를 아낀다’라는 개념에 국한된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그 예로 해산물과 농산물은 주변 국가와 UAE 농장에서 공급받아 신선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자체 채소밭을 구축하여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조차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2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기업을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추가모집 한다. 모집 박람회는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FIM 박람회를 비롯해, 10월 태국 방콕 TFBO, 11월 베트남 호치민 VIETRF 등 총 3개이며, 참가를 원하는 외식기업은 최대 2개 박람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해당 박람회의 통합한국관 내 1개 부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연말에 국내에서 추진 예정인 외식기업 IR 및 온라인 바이어상담회 참가도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해외 외식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직영사업자이며, 참가신청을 위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The외식 홈페이지(http://www.atfis.or.kr) 내 G-Bridge 사전 가입이 필수이다.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The외식 홈페이지 또는 공사 식품외식지원부(061-931-07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알바생과 사장님의 만족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자사 개인회원 4,518명과 기업회원 365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최저임금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 결과 현재 알바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 2,384명 중 69.4%는 만족하지만, 사장님 75.9%는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장님의 경우 절반 가까운 47.1%가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알바생이 내년도 최저임금에 만족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경기를 고려한 적당한 수준의 인상률이라고 생각해서’(58.3%)였다. 이후 ▲삭감 혹은 동결로 예상했으나 인상돼서(26.5%) ▲인상률이 생각보다 높아서(14.6%) 순이었다.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알바생 중 절반 이상은 ‘예상했던 인상률보다 적어서'(63.5%)라고 답했다. 한편 ▲과도하게 인상된 것 같아서(19.8%) ▲삭감 혹은 동결을 원했기 때문에(6.9%) 등 정반대 입장을 보인 알바생들도 상당수였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안에 불만족한 사장님들은 가장 큰 이유로 ‘현 경기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것 같아서’(6
농촌진흥청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깻잎의 기능 성분을 알리고,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쌈 채소로 많이 먹는 깻잎은 항산화와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독특한 향을 내는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채소류다. 깻잎의 정유성분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항균 작용을 해 식중독균을 없애 준다. 이 가운데 페릴라케톤은 고기나 생선의 느끼한 맛이나 비린내를 없애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 피부 개선, 미백, 치매 예방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로즈마린산(14∼20㎎/1g)도 들어있다. 단백질이 주성분인 소고기를 먹을 때 비타민 에이(A)와 비타민 시(C)가 함유된 깻잎을 같이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울 수 있다. 또한 항산화․항암 기능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7,565㎍/100g) 지방이 많은 고기와 섭취했을 때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성인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4.5g/100g)는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뼈 건강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칼슘(296㎎/100g)과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리 맛 연구 중심 샘표가 초복을 앞두고 몸과 마음은 물론 지구도 건강한 채식 복날 요리 등을 제안하며,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 ‘요리? 해봐야 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7월 25일까지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요리? 해봐야 알지!’ 이벤트 주제는 ‘여름을 요리해’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기력을 보충할 만한 보양식과 다이어트 음식, 불 안 쓰는 요리에 대한 고민이나 요리 후기를 남기면 100명을 추첨해 샘표 제품 꾸러미(△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아몬드 멸치 볶음 소스 △오이소박이 양념 △열무김치 양념 △현미쌀소면 △순작 콜드브루 과일 허브티 산딸기차 △밸런스죽 통녹두전복삼계죽)를 선물할 예정이다. 새미네부엌 플랫폼 ‘요리상담소’에 요리 고민을 올리면 일반 이용자는 물론 샘표 우리 맛 연구원들이 직접 솔루션을 제공하며, ‘요리법연구소’에 공개된 닭죽과 초계 국수, 낚지 볶음, 가지 덮밥 레시피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가지 덮밥 레시피는 장어구이와 생김새가 매우 유사한 채소 보양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3000을 기록했을 정도다. 샘표 홍보팀 담당자는 “지치기 쉬운 날씨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삼양식품과 손잡고 불닭페어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양 불닭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한정 기간 선보이는 불닭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제품은 삼양 불닭소스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빵에 반영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맛의 조합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빵 고유의 풍미와 불닭소스의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리바게뜨는 불닭소스의 화끈한 매콤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빵 4종과 가정간편식(HMR) 1종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불닭 창조주 레시피에서 착안해 톡톡 튀는 콘옥수수와 짭조름한 치즈의 조화가 환상적인 화끈한 콘치즈불닭빵 ▲부드러운 빵 속 매콤한 치킨을 풍성하게 넣은 매콤 로제불닭빵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즌에 화끈한 매운맛으로 더위를 극복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젊은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색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시도를
제주항공이 국제선 확대에 따라 비건 기내식 등을 포함한 신규 사전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했다고. 국내선에선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하며 기내식과 에어카페에서도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육류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해 저탄소 발생, 동물복지 제품인 비건 함박 스테이크(1만2000원)를 출시해 돈육 김치 짜글이(1만2000원)와 함께 7월1일부터 인천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7월말부터 마파두부덮밥(6000원), 칠리치즈포테이토(6000원) 등 단품메뉴도 출시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내식을 제공한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 모바일앱, 웹,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7월부터 에어카페에서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해 국제선 기내에서는 제주우도땅콩로쉐(7000원), 제주감귤&제주한라봉젤리세트(5000원) 등을 판매한다. 국내선에서는 제주흑돼지카레(250g 4봉, 1만7000원)와 제주한라봉마말레이트(300g 2병, 1만5000원), 제주담음 기프트박스(흑돼지카레 3봉+마말레이드 1병, 2만5000원) 등을 기내에서 주문하고 집에서 받는 설렘배송 메뉴에 추가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초복(7월 16일)을 앞두고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식품∙외식업계가 새로운 보양식 메뉴들을 선보이거나 할인을 진행하는 등 ‘복날’ 수요를 잡기 위해 총력에 나서고 있다. 외식업계, 오리·삼계탕·전골 등 다양한 보양식 메뉴 출시 ‘봇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7월 신메뉴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 ‘오븐구이 오리 도시락’을 수량한정으로 출시했다.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오리를 주재료로 사용해 여름철 색다른 보양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음식, 실내, 식사, 바비큐이(가) 표시된 사진자동 생성된 설명‘오븐구이 오리 도시락’은 180℃ 고온의 오븐에서 통째로 3번 구워 기름기를 줄인 오리고기를 사용해 시중에서 흔히 판매되는 훈제오리보다 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0.5mm 두께로 슬라이스해 질기지 않고 속은 촉촉한 살코기를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무항생제 오리만을 사용하고 보존료(소브산칼륨)나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나트륨)를 넣지 않아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메뉴다. 오리는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6,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누구나
교촌치킨은 5가지 맛과 향을 담은 신메뉴 ‘블랙시크릿’ 치킨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블랙시크릿’은 동양의 맛과 향을 교촌만의 방식으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으로, 교촌의 비법 '간장 소스'에 팔각, 계피, 회향, 정향, 산초 등 대표적인 동양의 5가지 향신료를 더해 다채로운 맛과 향을 구현했다. 또한 청양고추, 대파, 마늘 등을 함께 볶아내 더욱 깊은 풍미를 만들어냈으며, 8년 숙성시킨 산초와 흑임자도 더해 새콤함과 고소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치킨에 뿌리거나 찍어먹을 수 있도록 함께 제공되는 산초가루 토핑은 소스의 감칠맛을 더욱 높인다. 오향소스와 산초가루가 만나 진한 오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치킨의 맛과 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신메뉴 ‘블랙시크릿’은 동양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치킨”이라며 “앞으로도 교촌을 애용해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더욱 다양한 맛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