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과 유사하게 된장, 간장 등 소금 섭취가 많은 국가 중 하나에 속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1인당 성인 나트륨 섭취량 기준은 남성 7.5g, 여성 6.5g으로 기존에 비해 감소했다. 져염 식품 출시가 잇따르며 나트륨 섭취량도 감소에도 영향을 끼쳤다. 저염과 동시에 맛을 살린 상품을 대상으로 ‘가루시오(かるしお : 소금은 가볍게)’라는 인증마크를 활용하는 식품기업들이 종종 나오고 있다. 가루시오 인증제도는 저염수치의 평가(기존 식품성분표에서 염분이 30% 절감 등)와 맛을 평가하여 취득 할 수 있다. 식품 구분은 5개 파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다양한 상품이 인증을 취득해 2021년 기준 161개 이상의 인증취득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인증제품 시장은 전체 한화로 210억 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식품기업에서도 경제활동과 더불어 염분에 의한 순환기질병 환자를 줄이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식품 관련 기술혁신을 표방하는 일본 브랜드 '닌자푸드(NinjaFoods)'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Sydecas에서는 곤약을 원재료로 한 식물성 결착제(제품간 응집을 도와주는 식품첨가제)인 'NinjaPaste'를 사용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强小農)’ 이 생산한 곶감으로 만든 ‘상주곶감 수정과’ 제품이 출시됐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의 유통 ․ 판매 및 가공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상주곶감 수정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주곶감 수정과는 경북 상주에서 17년째 감 농사를 짓고 있는 강소농 신경순 씨가 만든 곶감을 원료로 한 편의점 전용 제품이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문완기 식혜 명인의 전통 음료 제조방식으로 만들어 수정과 특유의 알싸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얼음 컵을 증정한다. 농촌진흥청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품종, 지역특화작목, 강소농 ․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 ․ 특산물을 원료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상주곶감 수정과’ 외에도 경북 경산의 손종학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샤인머스켓 포도, 강원 원주의 신승빈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복숭아, 제주 서귀포시 문계희 강소농이 재배한 천혜향으로 만든 음료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군 농
한국맥도날드가 여름 한정판 사이드 메뉴로 좋은 반응을 얻은 ‘맥윙’을 다시 선보였다. 지난 2019년에는 치킨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준비된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이례적인 사태를 기록한 맥윙은 매 여름 시즌마다 특별 한정 판매 메뉴로 출시돼 여름철 꼭 먹어야 할 맥도날드 치킨 메뉴로 떠올랐다. 맥도날드의 맥윙은 껍질의 바삭한 식감과 특유의 중독성 넘치는 짭조름한 시즈닝이 특징인 사이드 메뉴다. 육즙 가득한 속살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쫄깃한 씹는 맛을 전달해 맥도날드의 남다른 치킨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닭봉과 닭 날개 두 가지 부위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또한, 맥도날드는 맥윙 구매 시 치킨 메뉴에 잘 어울리는 스위트 앤 사워, 스위트 칠리, 케이준 등 다양한 디핑소스를 무료로 1종 제공해 더욱 가성비 넘치게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치킨 메뉴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맥윙을 비롯한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맥도날드 치킨 메뉴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
식품·외식업계가 풍성한 과일을 곁들인 먹거리로 초여름 입맛 사냥에 나섰다. 시원하고 상큼하면서도 수분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다양한 과일을 앞세워 이른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슈퍼푸드의 대표주자 아보카도를 듬뿍 더한 샌드위치,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열대과일빙수와 제철 생과일주스, 천연 과채주스로 만든 아이스바 등 종류 또한 다채로워, 맛과 영양을 채우며 때이른 더위를 타파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써브웨이(Subway®)는 최상급 아보카도로 만든 퓨레를 넉넉히 곁들인 ‘아보카도 꿀조합 샌드위치 3종’을 제안했다.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 아보카도 샌드위치’, ‘베지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 3종으로, 고객들로부터 아보카도와의 찰떡 궁합을 인정 받은 메뉴로만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터키햄(칠면조햄)의 깔끔한 풍미와 아보카도 퓨레의 고급스러운 크리미한 맛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여기에, 잘 구워진 베이컨이 바삭한 식감까지 더한다. ‘로스트 치킨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오븐에 구워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한껏 살아있는 닭가슴살 패티와 버터를 연상케 하는 진한 풍미의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는 자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올해 3월 18~31일 전국 4060대 남녀 410명을 대상으로 밀키트 이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다수인 92.7%가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주로 이용하는 밀키트 구매 경로에 대해 묻자 ’대형 마트(40.5%)‘를 이용한다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쇼핑몰(40%)‘도 비슷한 이용도를 보였다. 밀키트 경험이 있는 신중년에게 밀키트 구매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는 ’재료가 다 동봉돼 있어서‘ 밀키트를 이용한다고 답한 이들이 3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로 신중년이 맛있는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라는 사회적 환경으로 외식이 어려워진 점도 신중년이 밀키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4060이 선택한 밀키트는 ’CJ쿡킷‘, 밀키트 종류는 ’찌개/국류‘ 선호 4060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밀키트 브랜드는 ‘CJ쿡킷(35.3%)’이 차지했다. ‘피코크(21.8%)’. ‘프레시지(12.4%)‘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손잡고 도내 사회적가치 생산품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판매 기획전’을 개최,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11번가’를 통해 제품 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G마켓’에서는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도내 장애인기업, 여성·청년기업, 노인기업 등 10개 사에서 생산한 40여 종의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쌀과 한우 등 농산물은 물론, 조미료, 영양간식, 화장품 등이 있으며, 특히 제품별로 20%에서 30%의 할인 폭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좋은 품질의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양한 상품을 통해 소비자와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기업의 상생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2022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58.3포인트) 대비 0.6% 하락한 157.4포인트를 기록했다. 3월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곡물 및 육류 가격지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유지류, 유제품, 설탕 가격지수는 하락했다. 2022년 5월 곡물 가격지수는 2022년 4월(169.7포인트)보다 2.2% 상승한 173.4포인트를 기록했다. 밀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주요국의 작황 부진에 더하여 인도의 수출제한 조치가 발표되면서 가격 상승세를 유지했다. 옥수수는 미국의 작황 일부 개선, 남미의 수확기 도래 등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쌀 가격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유지류의 경우, 전월(237.5포인트)보다 3.5% 하락한 229.3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팜유는 인도네시아의 수출제한 조치 해제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나, 수출 전망이 불확실하여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해바라기씨유는 우크라이나의 물류 정체로 재고가 축적되며 가격이 하락했고, 대두유, 유채씨유도 최근 가격 상승으로 수입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육류의 경우, 전월(121.4포인트)보다 0.5%
국내 최초로 시도돼 가장 오랜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식품산업 전시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SEOUL FOOD 2022’(이하 서울푸드)가 오는 7일부터 나흘 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푸드’는 킨텍스와 코트라, 인포마마켓이 공동 개최하고 품업계 최초, 최장,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올해는 ‘초(超)편리, 푸드테크,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높아진 인건비로 인해 외식업계 새로운 일손으로 등장한 서빙로봇 등 시대 상황을 반영한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베어로보틱스의 서빙로봇 ‘서비’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무인로봇 카페플랫폼이 식품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초편리, 푸드테크, 지속가능성' 키워드 주목 국내 식품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는 서울푸드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GFTT2022)’와 ‘서울푸드 어워즈’,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 ‘코트라 60주년 및 서울푸드 40주년 아카이브 전시관’,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식품종사자들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근 킨텍스 부사장
“윤석열 대통령이 미식가라면 프레즈 오바마 버거와 쿠키앤 크림 쉐이크를 맛봐야 한다. 최고의 버거는 여기다.” ‘오바마 버거’, ‘대통령의 버거’로 알려진 미국 버거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이하 GSE) 창업자가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한국의 새 대통령에게 자사 버거 인기 메뉴를 권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GSE는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달 31일 한국 첫 매장인 강남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 매장은 세계 최초로 매장 내 스마트팜인 GT팜 도입을 통해 갓 수확한 신선한 채소와 안심 재료 사용에 미국 유명 스타 셰프가 만든 레시피로 최상의 프리미엄 쉐프버거를 선보인다. 그랜드 오프닝 일정에 맞춰 미국 본사 관계자들은 한국 1호점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창업주인 캐서린 맨델슨 COO(Chief Operating Officer)와 남편이자 써니사이드 레스토랑 그룹의 대표 하비 맨델슨씨, 미쉐린 맨델슨 부대표, 파나지오티스 아시마코폴루스 쉐프 등 브랜드의 주요 인물이 오리지널 메뉴 구현 등 디테일을 챙기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왔다. 지난달 30일 국내 취재진과 만난 캐서린 맨델슨 창업자는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이 와서 즐
국내 최다 이용자를 보유한 명품 조각 투자 플랫폼 '트레져러'는 5월 27일 공개한 ‘맥캘란 파인앤레어 위스키 1991년’ 상품이 오픈 1분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트레져러는 자산가만의 소유물이었던 명품 시계, 파인 와인, 레어 위스키 등 고가의 수집품을 최소 1000원 단위부터 분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명품 조각 투자 플랫폼이다. 트레져러는 2021년 7월 조각 투자 서비스를 오픈해 로마네꽁티, 롤렉스, 파텍필립, 데미안 허스트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비롯한 총 54개의 블루칩 상품을 조각 모집했다. 이 가운데 21개 상품이 매각됐으며 평균 수익률은 14%, 최고 수익률은 42.1%를 기록했다. 트레져러를 설립한 김경태 대표는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LG전자 선임연구개발원으로 근무하며 머신러닝을 연구한 공학도 출신이다. 트레져러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크롤링 모델을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옥션 △직거래 사이트 △커뮤니티에서 하루 100만건이 넘는 세컨핸즈 물품의 거래 데이터를 크롤링해 객관적인 시장 가격 데이터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된 맥캘란 파인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