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인 ‘한복’, ‘소주’, ‘고추장’, ‘된장’, ‘막걸리’, ‘김밥’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되면, 해외에서도 이러한 상품을 지정하여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다.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은 새로운 상품의 등장 등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니스(NICE)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를 통하여 상품명칭을 추가, 변경 또는 삭제한다. 특허청은 제32차 니스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22.4.25~4.28) 의제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 10건을 니스(NICE) 국제상품명칭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하였고, ‘한복’, ‘소주’, ‘고추장’, ‘된장’, ‘막걸리’, ‘김밥’ 6건이 통과(가결)되었다. 5월 중,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사무국에서 회원국들에게 회의결과를 회람하고, 회원국의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6월 중에 확정되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은 이전에 등재된 김치(’05), 불고기(’15), 비빔밥(’16)에 더하여 총 9건으로
국내 가구당 월평균 식품비 지출액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외식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혼자 사는 사람(1인 가구)이 2인 이상의 가구보다 주류에 대한 지출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1년 가구의 가공식품 소비 지출 변화와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구당 월평균 식품비 지출액은 2019년 67만9000원에서 2020년 70만5700원, 지난해 73만9100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비 지출액은 식료품과 음료, 주류, 식사비(외식비)를 합한 값이다. 담배 구입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식품비 중에서 외식비는 2019년 33만3600원에서 2020년 309천원으로 줄었다. 2021년의 경우 32만4500원으로 2020년보다는 많았지만 2019년보다는 적었다. 식품비 중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9년 49.1%에서 2020년과 지난해 각각 43.8%, 43.9%로 떨어졌다. 이 같은 외식비 감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3월 22일부터 정부가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등이 제한된 영향이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인 베네핏츠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식단관리를 위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네핏츠는 공식몰 오픈 이래 가장 높은 할인율인 30%를 적용한 식단관리 세트를 선보이고 무료 배송의 혜택과 추첨 이벤트를 통한 선물 증정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 달 22일까지 진행되며 가족들과 부모님이 선호하는 다양한 식단면 제품으로 구성된 4가지의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부모님을 위한 식단면 고단백 세트’는 부모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식단면 안동국시와 식단면 들기름소바, 식단면 생면으로 구성했다. 탄수화물을 낮추고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 부모님 세대들에게 일상 식단으로 맛있는 건강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다가오는 어버이날 선물로도 아주 적합하다. 이 밖의 다른 세트들도 각자 가족들의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으며,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세트 구매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명을 선정해 각각저당짜장소스와 저당카레소스를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베네핏츠의 진봉균 공동대표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오는 31일까지 자사앱(BBQ앱)에서 치킨과 수제맥주 2종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수제맥주 세트메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치킨, 크런치버터치킨, 황금올리브콤보 등 32종 중 한가지 치킨메뉴와 GPA(제너시스 페일에일), 바이젠(밀맥주) 2종으로 구성됐다. ‘GPA’는 상큼한 오렌지향이 풍미를 더해 고소하고 바삭한 황금올리브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바이젠’은 은은하게 퍼지는 바나나향이 오리지널양념치킨과 자메이카 통다리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린다. BBQ는 2020년 7월, 1세대 수제맥주 전문기업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약 1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총 6종으로 출시된 비비큐비어는 독일식 수제맥주의 진수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치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수제맥주 세트를 출시했다” 고 말했다.
외식 자영업자의 최대 고민 거리 중 하나가 바로 네이버 지역맛집 랭킹 순위 올리기이다. 노출 순위를 높이려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마케팅 대행사의 힘을 빌리지만 비용 문제에 부딪히거나 생각보다 순위가 오르지 않는다. 외식 트렌드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면서 네이버 알고리즘, 배달앱 수수료 정책 등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외식업계에세 생존하기란 쉽지 않은 시대다. 외식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제대로된 외식 강의를 해주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외식컨설팅전문기업 (주)알지엠컨설팅은 오는 5월부터 외식업계 전문가와 함께 외식 자영업자 성장을 돕는 커뮤니티 'NBT-Non Break Time'(수요장사통아카데미)을 시작한다. NBT? NBT(수요장사통아카데미)는 매장 브레이크타임인 오후 2~4시 사이 시간을 이용해 외식 자영업자들이 장사에 필요한 실전 전략을 배우는 모임이다. 매월 2회 격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월 마다 외식관련 주제를 정한 후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무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첫번째 5월 NBT 주제는 '네이버 지역맛집 랭킹 1위 만들기!'이다. 자영업자 스스로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을 진행하고 해당 상권에서 맛집 순위를 올리기 위한
인도 내 한류가 급속히 확산하며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자 우리 중소기업들이 인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KOTRA는 9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2022 인도 K푸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우리 식품기업의 인도 수출을 지원한다. KOTRA는 이번 상담회가 우리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인도 내에서 한류는 'K-웨이브(Wave, 파도)'를 넘어 'K-크레이즈(Craze, 열풍)' 수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뜨겁다고 KOTRA는 설명했다. 현지 언론도 인도 소비자 '한국 사랑'에 주목하고 있고 백화점과 대형 식품 체인에서는 한국제품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코로나 락다운 기간 동안 인도인이 K-문화 컨텐츠를 접한 경험이 늘면서 K-푸드에 관한 관심도 증가했다. 2020년 락다운 기간에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와 K팝 콘텐츠 시청률은 370% 증가했고 한국 라면 수입은 162% 증가했다. 인도 식품 바이어 관심도 높다. 인도상공회의소(FICCI)가 상담회 공동 주최자로 나섰고 어번플래터, 맥스하이퍼마트 등 인도 대형 식품기업들이 한국 식품기업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5월부터 전국 620여 점포와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에서 온·오프 통합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GS25는 각 지역의 점포별 주요 상권 및 공간적인 여건을 고려해 △플래그십 장터 20점 △미니장터A 100점 △미니장터B 500점 등 와인장터를 3가지 타입으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주변 점포에서 와인장터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를 고려해 고객이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동일한 행사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플래그십 장터는 와인 전문 팝업 스토어를 콘셉트로 고가 와인부터 희귀한 위스키까지 약 100여 개가 넘는 주류를 운영한다. 미니장터A는 점포 내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며 30~50여 개의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급 와인을 운영한다. 미니장터B는 점포 내부 공간에 자리를 마련해 10~30여 개의 베스트 와인을 운영한다. 해당 행사상품들은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에서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들은 받기 편리한 점포로 예약 주문할 수 있다. GS25가 전국 각지에서 와인장터를 열게 된 배경에는 와인25플러스의 데이터에서 비롯됐다. 와인25플러스의 2021년 지역별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해남 관광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해남군이 5월 5일 해남공룡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1만여명이 몰린데 이어 주요 관광지마다 본격적인 관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땅끝해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와 땅끝의 청정한 바다에서 사시사철 풍성한 먹거리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육해공 풍성한 음식재료를 바탕으로 매년 먹거리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해남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해남군이 선정한 8미가 있다. 보리밥과 산채정식, 떡갈비, 닭코스 요리, 삼치회, 생고기, 황칠오리백숙, 한정식.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호평받은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봄철 가장 사랑받는 먹거리는 봄 산행후 먹는 보리밥과 산채정식, 닭한마리 통째로 보양할 수 있는 닭오리 코스요리이다. 땅끝여행 삼시세끼, 어떤 음식을 택하더라도 해남의 푸짐한 인심만큼이나 맛도 일품이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맛있는 해남여행, 기 살리는 해남 음식으로 사기충전 해보자. 내 마음을 다스리는 최고의 건강식...보리밥과 산채정식 착한 가격에 맛있는 자연 힐링 밥상을 원한다면‘해남 보리쌈밥’이다. 가난한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먹던 보리
여름이 일찍 다가오면서 성수기를 맞은 아이스크림 시장이 분주해지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현재 아이스크림 시장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건강’이다. 저지방, 저당, 식물 기반, 영양성분 함유 등을 셀링포인트로 하는 제품들이 끊임없이 출시되며 아이스크림 업계 역시 식품시장 전반에 걸친 건강화 열풍에 편승하고 있다. 2021년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는 1,650억 위안(약 31조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아이스크림 업계 심층조사 및 발전추세 분석 보고서(2022년)>에 의하면, 중국 소비자의 소비력 상승에 따라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영양화, 건강화, 취미화, 고급화가 주요 키워드 및 발전 방향이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티몰 스몰블랙박스와 알리마마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2021 온라인 아이스크림 소비 추세 보고서>를 보면, 중국 온라인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저지방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1%, 당류 함량이 0인 제품은 128% 증가할 정도로 아이스크림 업계는 건강화 열풍이 고조에 이르렀다. ‘천연 식품원료’, ‘수입 원료’, ‘무첨가’ 또는 ‘낮은 첨가량’, ‘함량 풍부’ 등 수식어의
해남 들녘마다 명품 해남 고구마의 순 심기가 한창이다. 4월 중순 정식을 시작한 조기출하용 밤고구마의 경우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이면 맛있는 햇고구마를 만날 수 있다. 전남 최대 고구마 산지인 해남은 2021년 기준 540여 농가에서 총 2,199ha 면적을 재배, 연간 3만 7,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 . 특히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고구마 조직배양묘 보급을 실시하면서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획기적인 전환을 이끌어내며 고구마 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조직배양묘는 건강한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로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높고, 색택과 균일도가 일정해 고품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만들어 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전체 고구마 면적의 90% 이상까지 보급률을 높인 상황으로, 올해도 18만본의 고구마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20ha 면적, 관내 30여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육묘상 토양소독을 통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본 밭에 심기 전 고구마 순을 소독해 정식 후 고사율을 낮추는 등 체계적인 육묘관리로 연작으로 인한 토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