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은 권역별로 선발된 매니저들이 직접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보 부족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지원에서 소외되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2만여 개 소상공인 점포 중 42%인 8,603개소를 방문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방문했던 점포를 다시 찾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아직 방문하지 못한 점포들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소상공인 매니저들은 2주간의 집중 교육을 거쳐 2월 17일부터 현장에 배치됐다. 이번 활동은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매니저들은 소상공인 점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정책과의 연계를 돕는다. 상계동에서 독서실을 운영하던 A씨는 “경기 불황과 학령기 인구 감소로 폐업을 고민하던 중, 지난해 매니저 방문을 통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폐업지원 사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고용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영세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인원 확대와 근로 시간 요건 완화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기존 1명 지원에서 최대 2명까지 지원하며, 근로 시간 요건도 월 120시간 이상에서 60시간 이상으로 완화되어 지원의 폭을 대폭 넓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18세 이상(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업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근로자를 3개월 이상 고용하고 4대 사회보험을 유지하면 1인당 월 5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총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소비심리 위축과 경
인천광역시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도‘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과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각 지역 상권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 신규지정’과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으로 진행된다. ‘골목상권 공동체 신규지정’은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 중 대표자가 선출된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0개소를 신규 공동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단체에는 신규 지정 현판, 지정서, 도어스티커 제작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동체 지정은 2월부터 수시로 이루어지며, 지정된 공동체는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은 신규로 지정된 공동체(1년 차)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신규 조직화 지원’과 기존 공동체(2년 차 이상)를 대상으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으로 구분된다. 지원 내용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개
강동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상반기 총 10억 원 규모로 ‘강동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동땡겨요상품권’은 내달 4일 오전 10시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첫 발행을 시작한다. ‘강동땡겨요상품권’은 공공 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땡겨요’ 앱에 등록된 1,888개 강동구 가맹점에서 음식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강동땡겨요상품권’의 발행을 위해 지난 1월 13일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동구 소재 입점 가맹점은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월 고정료·입점 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15% 할인율의 상품권 구매 및 상품권 결제 시 소득공제 30%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품권 구입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에 서울페이플러스 앱 설치 및 회원 가입 후 가능하다. 1인당 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김희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강동땡겨요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강동구 주민들에게 더 많은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2025 로컬 히어로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독특한 자원과 특색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소재를 개발하고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이끄는 지역 창작자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지역 창작자(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에 따라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로 ①지역 가치 ②지역 먹거리 ③지역 기반 제조 ④지역특화관광 ⑤거점 브랜드 ⑥디지털 문화체험 ⑦자연 친화 활동의 7대 유형 사업으로 분류된다. 시에서는 6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하며, 재료비, 이름짓기(브랜딩), 마케팅, BM 구체화 등을 위한 창업자금으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까지이며, 청년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지역성, 성장가능성)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①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사업장 소재지가 군산인 (예비)창업자 중 ②지역 창작자(로컬크리에이터)의 정의 및 요건을 만족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5년 미만의 기창업자다. 시는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해 6명의 창업가를 발굴했고, 총 7억 6,300만 원의 매출,
경기도는 등록 심사를 거친 로컬푸드 직매장 55곳의 매장 정보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서 공개한 정보에는 매장 명칭, 소재지, 연락처, 개설일 등 시설 정보와 주요 판매 품목, 참여 농가 수, 안전성 검사 건수 등 경영정보가 포함됐다. 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를 시행하고, 12월까지 1차 등록신청을 받은 바 있다. 1차 등록에는 총 73개 매장이 신청했으며, 담당 부서의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안전성 검사, 생산자 교육 등 등록 요건을 갖춘 55개 매장을 최초로 등록했다. 등록매장 정보는 경기도 누리집 분야별 정보(농림·축산·해양)란의 경기도 로컬푸드 등록 직매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오는 3월 중에도 공고를 통해 2차 등록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아직 신청을 못 한 매장은 물론 1차 심사에서 미등록된 매장도 등록 요건을 갖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매장 운영 주체는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된 직매장은 등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직매장 개설 ▲판촉 행사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직매장 컨설팅 ▲참여농가 교육 ▲농산물 포장재 ▲안전성 검사 등 예
중랑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아 ‘상봉먹자골목’ 상권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과 문화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핵심 사업이다. 지역성, 문화자원 등 로컬 콘텐츠와 창조적 소상공인을 보유한 잠재성 있는 상권을 서울 대표 로컬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구는 대표 골목상권인 ‘상봉먹자골목’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8년 8월 특화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 골목형 상점가 지정, 2023년 주민과의 상생협약을 통한 옥외영업 합법화, 2024년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상봉먹자골목은 SNS와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인기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상권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딩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 점
익산시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익산시지부는 26일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지부장 선출을 위한 임원개선 총회로 대의원을 포함한 지역 외식업체 대표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총회에 앞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과 건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최귀덕 산촌가든 대표 △한소정 전복궁 대표 △정진형 아빠냉면 대표가 식품위생발전 유공 익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총 11명의 외식업체 대표와 종사자들이 중앙회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회상, 익산시지부상을 수상하며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부장 선출과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 보고, 올해 의안 채택 및 의결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3천여 회원사는 외식업 경영자 결의를 다지며 외식문화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익산시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외식업중앙회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 유성구는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지역 활성화 사업인 ‘2025년 유성구 마을부엌’참여자를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유성구 마을부엌은 농촌체험마을, 도시 텃밭, 공유 공간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높이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맞벌이 부부 자녀 도시락 서비스 ▲먹거리 돌봄 ▲마을 밥상 ▲로컬푸드 가치 확산을 위한 체험 및 교육활동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타당성과 실효성, 기대 효과 등을 심사해 3개 단체에 총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유성구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법인)와 사회적경제 조직이며 이메일, 또는 유성구청 지역산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유성구 마을부엌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이 종료됨에 따라, 소상공인에 한해 2026년까지 도로점용료 25% 감면 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거나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구비해 구청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3월 부과 예정인 2025년 도로점용료 정기분 중 제출 기한 내 접수된 건에 대하여 감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한 내 감면을 신청하지 않아 정기분을 납부한 소상공인에게는 기납부한 점용료의 감면분(25%)이 추후 반환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조치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라며,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