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하 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2024년 8월 13일(화) 오전 9시~오후 5시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급식테크 2024”를 개최하여 400여명이 참가하여 성료되었다. 이번 급식테크포럼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관리원과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후원한다. 산업계에서는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아마라크 한국법인, 아워홈, 에스푸드, 오뗄, 디포, 누비랩, 한국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 코리아, 뉴로메카, 더제로, 커피에반하다 등 급식 및 식품 기업들이 본 행사를 후원했다. 한국급식학회는 급식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K-급식의 정책과 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창립되었으며, 매년 최신의 급식 주제로 급식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세계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로 대한민국을 푸드테크 분야의 세계 최고로, 푸드테크를 1등 산업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연합(EU)에 이어 영국으로도 삼계탕, 냉동치킨, 만두와 같은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과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하고, 그 여세를 몰아 2020년 1월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영국에도 올해 1월에 수출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5월에 영국으로부터 위생·검역 요건 등을 안내받았다. 정부는 지난해 한-영 정상회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으로 구축된 국제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십분 활용하여 주영한국대사관‧주한영국대사관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영국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영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 수입 위생‧검역 요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출증명서 서식을 마련하는 등 수출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와 더불어, 업계가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영국의 식품산업 및 수입규제 동향도 미리 제공했다. 수출기업들은 지난 5월 삼계탕 유럽연합(EU) 수출에 이어 냉동치킨, 만두 등 다양한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은 유럽 내 경제규모 2위인 만큼 케이푸드(K-Food)의 확산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칙바이칙(CHICK by CHICK)’의 가맹 사업이 순항중이다. 치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 ‘칙바이칙(CHICK by CHICK)’을 운영하는 에프엔어니스티(대표 박재훈)는 최근 강남자곡점, 부산 초량점, 건대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가맹 25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달 5일 오픈한 강남자곡점은 반경 1.5km 안에 약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풍문고등학교, 자곡초등학교, 세곡중학교 등 여러 학교가 위치해 있어 버거의 주 고객층인 10대 학생들의 유동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달 영업을 개시한 부산 초량점은 칙바이칙이 부산에 오픈한 두 번째 매장이다. 부산역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자리 잡으며 개점 첫날부터 현지인들은 물론 부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건대점은 내부 리뉴얼을 거쳐 이번달 영업 재개에 들어갔다. 칙바이칙은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치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로서 ‘레스토랑 구루(GURU) 2023 ’에 선정됐다. 닭다리살 통살을 직화그릴에서 조리한 직화그릴치킨을 주재료로 치킨버거, 치킨라이스볼, 스페셜티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패스트푸드처럼 빠르면서도 합리적인 가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올해 부산과 인천 지역에 오픈한 매장 한정으로 지역 명물이나 특산품, K-Food를 활용해 출시한 ‘로컬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던킨은 2021년부터 브랜드 혁신을 꾀하는 ‘뉴웨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는 특화 매장을 지속 확장해 왔다. 트렌디한 디저트를 찾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특화 매장이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과 매장 한정 제품을 선보이는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과 ‘던킨 T2 인천공항센트럴점’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은 풍성한 맛과 특색있는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출시 이후 약 한 달간 총 2만 5000여 개가 판매되며 로컬 매장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부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서는 AI를 활용해 개발한 지역 특화 메뉴 4종이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광안리 소금우유 크림도넛’과 부산의 명물 간식 씨앗호떡을 도넛으로 구현한 ‘남포동 씨앗호떡 츄이스티’는 인증샷을 부르는 남다른 비주얼과 맛으로 연일 화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 일부 품목에만 적용하던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하고, 고카페인 주의문구 표시를 확대하는 등의'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8월 8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182개 품목에만 적용하는 열량, 나트륨, 당류, 지방, 단백질 등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259개 품목)에 대해 적용한다. 이러한 의무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업체 매출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1995년 식품의 영양표시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영양표시 대상 품목은 소비자 관심·요구와 제외국의 영양표시 제도 등을 반영해 182개까지 확대하여 왔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영양표시 의미가 없는 품목(30개)를 제외한 모든 가공식품 품목에 영양표시가 전면 의무화되는 것이다. 청소년 등의 고카페인 함유 젤리 등을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그간 액체 식품에만 표시하던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과라나가 함유된 고체 식품’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과라나를 원재료로 사용하여 1g당 0.15mg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한 고체 식품의 경우 총카페인 함량과 함께 고카페인 주의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최근 칼로리 섭취
식품업계는 최근 밥 소믈리에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인증을 받고 기존 제품의 패키지를 변경하는 등 인증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밥 소믈리에’는 일본취반협회에서 쌀의 산지, 품종, 영양, 취반 등 밥에 관한 모든 지식을 다루는 밥 전문가에게 주는 자격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약 100명 정도가 활동 중이다. 먼저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최근 자사 즉석밥 제품인 더미식 밥 전제품에 밥 소믈리에가 인정한 The미식밥, 100% 쌀과 물로만 지은 밥맛의 비밀(RICE SOMMELIER)라는 문구를 추가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해당 패키지는 하림이 올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밥 소믈리에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얻은 결과에 기반하여 만들어졌다. 더미식 백미밥은 테스트에서 시판 즉석밥 2종과 집밥, 업소밥 등 총 5개 비교 대상 밥을 제치고 종합만족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갓 지은 집밥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테스트에 참가했던 박재현 밥 소믈리에는 더미식 백미밥에 대해 “식미감이 부드러우며 밥맛이 좋다. 즉석밥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이취가 전혀 없으며 윤기가 좋고 쌀알의 모양이 살아있다”고 호평을 남겼다. 편의점 업
최근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마트 치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1~7월 이마트 치킨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지난 2022년 출시한 이마트 생생치킨은 지난 22개월 간 약 250만 팩이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는 1팩 6,480원 최저가로 설정된 델리 상품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상품은 연중 내내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계육은 국내산 8호닭을 사용했다.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만든 비법 파우더(쌀가루+15종의 향신료)를 사용해 치킨 본연의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가격뿐 아니라 맛도 잡았다. 이마트는 국내산 8호닭을 사용했고,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다양한 실험을 거쳐 만든 비법 파우더를 사용해 치킨 본연의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렸다. 무엇보다 대형마트 치킨은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바삭함이 살아나는 최적화된 레시피도 만들었다. 이마트는 상품 론칭을 위해 7개월 전부터 물량 계획, 레시피, 물류 구조, 맛 테스트 등 긴 시간 사전 기획을 진행했다. 올해 남은 5개월 동안 사용될 닭 원료육을 100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함께 '2024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올해 최고의 쌀가공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규모 판매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를 8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개최한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 가공제품의 품질 고급화 촉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맛,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스타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식품부와 협회가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지난 7월 5일 최종 10개 제품(쌀플러스)을 선정한 바 있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 라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 선정된 우수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이며, 최종 선정된 10개 제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 쌀플러스 브랜드 로고 부착 권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제주오메기떡(우리식품)과 성주 참외떡(요푸릇), 쌀 부산물로 만든 과자(씨제이(CJ)제일제당), 할매니얼(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성한 신조어) 열풍을 이끈 약과(호정식품), 가공용 전용 품종인 가루쌀을 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올해 연간 판매량이 단일 품목으로 1억 잔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대비 약 두 달 빨라진 시점으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전체 음료 판매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속적인 상승폭을 그리며, 4월부터는 매달 1,000만 잔 이상씩 판매됐다. 또한 겨울(2024년 1월~2월)에도 월평균 약 700만 잔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열풍을 뒷받침했다.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는 커피 특유의 쓴맛을 초콜릿티하게 표현한 자체 블렌딩 원두 ‘비터홀릭’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커피 맛을 찾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정한 로스팅 프로세스를 통해 흐트러짐 없는 맛과 변함없는 풍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일반 아메리카노(HOT)와 아이스 음료에 대한 가격 차별은 두지 않고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와 국내 소비자들의 아메리카노 선호 현상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의 컴포즈커피 아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6개 주종 총 18개)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을 차지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의‘이도42’는 충북 청주 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제조한 증류주로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문별 대상은 신탄진주조의‘독수리막걸리’(저도 탁주), 삼산주조장의 ‘해남찹쌀생막걸리9도’(고도 탁주),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한영석 백수환동주’(약청주),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로제’(과실주),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기타주류)이 각각 차지했다.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출품 수가 많은 탁주 부문을 저도 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