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레드로드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 페스타 인(in) 레드로드’에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켓존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R1 광장에 대형 에어돔을 설치하고 12월 22일부터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윈터 페스타 인(in) 레드로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음악회가 열리는 공연 무대와 수제 공예품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 포토존 등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윈터 인(in) 레드로드’ 마켓이 설치돼 레드로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포구는 겨울과 어울리는 색다른 먹거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해 제주도 8개 업체의 현지 특산물 20여 종을 준비했다. 제주의 대표 과일을 이용한 청귤청과 한라봉차, 감귤과즐, 천혜향주스 등은 스테디셀러로 레드로드 방문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귤사믹과 제주감귤초, 감귤육포 등 평소에는 접할 수 없던 이색적인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제주도 흑돼지로 만든 고사리소시지와 흑돼지떡갈비버거, 오메기떡 등 겨울철 간식과 제주 유래 생물 화장품, 비누, 입욕제 등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 안동 특산품 레시피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독창적인 요리와 감동을 선사했던 최현석 셰프는, 이번 ‘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GO)’를 통해 안동의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를 탄생시켰다. 특히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의 요리 계승자를 통해 안동의 전통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듣고 영감을 얻어 안동의 한우와 참마를 활용한 레시피 2종을 개발했으며, 이를 최현석 셰프가 직접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레시피 보급에도 힘썼다. 안동의 한우와 참마를 최현석 셰프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탄생시킨 ‘안동한우 육회비빔국수’와 ‘안동한우 육즙만두’ 메뉴는 안동 특산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에 소상공인 각자의 노하우를 반영해 안동 시내의 음식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 특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숏폼 콘텐츠 제작과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래머를 활용한 메뉴 체험기 확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발한 메뉴를 알리고 안동의 특산품과 향토음식를 홍보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서울플래너 2025'가 12월 30일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025년 서울색인 ‘그린오로라(GreenAurora)’를 플래너 디자인 전반에 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서울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린오로라(GreenAurora)’ 즉 초록빛의 아름다운 오로라 느낌을 구현하기 위하여 홀로그램 박으로 표지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내지에도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와 함께 서울색을 전반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직원용과 시중 판매용 디자인을 구분하지 않고 단일 디자인으로 기획·제작했으며, 매년 5~6쪽에 걸쳐 수록됐던 정형화된 정보는 과감하게 삭제하고, 주요 시정 내용을 다채로운 컬러의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담아냈다. '서울플래너 2025'는 12월 30일부터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과 서울관광재단 ‘서울마이소울샵(서울관광플라자점, 세종문화회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플래너 202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및 각 재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업무
화천군이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외신에 알린다. 화천군은 26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 센터에서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서울외신기자클럽 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매년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해마다 서울외신기자클럽을 상대로 축제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설명회에는 최문순 군수가 직접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축제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질의 응답에 나선다. 설명회에서는 축제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로 번역된 리플릿 등 홍보자료도 제공된다. 군은 나아가 내년 축제 개막일인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산천어축제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 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투어에 참여한 외신기자들에게는 통역이 제공되고, 취재 지원이 이뤄진다. 화천군은 매년 외신기자클럽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축제를 세계무대에 알리고 있다. 2024년 화천산천어축제의 경우, 외신을 통해 모두 600여 건의 축제 관련 보도가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아프리카, 아랍권, 유럽 등에 전해졌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하게 화천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농식품가공센터가 최근 한국할랄인증원(KHA)으로부터 고창 복분자즙 등 4개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며, 국제적 할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하며, 특히 중동,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할랄 시장에서 소비되는 식품에 필수적인 인증이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20억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5%를 차지한다. 또한, 할랄 식품 시장은 약 430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식품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고창 복분자즙 ▲이제부터 냉침한 진짜 오미자진액 ▲이제부터 냉침한 진짜 오미자청 ▲복분자 미숙과차 등 4종이며, 지역 기업의 수출 요구에 따라 추가로 인증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지역 농가와 기업에서 원재료를 공급받아 위탁 생산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한 1차 모집을 시작했다. 2025년에는 총 5,00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절차의 원활한 진행과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1차 모집에서 3,000명, 2차 모집에서 2,000명을 각각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 또는 예정자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함께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창업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단, 창업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출 취급기관과의 사전 상담을 권장한다. 2025년도 영농정착지원사업에서는 농외근로 허용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사업에 선정되면 전업으로 영농에 종사해야 하며, 농한기 등 제한적인 경우에만 농외근로가 허용됐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지원금을 받는 청년농은 기존 월 60시간 미만의
경남 하동군의 대표 직영 관광시설 ‘최참판댁 한옥호텔’이 새롭게 시작하는 조식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보인다. 이는 한옥호텔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옥 감성과 하동의 매력을 가득 담은 조식을 즐기며 여행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서비스로, 한옥호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조식 서비스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업체 “계절열매”와 함께한다.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계절열매의 매력을 살려 하동만의 감각을 담은 메뉴를 선보이고자 한다. 메뉴는 △구운 통곡물식빵 △딸기레몬잼 △감말랭이에 호두를 더한 크림치즈 스프레드 △제철 과일(딸기, 샤인머스켓 등) △유자 당근라페 △하동 품은 유정란 △지리산 황매실차 △평사리 꿀벌 스틱 꿀 등 하동에서 난 재료를 활용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향후 계절별 제철 음식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2인 기준 2만 원에 제공되는 “가심비” 패키지로 고급스러운 아침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비스 시범운영 중이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보완하여 2025년 1월부
안동시는 12월 20일 수료생과 안동시장, 안동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외식경영 MBA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안동시 외식경영 MBA 아카데미는 안동시에 소재한 지 2년 이상 경과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외식업 운영에 대한 경영 능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해 계획됐다. 이번 교육은 9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13주 과정으로 ▲외식업 경영 마인드 전략 ▲마케팅 경영 전략 등의 11주 이론교육과 함께 ▲우수업소 현장 벤치마킹 수업 등의 2주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해 21명의 외식경영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외식경영 능력 향상 및 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한 교육생에 대해 시장상 1명(덤드림푸드, 이재명), 시의회의장상 1명(까페태사길, 허혜경) 및 공로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교육을 수료한 21명의 수료생이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배운 경험으로 외식 현장에서 양질의 외식 서비스 제공 등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 증평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에서 메주 만들기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송산리 마을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메주콩 800kg을 활용해 총 400장의 메주를 만들었다. 주민의 손끝에서 정성껏 만들어진 메주는 전통 방식에 따라 볏짚을 켜켜이 넣어 건조·발효과정을 거친 후 잘 띄워진 메주로 완성될 예정이다. 완성된 메주는 내년 3월부터 장이익어가는마을의 대표 체험행사인 장 담그기 체험에 활용된다. 장이익어가는마을 체험행사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 신청은 오는 2025년 2월 3일부터 시작되며, 이와 함께 장독대 분양 대상자도 모집한다. 장독대 분양은 장독대 1개(20kg)를 개인이 분양받는 것으로 체험 희망 시 장 담그기, 장 뜨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장독대 분양 대상자는 20명으로 체험 및 분양 문의는 장이익어가는마을로 하면 된다. 장이익어가는마을 이금노 위원장은 “전통장류문화를 계승하고 홍보하는 우리 마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통해 도시민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학회가 후원한 ‘제4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이 12월 21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0팀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농촌진흥청은 10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누리집에 참가 신청한 총 37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최주연 워커힐 호텔 요리사(셰프) 등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식하며 맛과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 특별상 3점 등 총 10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꿀렁꿀렁팀’이 선정돼 부상으로 1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양봉산물 제품을 받았다. 이 팀은 국산 벌꿀의 달콤함과 벌 화분의 고소함, 수벌 번데기의 감칠맛에 막걸리 부산물인 술지게미로 발효의 맛까지 더한 초콜릿 후식을 선보였다. 특히 국산 농축산물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대중적이고 창의성이 우수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양봉요리 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