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5월 이달의 임산물로 향긋하고 알싸한 맛을 자랑하는 ‘산마늘’을 선정했다. 산마늘은 우리나라 북부지방과 울릉도 숲에 자생하며 잎사귀에서 마늘향이 나 산마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명이나물’ 또는 ‘신선초’라 불리기도 한다. 4월부터 5월까지 제철이며 쌈을 싸서 먹거나 장아찌로 많이 담가 먹는 식재료이다. 알싸하고 개운한 맛이 육류와 잘 어울려 요즘은 고기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산마늘에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알리신은 항균, 항염 작용과 함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해소하고 허약한 몸에 기력을 살리는 자양강장 효과가 높다. 산마늘의 생산량은 2022년 기준 665톤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강원지역의 ‘홍천 명이’가 지역우수 임산물로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로 등록되어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토종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산마늘은 비타민 B1을 활성화 해 돼지고기와 특히 궁합이 잘 맞는다”라며 “나른한 봄철, 입맛 돋우는 산마늘 드시고 자연이 주는 건강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대표 김헌)이 운영 중인 ‘조식24’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권역을 확장한다. ‘조식24’ 서비스 지역 확장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모든 기업 성공을 돕는 B2B 서비스 플랫폼’으로 안정적 지위 확보를 도모할 예정이다. 탄탄한 콜드체인으로 이루어진 안정적 풀필먼트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서비스 지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식24’는 2020년 론칭된 위펀 인기 서비스로 기업과 병원, 학교 등 임직원 아침을 챙기는 서비스다. 빵이나 샐러드, 수프와 디저트, 뷔페 형태의 케이터링까지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사용 기업에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신선 제품 위주 배송으로 지금까지는 서울과 경기 위주로만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개인 편의점 물류 1위 기업 ‘우린’ 인수를 완료하며 서비스 전국 확장 가능한 물류 시스템 구축에 물꼬가 트였다. 우린의 탄탄한 전국 물류망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곧 ‘위펀 풀필먼트’도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촘촘한 콜드체인 시스템은 가장 먼저 ‘조식24’를 통해 선보인다. 배송 권역은 대한민국 대부분 지역에 가능해진다. 동서남북 국내 어디든 임직원 조식 복지를 원하는 기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농업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청년농 통합 플랫폼 ‘탄탄대로’ 누리집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농업인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지, 자금, 주거’ 등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통합 누리집 개설은 청년지원정책의 일환으로서,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온라인 상에서 손쉽게 농업 관련 정보를 접하고 농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탄탄대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정보를 제공하며, 성장단계·지역·분야·기관별 지원사업에 대한 맞춤형 검색과 관심사업별 비교가 가능해 손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성장단계별 필요한 역량과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창업가이드 화면도 제공한다. 또한, 영농정보와 농촌 생활 등에 대해 소통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온라인 상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공간을 제공한다. 소통을 원하는 청년은 누구라도 커뮤니티를 개설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그밖에 영농창업 우수사례와 지역별 현장전문가 정보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농 관련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의 ‘자주묻는질문’이나
주방 자동화를 통한 ‘첨단 레스토랑’ 구현 등을 목표로 다양한 푸드테크 개발이 이뤄질 ‘한화푸드테크 R&D(연구개발)센터’가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한화푸드테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통합 연구개발센터로 ▲로봇 기술을 접목한 조리 자동화 솔루션 공급 ▲신규 브랜드 론칭 및 메뉴 개발 등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할 혁신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인 만큼 로봇·IT 관련 기업들이 한데 모인 첨단산업 도시 판교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판교에 본사가 있는 한화로보틱스와 협동로봇 기술 활용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협업을 할 예정이다. R&D센터는 총면적 1349㎡(408평) 규모로 연구실, 시뮬레이션룸, 촬영 스튜디오, 푸드테크 쇼룸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공간에선 모듈 시스템 제작 등 주방 자동화를 목표로 각종 기술 접목 작업이 진행된다. 최근 선보인 ‘파스타엑스’를 비롯해 ‘도원스타일’ ‘파빌리온’ 등 기존 브랜드의 신규 메뉴 개발도 이뤄진다. 한화푸드테크가 2월 인수한 미국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 로봇 기술을 활용한 브랜드 론칭 준비 작업도 이곳 R&D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가 주최, 율곡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강릉 차(茶) 문화 축제’가 오는 5월 24일부터 3일간 오죽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올해 차(茶) 문화 축제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천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3대 차 문화 성지인 강릉의 차(茶) 문화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차의 산업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도모한다. 축제 첫날에는 강릉 차(茶) 문화의 역사성을 부여한 ‘우리 차를 노래하다’ 공연과 차(茶)와 시, 국악이 어우러진 명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한옥마을과 어우러져서 펼쳐진다. 다음날에는 오죽한옥마을의 넓은 잔디광장에서 강릉의 차인들이 다양한 차들을 소재로 들차회 찻자리를 펼쳐 관람객에게 향긋한 차를 마실 기회를 제공한다. 차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특별히 행사장 내 한옥들을 각각 별도 주제를 가진 차실로 꾸며 손님을 맞이하고 다양한 차(茶) 문화를 보여주는 한옥 차실이 운영된다. 또한, 차를 마시는 것을 넘어, 배워서 직접 우려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다도체험 클래스도 진행하며, 지역 내 차(茶) 제조업체들의 플리마켓 및 차(茶) 음식, 다건 만들기 등 체험 부스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간단요리사 레시피 콘테스트 '전국 요리 자랑'을 오는 7월 7일까지 개최한다. '전국 요리 자랑'은 정식품의 간편 육수 제품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는 숏폼 레시피 콘테스트다. 콘테스트는 '우리 동네 쩝쩝박사 모여라! 간단요리사 전국 요리 자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나만의 레시피, 우리집의 레시피, 우리 동네의 레시피, 또는 우리 지역의 레시피를 간단한 영상으로 제작해 개인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에 포스팅하면 된다. 영상으로 촬영해 편집하거나 요리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영상으로 만드는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포스팅한 콘텐츠 링크를 정식품 간단요리사 콘테스트 누리집(www.gandanyorisacontest.co.kr)에 접수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정식품은 참여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간단요리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인기상(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콘테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베지밀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수상자에는 100만 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포함해 다이슨 에어랩, 스타우브 무쇠
비프 솔루션 플랫폼 기업 푸디버스(Foodiverse, 이호준/강원호 각자 대표)가 F&B 전문 브랜드 슬로(slow)에 축산 관련 ‘OHFOD(운영·위생·메뉴·맞춤제조·공간디자인)’ 통합 맞춤 컨설팅을 제공했다. 슬로는 베이커리 카페와 정육 식당, 마켓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 점포에 녹여 낸 ‘베이커리형 복합 매장’으로, 푸디버스는 슬로의 정육 식당 브랜드인 ‘슬로가든’과 식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슬로마켓’의 축산 관련 메뉴 구성, 제품 구성, 제품 진열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축산 관련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원육을 직수입하고 가정간편식(HMR)을 직접 기획, 개발하는 푸디버스를 통해 슬로는 고품질의 정육과 관련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 10여년 이상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사, 커머스 등에게 원육을 공급해온 푸디버스의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에 가장 효과적인 메뉴 및 제품 구성도 진행됐다. 베이커리 카페 기획과 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슬로와 비프 솔루션에 특화된 푸디버스가 만나 정육 식당을 접목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 매장 구성이 탄생하게 된 셈이다. 특히, 푸디버스가 슬로 가든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4월 기간 중 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탄산음료 상품 매출 중 제로 음료의 구성비는 52.3%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 음료는 용량 100mL당 5kcal 미만의 음료에 ‘0’kcal 표기를 가능케 한 저칼로리 음료인데, GS25의 탄산음료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는 △2022년 32.0% △2023년 41.3%로 매년 증가하다가 올해 들어 절반을 넘겼다. GS25가 올해 운영 중인 탄산음료 상품 112종 중 제로 음료의 상품 수도 61종으로, 4년 전인 2020년 3종에서 20배가량 늘었다. 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홈트’(홈트레이닝) 등으로 대변되는 건강 증진과 관련된 운동 습관이 취식 습관으로도 이어지며 제로 음료 소비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는 이 같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고자 ‘0’칼로리에 무색소와 저탄산 요소까지 더한 △유어스소프트소다딸기제로 △유어스소프트소다복숭아제로 등 제로 탄산 PB 음료 2종을 롯데칠성과 손잡고 이달 29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2000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5월 21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모델’ 참여(예정)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모델’은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와 유통망 등을 활용,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수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에스(GS)리테일,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애니, 삼성웰스토리, 롯데칠성음료, 씨제이(CJ)제일제당이 참석하여 각 기업에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상생‧협업 모델들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먼저, 지난 1월 해외 500호점을 달성한 지에스(GS)25에서는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케이(K)-디저트를 베트남과 몽골 현지 젊은 소비층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에스(GS)25는 꽈배기 도넛으로 국내에서 인기 있는 중소기업 봉땅과 협력하여 상반기 중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사인 삼양애니는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올해 4분기 개설 예정인 중국 온라인몰 한국식품관인 가칭 ‘케이-푸드(K-Food) 온라인 편집숍’에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식품첨가물, 농·축·수산물에만 적용되던 수입식품 전자심사가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적용이 확대된다. 모든 수입식품의 통관신고가 5분 이내로 처리할 수 있어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자동으로 검사하고 신고 수리하는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의 적용 대상을 5월 20일부터 모든 수입식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체 수입신고의 약 41%를 차지하는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전자심사를 적용하게 되면,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가 365일·24시간 가능하고 처리시간도 크게 단축(48시간→5분 이내)된다. 이를 통해 영업자는 식품 수입 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고, 소비자는 신속하게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에도 전자심사24의 조기 적용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당초 계획보다 적용시기를 약 1개월 가량 앞당겨 추진한 적극 행정 사례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수입검사를 하기 위해 전자심사24 시스템을 도입하고 수입신고 수리를 자동화하는 법적근거도